<table align="center" class="photoCenter" style="margin: 0px auto"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tbody> <tr> <td colspan="2"> <div align="left">원문 : <a target="_blank" href="http://www.blogwide.kr/article/wideinterview/65979" target="_blank">http://www.blogwide.kr/article/wideinterview/65979</a></div> <div> </div> <div><img class="photo_boder" src="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13/0823/IE001614051_STD.jpeg" alt="" /> </div></td></tr> <tr> <td align="left" class="cssDesc" style="width: 400px; color: rgb(158, 162, 167); line-height: 15px; padding-top: 5px; padding-bottom: 10px; font-size: 12px" colspan="2"><b>▲ </b> Mnet <슈퍼스타K2>에 출연해 카이스트 출신으로 화제가 됐던 가수 김소정. 그는 2012년 싱글앨범 'Herrah's'로 가수 데뷔했다. </td></tr> <tr> <td align="left" class="box_man" style="color: rgb(158, 162, 167); font-size: 11px">ⓒ 최주호</td> <td align="right" class="atc_btn"> <div class="btn_area01"><a class="btn_all" href="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img_pg.aspx?from=tag&CNTN_CD=IE001614051" target="_blank">관련사진보기</a></div></td></tr></tbody></table><br /><br />Mnet <슈퍼스타K2>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뒤 지난해 가수로 데뷔한 김소정. VJ, 라디오 DJ, 패널 등의 활동과 최근 정규 앨범 작업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그의 음악과 삶에 대해 듣기 위해 지난 19일 서초동 <와이즈뉴스> 회의실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앳된 모습과는 달리 음악과 인생에 있어 그만의 소신과 강단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br /><br /><font color="#333399">- 실제로 뵈니 화면보다 깜찍하고 예쁜데 별명이 뭐예요?</font><br />"별명이요? 음, 어릴 때부터 딱히 없었던 것 같아요. 아, 그냥 이름에 얽힌 소두? (웃음) 아, 햄스터도 있었네요. 별명이 주로 쥐와 관련 되었던 것 같아요. (웃음)"<br /><br /><font color="#333399">- 음악을 시작하려고 마음먹게 된 계기는?</font><br />"특별한 계기는 없던 것 같고요, 어릴 때부터 TV를 많이 봤어요. 그때 서태지와 아이들 등의 대중가요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었고요. 가수들이 무대에서 노래 부르며 춤추는 모습이 정말 즐거워 보였고 그런 모습을 따라 하다 보니 어느새 꿈으로 연결된 거죠. 엄정화, 이효리, 보아 선배님들처럼 독보적인 여자 솔로 가수들을 롤 모델로 노력 중이에요."<br /><br /><strong>공부, 운동, 노래 이어 음악방송 진행까지 '다재다능'</strong><br /><br /> <table align="center" class="photoCenter" style="margin: 0px auto"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tbody> <tr> <td><img class="photo_boder" src="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13/0823/IE001614055_STD.jpeg" alt="" /> </td></tr> <tr> <td align="left" class="box_man" style="color: rgb(158, 162, 167); font-size: 11px">ⓒ 최주호</td></tr></tbody></table><br /><font color="#333399">- 건반, 기타 연주 등의 다재다능한 모습도 그간 보여줬는데, 여가 시간에는 주로 무엇을 하세요?</font> <br />"데뷔 전에는 노래를 부르는 것이 취미였어요. 데뷔 후에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들을 보곤 해요. 소모적인 시간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소모적이 아닌, 기분이 좋아지는 시간이에요. 아무 생각 없이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듯해 재충전이 되는 느낌이 들어요.<br /><br />특히 <무한도전>을 자주 보는데요, '꼬리잡기' 등의 추격전이 정말 재미있어요. 미션이 주어지고 게임을 하는 박진감 있는 방송을 보고 있으면 어느새 제가 그 안에서 함께 추격전을 하고 있는 느낌까지 받게 되요. 기회가 된다면 그런 특집에 나가보고 싶어요. (웃음)"<br /><br /><font color="#333399">- <슈퍼스타K2> 출연 당시 카이스트 출신 '엄친딸'로 화제였는데요. 