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런의 길더그림 나무를 되살려달라는 부탁을 받고 평화롭게 살고 있던 마녀들을 죽여 네틀베인을 빼앗은 도바킨..
이제 엘더그림나무의 수액을 얻으러 엘더그림 성역에 도착했습니다.
동굴을 내려가고 내려가..
이제 어느정도 내려왓는지 넓어지는구나.. 싶더니!!
동굴속 지하에 이게 왠 멋진 풍경일까요...
저기 위에 목표물인 엘더글림 나무가 보입니다.
입구에 있다가 도바킨이 오자 반겨주는군요.
안내도 해주고 정말 친절한 사람입니다.
여긴 뭐 하는 곳입니까?
그렇네요.. 근데 이 '네틀베인'이 있으면 저 나무근처로 갈 수 있는거 맞죠?
갑자기 왜 이리 까칠해지니...
'네틀베인'을 보여주자 당장 떠나라는 말 밖에 안하네요.
하지만 남 말따위 듣지 않는 도바킨.
나무까지 올라가기 위해 길을 막고 있는 뿌리들을 칼로 찍어보고...
불로 태워도 보고 하지만 꿈쩍하지도 않네요..
그래서 꺼내든 '네틀베인'.. '엘더그림'을 상처낼 수 있는 유일한 무기라더군요.
과연 네틀베인으로 살짝 후려치자 겁먹었는지 뿌리를 들어올리네요.
매우 커다란 나무네요.. 미안하지만 '길더그림'나무는 네 가지에서 태어난 자식이잖니?
자식살린다고 생각하고 아파도 조금만 참으렴.
그런데 수액을 얻고 내려오니 스프리건들이 떼거지로 나타나네요...
손드와 아스타도 당했는지 옆에 쓰러져 있습니다.
스프리건들은 정말 멋잇게 생겼어요
파워 싸닥션!!
한발 늦었는지 둘다 죽어버렸네요..
친절하게 반겨주면서 안내까지 해주던 좋은 사람들이었는데..
유해를 그들이 좋아하던 '엘더그림'옆에 묻어(->버려)두고 도바킨은 다시 제 갈길 떠납니다.
도바킨만 없었다면 정말 평화롭게 살았을 친구들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