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 /></div>안녕들하십니까? 요즘 오유에 거의 지겹게 이런 대자보 글들이 올라오는 것 알고 있습니다. <div>그럼에도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나서서 이 현장에 함께했고 또 곳곳의 고등학교에서, 중학교에서 목소리를 내고 있단 점 알려드리고 싶어 글을 씁니다. </div> <div>이 글을 읽는 청소년, 학생 여러분들도 용기를 얻어 각자 학교에, 지역에 대자보 붙이실 수 있길 바랍니다. </div> <div>찢겨져도 다시 붙이고 끝까지 목소리 내서 함께가길 원합니다. <br /> <div>일단 소개를 하자면 전 안녕하십니까? 서울역 나들이에 참가한 청소년 로디입니다. </div> <div><br /></div> <div>일제고사 반대시위로 학교에서 쫓겨나 안녕하지 못하다 외치고 싶어도 그럴만한 공간이 없는 답답함을 담아 발언도 했습니다. </div> <div><img src="webkit-fake-url://96BE9D13-045F-4AD7-876F-96A1C6718813/imagejpeg" alt="" /></div> <div><br /></div> <div>청소년 이란 피켓 들고있는 게 저이구요. </div> <div><br /></div> <div>아래는 서울역 나들이 당시 지하철 안에서 오ㅐ 민영화를 하면 안되는 지 연설하는 장면입니다. 많은 시민분들께서 지지의 말씀을 보내주셨어요. </div> <div><br /></div> <div><img src="webkit-fake-url://2059A5E8-CAC9-4B0B-A7BF-AE7C6FA0EABA/imagejpeg" alt="" /></div> <div><br /></div> <div><br /></div> <div>아래는 저와 함께한 청소년들의 대자보입니다. </div> <div>아래 셋은 고려대에 게시되었습니다. </div></div> <div><img src="webkit-fake-url://C1F552BF-AA92-4A6F-AEB0-B3BB7D14AEC3/imagejpeg" alt="" /></div> <div><br /></div> <div>지잡대는 인서울 사람들이 비난하듯 말하는 거죠. 세간에서 쓰이는 짜증나는 말을 그대로 썼습니다. 오해 없으시길. </div> <div>혹시나 오해가 있을까. 게시할 땐 지방대로 바꿨습니다. </div> <div><br /></div> <div><img src="webkit-fake-url://B927C6C9-0FEE-4403-943B-06B81F45DEEA/imagejpeg" alt="" /></div> <div><br /></div> <div><img src="webkit-fake-url://B49D2737-C406-4F25-A8D8-E372B8969E1A/imagejpeg" alt="" id="image_0.42097487417049706" /></div> <div><br /></div> <div>아울러 덧붙이자면 이젠 청소년들에게 기성세대는 기특하단 말 대신 그저 호응과 지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div> <div>저희는 기특하거나 대견하지 않고 그저 더 이상 이 경쟁사회를 이기지 못하겠어 거리로 나온 청소년입니다. </div> <div>또한 청소년은 미래의 주역이나 꿈나무가 아니라 현재, 이 땅에 발딛고 숨쉬며 살아가는 현재 주체임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