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감기인줄 알았던 아기가..
폐렴확정후.. 인풀루엔자 확정이 나왔네요..
왜..이제서야..
그나마 밥은 잘먹던 녀석이
밥도거부하고 물도안마시고
설사까지 하고...
간식은 어느정도 먹어주네요 그나마...
북어죽..꿀물..설탕물
지금은 다거부해요
오늘 오전 병원갔다가
오후에 또병원갔다가
계속 왔다갔다하며 상태를 보자시네요..의사선생님이
열이..오전에 39도7부에서..
오후에 41도까지...
열내려보자고 찬수건으로
찜질해주고
계속 설탕물.. 북어고운물 가져다 대봐도 안먹어요..
내일아침 9시에 병원 가야하는데..
제발..열만이라도..내려줬으면..하네요..
쪼끄만한게..끙끙앓아요..
계속................
신랑이랑도 싸웠네요..
아기아픈게..다 제탓이라고 해서
나도 속상해서 큰소리좀 냈더니..
아가들..인플루엔자 접종 꼭 맞춰주세요..
깜지보내고.. 덤덤할줄 알았던속이..
더 쓰려오네요..
너무너무..눈물만 나고 슬퍼요..
그래도 아가한텐..
넌 이겨낼꺼야
엄마 속상하게 할꺼야?
일어나!
열내려야되 가만있어!
하면서..
아무렇지도 않은척하는데..
너무힘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