최근 tvN <미녀들의 수학>에서 멘토로 출연 중인데, 청소년들에게 공부 방법에 대한 간단한 팁을 준다면?</font><br />"글쎄요. 진부하게 느끼시겠지만 '스스로 학습법'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선생님, 부모님의 도움도 중요하지만, 본인이 주체가 되어 자기 자신과 학습내용을 컨트롤해 나가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봐요. 왜냐하면 스스로 느끼고 무엇을 공부해야 하고 또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하는지 고민할 때만큼 좋은 성과를 내기 힘들기 때문이죠. <br /><br />저는 어릴 때부터 무언가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 좋아서 학업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운동을 배우곤 했어요. 특히나 부모님이 '공부해라, 공부해라' 식의 압박을 주지 않으셨던 것이 오히려 제 스스로 원하는 것을 찾게 되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부모님께 항상 고마움을 느껴요."<br /><br /><font color="#333399">- <출발 드림팀> 남녀 수영 성 대결 특집에서 MVP를 거머쥘 정도로 뛰어난 수영 실력과 엄청난 승부욕을 보여 주었는데, 수영은 얼마나 했고 또 어떤 운동을 즐겨 하나요? </font><br />"집안 식구들이 모두 운동을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저도 운동하는 것이 좋고요, 수영은 한 8년 정도, 어릴 때부터 해서 초등학교 내내 했어요. 운동을 좋아하시는 부모님이 제가 어릴 때 자주 데리고 다니셔서 보드 등 각종 레저스포츠도 좋아해요. 대학 때는 배드민턴도 많이 쳤고요, 요즘은 연습실에 탁구대가 있어서 탁구를 즐겨 치고 있어요. (웃음)<br /><br />승부욕은 글쎄요. 승부에 닥치면 저도 모르게 몰입하게 되는 것 같아요. (웃음) 사실 제가 체구가 작다 보니 근력이나 몸으로 겨루는 운동보다는 기술을 요하는 탁구, 배드민턴 같은 운동이 좋아요."<br /><br /> <table align="center" class="photoCenter" style="margin: 0px auto"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tbody> <tr> <td colspan="2"><img class="photo_boder" src="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13/0823/IE001614052_STD.jpeg" alt="" /> </td></tr> <tr> <td align="left" class="cssDesc" style="width: 550px; color: rgb(158, 162, 167); line-height: 15px; padding-top: 5px; padding-bottom: 10px; font-size: 12px" colspan="2"><b>▲ </b> ‘출발 드림팀’ 남녀 수영 성 대결에서 MVP를 차지했다. </td></tr> <tr> <td align="left" class="box_man" style="color: rgb(158, 162, 167); font-size: 11px">ⓒ 에스마일컴퍼니</td> <td align="right" class="atc_btn"> <div class="btn_area01"><a class="btn_all" href="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img_pg.aspx?from=tag&CNTN_CD=IE001614052" target="_blank">관련사진보기</a></div></td></tr></tbody></table><br /><font color="#333399">- ETN <뮤직 온><차트폴리오>에서는 VJ, 원음방송 <김소정의 뮤직플러스텐>에서는 DJ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노래하는 것과 진행하는 것, 어떤 매력이 있나요?</font><br />"뮤직비디오, 차트를 소개할 때에는 아무래도 호흡이 빠른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밝은, 통통 튀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좋고요, 라디오 DJ는 뭔가 이야기하고 대화하는 느낌이라서 게스트들의 속 이야기를 끌어내려는 노력을 많이 하게 되는데, 그런 점이 매력적이에요.<br /><br />이런 매력들 때문에 진행하는 것도 좋지만, 노래를 하는 것은 그림 그리듯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 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기에 성취감이 더 크게 다가와요. 또 무대에서 팬들의 즉각적인 반응에는 희열감을 많이 느끼고요."<br /><br /><font color="#333399">-어떤 음악을 추구하고 있는지? 본인의 음악을 하나의 색으로 표현한자면?</font><br />"때로는 신나는, 때로는 아주 슬픈 음악을 하고 싶어요. 지금까지는 어떤 음악을 딱 추구하기보다 '내가 표현할 수 있는 색깔이 얼마나 될까?' 고민하고 있는 단계라 생각해요. 앞으로 '다양한 노래를 어떻게 내 색깔로 소화할까?' 좀 더 노력하면서 저만의 음악 색깔을 찾도록 할 겁니다.<br /><br />지금의 제 음악을 색으로 표현하자면(잠시 생각한 후), '흰색'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아직은 저만의 색이 나오기 전 단계이기 때문이고, 또 흰색은 어떠한 색도 잘 흡수할 수 있기에 무엇이든 담아 낼 수 있는, 많은 가능성을 가진 색이기 때문이죠. 