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전 나름 말 통한다고 생각하니 대충 대답해 봤습니다.</P> <P> </P> <P>---------------------------</P> <P> </P> <P>Q. 박근혜 뽑은 이유</P> <P> </P> <P>박근혜를 뽑은 이유는 박근혜를 뽑았다기보다 새누리당을 뽑았다는 게 정확합니다.<BR>전 무상 시리즈 정말 싫어하거든요. 새누리당 무상시리즈도 저랑 안 맞습니다.<BR>다만 민주당의 무상시리즈보다 덜하니까 뽑은거죠.<BR>-왜 싫은지는 제가 이전에 글 쓴 거 보면 나옵니다.</P> <P>또한 대북정책에 있어 저는 햇볕정책을 실패한 정책이라고 판단합니다.<BR>서독, 동독 때의 서독은 그런식의 \'퍼주기\'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BR>철저히 give and take였죠.<BR>그런 면에서 민주당보다 대북강경에 가까운 새누리당을 지지한 겁니다.</P> <P> </P> <P><BR> </P> <P>Q. 경상도쪽 새누리 콘크리트층이 정치에 끼친 영향</P> <P> </P> <P>앞서 말씀드리자면 </P> <P>전 서울태생이고 아버지는 충청도 어머니는 대대로 서울 토박이 집안입니다.<BR>경상도쪽 새누리 콘크리트 층이 정치에 끼친 영향이라...<BR>전라도쪽 민주당 화강암석 층이 정치에 끼친 영향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BR>아, 서울에 본적이 전라도인 분들이 정치에 끼친 영향도 무시 못하죠.<BR>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오해를 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BR>참고로 지역감정의 시초는 김대중 전대통령입니다.<BR>박정희 맨 처음 나왔을 때 전라도 사람들 박정희 많이 지지했어요.<BR>지역감정이 좋다는 게 아닙니다.</P> <P>다만 지역감정에서 중립적인 제가 볼 때</P> <P>전라도나 경상도(TK지역. 경남-부산은 슬슬 지역감정이 사라져가죠)의 지역갈등은</P> <P>한국발전에 좋을게 하나도 없다고 봅니다.</P> <P> </P> <P>Q. 한국 경제발전이 모두 박정희 혼자의 공인가? (다른 분 질문)<BR><BR>박정희에 관해서는 공과 과가 철저히 구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BR>독재는 분명 민주주의의 진보를 막았으나 경제발전의 원동력을 만든 건 사실이죠.<BR>국민이 열심히 일해서 됐다, 이것도 맞습니다.<BR>하지만 '리더'의 존재를 무시해서는 안 되요.<BR>장면 정부 집권기간동안 얼마나 많은 사회혼란이 있었는지, 아마 근현대사 교과서에 안 나올겁니다.<BR>구글링 몇번만 해도 나오니 찾아보시고...<BR>당시 경부고속도로 깔 때 김대중이 공사현장에 드러누워</P> <P>우량농지 훼손이 왠말이냐</P> <P>하고 외치던게 한국의 상황이었습니다.</P> <P>즉, 한국은 기술력 없으니 닥치고 1차산업 죽도록 발전해서 농업국가로 가야 한다는 게</P> <P>많은 사람들 생각이기도 하고 오히려 이게 또 많은 경제학자들의 지지를 받기도 했습니다.(리카르도 비교우위 아시죠?)</P> <P>그러한 잡음을 모두 무시하고 일을 진행하는 건 강력한 카리스마가 필요한 일이고</P> <P>박정희는 그걸 해낸 겁니다.</P> <P>그 과정에서 '독재'라는 최악의 수단을 사용했으니, 그 독재는 분명 지탄받아 마땅합니다.</P> <P>하지만 경제발전에 이바지했다는 '공'은 절대 무시할 수 없죠.</P> <P>즉, 한국 경제발전은 근면한 국민과 뛰어난 지도자가 결합되어 만들어진 결과물이지</P> <P>결코 한쪽의 공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봅니다.</P> <P> </P> <P> </P> <P> </P> <P> </P> <P>이상입니다. 짧은 생각이나마 적어봤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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