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재미있는 난타전이었던 미국전과
캐나다와의 스릴만점 투수전이라...

둘다 1점차승...

하나는 역전승이었고, 하나는 완봉승...

야구의 백미를 꽤나 보여준 두 경기였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물론 경기 내용 자세히 끄집어내면 그리 유쾌한 경기내용은 아니었지만 말입니다. 

워낙 변칙과 변수 그리고 외부적인 영향이 많은 야구라는 스포츠의 특성도 있기는 있지만 뭐 이정도면 재미있다 라고 할만 하네요. 

문제는 일본전이라 하겠네요. 타격이 영 살아나지 못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사실상 타이밍이 상당히들 흐트러져 있다라는 느낌이 강할정도로 공과 배트가 따로 노는 모습이 보입니다. 

투수들은 일단 제끼더라도 문제가 되는것은 4,5,6번을 제외한 타자들이 상당히 스윙을 짧게 가져가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여 집니다. 

결국 누가 더 집요한가에 따라 승패가 결정될듯 합니다. 

사실상 지금 급한건 일본이지 한국이 아니거든요. 2승인 한국과 1패를 품고 있는 일본의 입장 자체가 틀리니까요. 

더군다나 WBC에서 망신당한 경험때문에 이번 경기는 일본이 도전자 입장이 되어 버렸거든요. 이번에 지면 뭐... 두말할거 없이 GG 입니다. 일본도 거의 1군 전력이니까요. 

투수들로서는 국제 경기의 특성상 결국 주심의 코스를 빨리 읽고 적응하는게 관건인듯 합니다.

다행인것은 타자들과 틀리게 투수들의 집중력은 살아 있는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백전노장 진갑용이라는 포수가 버티고 있는 안방 덕을 톡톡히 보는듯 합니다. 

난타전에 이은 투수전도 끝났으니... 중국전에 아껴준 콜드 게임이나 선사해 줬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