흰색 캔버스에 저만의 색깔을 만들고 채워나가도록 노력할 거예요"<br /><br /><font color="#333399">- 혹시 연기에 대한 관심은 있는지?</font><br />"음... 스스로 준비가 되고, 좋은 기회에 제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때가 온다면 한번 도전해 보고 싶어요. 하지만 아직은 준비가 안 돼 있고, 지금은 먼저 뮤지션으로서 저만의 색깔과 역량으로 대중들께 인정받고 싶어요.<br /><br />하지만 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차근차근 노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많은 시행착오도 겪겠지만 그것이 모두 제 색깔을 찾아 가는 과정이고, 또 그런 과정을 통해 뮤지션으로서 내공이 쌓이게 되면 오래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br /><br />노래를 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연기의 한 모습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음악과 노랫말을 통해 사람들에게 감정을 전달하는 과정이기에, 같은 맥락에서 연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해요. 뮤지션으로서 먼저 인정받고, 한 단계 한 단계 준비가 되면 연기도 시도해 보고 싶어요. 서두르지는 않을 거예요."<br /><br /><strong>"내 선택 존중해 준 부모님 덕에 강단 생겼다"</strong><br /><br /> <table align="center" class="photoCenter" style="margin: 0px auto"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tbody> <tr> <td><img class="photo_boder" src="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13/0823/IE001614056_STD.jpeg" alt="" /> </td></tr> <tr> <td align="left" class="box_man" style="color: rgb(158, 162, 167); font-size: 11px">ⓒ 최주호</td></tr></tbody></table><br /><font color="#333399"><br />-충남경찰청 4대악(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유해식품) 근절 홍보대사로도 위촉되고, 김소정씨 SNS를 보면 사회현상이나 역사에도 많은 관심이 있는 것 같은데 그에 대한 이야기가 듣고 싶네요.</font><br />"아무래도 연예인은 청소년들에게 많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자리다보니, 학교폭력 등의 문제 근절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바람의 차원에서 하게 되었고요. 홍보대사인 만큼 SNS를 통해서 우리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학교폭력 등의 문제에 대해 알리고자 노력중이에요. <br /><br />역사도 마찬가지에요. 예를 들어 광복절 같은 경우, 그 의미를 되짚어 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글을 남겼어요. 한국사가 지금 수능시험에서 제외되어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잖아요? 사실 제가 그 세대에요. 고교시절 이과였기 때문에 고1 이후 국사 공부를 한 적이 없었죠. 솔직히 그 당시에는 복잡한 공부 안 해도 돼 좋다는 생각도 했고요.<br /><br />하지만 대학에 진학하고 나이를 먹어 갈수록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우리나라의 역사를 잘 모른다는 데 대해 부끄러움을 느꼈어요. 그래서 역사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죠. 역사 공부를 통해 앞으로 미래에 겪을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고, 또 사회현상 등의 문제에 대해 올바른 판단을 내리는 데에 역사를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어요. 특히나 청소년기에 역사 공부를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봅니다."<br /><br /><font color="#333399">- 역사에 대한 관심이 남다른데, 특히 관심이 가는 시대가 있나요? 또 역사와 관련 감명 깊게 읽은 책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font><br />"제가 역사를 아직까지 잘 모르는데 이런 이야기를 하려니 부끄럽네요. (웃음) 우리나라 역사 중에 근현대사에 관심이 많이 생겨요. 아마도 현재와 시간적으로도 가장 가깝기에 그 시대의 역사적 사실들로부터 무언가가 가슴에 절실히 다가오는 느낌이에요. <br /><br />최근에 <덕혜옹주>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마치 저의 할머니가 겪으신 일처럼 느껴질 정도로 정말 가슴이 아프고 슬펐어요. 단순한 역사적 사실보다 그 안에 자세히 기술된 개인의 삶의 이야기가 더 절실하게 느껴지고 뇌리에도 더 오래 남는 것 같아요. (기자 주-덕혜옹주[1912~1989]: 고종이 지극히 사랑했던 고명딸로 어린 나이에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하고 일본에 강제로 끌려가 교육받고 일본인과 정략결혼을 당했다. 딸의 자살 등을 겪으며 신경쇠약증세로 정신병원에 감금, 입원치료를 받다가 우여곡절 끝에 귀국하였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비극적인 생을 마감하였다.)<br /><br />아, 역사 관련 책은 아니지만 김형경님의 <좋은 이별>이란 책도 잘 봤어요. 심리 에세이인데, 제가 힘들고 지쳐 있을 때 깊은 감흥과 위안을 주고 슬럼프를 이겨내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기분 좋아지는 심리 치유 책이니까 추천해 드려요."<br /><br /><font color="#333399">- 앳된 외모와는 상반되게 이야기에서 성숙함이 느껴지네요. </font><br />"제가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셨어요. 그래서 혼자 있는 시간 많았고 그런 시간들에 익숙해지면서 어떤 일을 하는 데 있어 혼자 결정하고 책임을 져야 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거기서 저만의 강단이 생겨난 것 같아요.<br /><br />그래서 꿈을 꾸고 결정하는 데 있어서도 어떻게 보면, 부모님 입장에서 보시기에는 혼자 독단적으로 하게 되었죠. 하지만 그동안 무엇이든 제 스스로 성취해 나가는 모습을 보아 오셨고, 자기 주도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신 부모님이셨기에 제가 음악을 하겠다고 말씀 드렸을 때, 내켜하지는 않으셨지만 허락해 주셨어요. 자기 스스로 만들어 가는 모습에 믿어 주시고 딸의 선택을 존중해 주신 거죠. 그런 부모님께 항상 감사한 마음뿐이에요." <br /><br /><strong>"타고난 것 없어 열심히 하면 성공한다는 마인드"</strong><br /><br /> <table align="center" class="photoCenter" style="margin: 0px auto"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tbody> <tr> <td><img class="photo_boder" src="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13/0823/IE001614053_STD.jpeg" alt="" /> </td></tr> <tr> <td align="left" class="box_man" style="color: rgb(158, 162, 167); font-size: 11px">ⓒ 최주호</td></tr></tbody></table><br /><font color="#333399">-인생을 살아가는 좌우명이 있다면?</font><br />"'나는 특별하지만 특별하지 않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고 싶어요. 특별하다는 의미는 '나는 뭘 해도 될 사람이야'라는 긍정적인 생각, 자신감을 말하는 것이고요. 하지만 천부적으로 타고난 것은 딱히 없기에 정말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특별하지 않다는 거예요 . <br /><br />학창시절 많은 한계에 부딪혔지만 공부라는 범주 안에서 원했던 것은 이루어냈어요. 천부적인 머리, 두뇌는 없지만 하나하나 노력해서 이루어가는 목표달성에 대한 성취감을 느끼면서 '아, 나는 느리더라도 열심히 하면 이루어갈 수 있구나'라고 생각했죠. 지금도 저의 모토는 '열심히 하면 나는 성공할 수밖에 없다'는 긍적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생활하는 것입니다."<br /><br /><font color="#333399">-앞으로의 계획, 목표는? </font><br />"정규 1집 곧 나올 예정이어서 지금 한창 음반 작업 중이에요.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구성될 거고요. 제가 직접 작사∙작곡한 곡들도 많이 포함되어서 저의 이야기∙가치관∙사랑∙성장∙꿈 등에 대해 들려드릴 수 있을 같아요.<br /><br />다소 날것의 느낌이 날 수도 있지만 제 자신의 느낌, 감성이 많이 묻어나는 저만의 색깔을 대중들께 전달하고 싶고, 제가 드리는 수줍은 고백과 같은 메시지를 담은 가사에도 많은 신경을 썼기에 이번 앨범은 자신 있게 제 지난 싱글앨범과는 차별점이 있다고 보아요.<br /><br />앞으로 흰 스케치북에 저만의 물감을 칠해나가는 그런 뮤지션이 되고 싶어요. 그래서 오래, 지속적으로 팬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길 바라고, 인기에 연연하기보다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기를 무엇보다 희망합니다.<br /><br />지금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려 시도해 왔는데, 조만간 새 앨범으로 또 다른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음악적으로도 더 성숙한 모습으로 여러분께 다가서도록 노력할 테니까 기대해 주시고, 많은 사랑 부탁 드려요. (웃음)"<br /><br />이상으로 가수 김소정과의 한 시간 반에 걸친 긴 인터뷰를 마쳤다. 다재다능한 싱어송 라이터로 거듭나고 싶다는 가수 김소정. 앞으로 그녀가 자신의 스케치북 위에 어떤 색깔들을 가지고 물들여 갈지 자못 궁금하고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