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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화물기사양반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2-10-14
    방문 : 3652회
    닉네임변경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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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차단해제
    게시물ID : freeboard_1913681
    작성자 : 화물기사양반
    추천 : 1
    조회수 : 449
    IP : 1.232.***.159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20/07/17 14:16:12
    http://todayhumor.com/?freeboard_1913681 모바일
    정수기 아줌마 4편
    이 글은 글쓴이의 상상력과 각종 인터넷 글들을 짜깁기 해서 써진 글입니다.
    각종 추측이나 오해는 삼가 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4.그녀와 첫데이트
     

    집으로 들어온후 카톡을 하나보낸다.
     

    조심히 들어가세요 내일도 고생하시고요 오늘 밥 잘먹었어요.... 돈많이 쓰셔서 어쩌죠 죄송해요...
     

    답장이 온다
     

    괜찮아 민수야 카톡 사진보니까 어머니 아버지야? 가족사진을 올려놧네 ㅎㅎㅎ암튼 고마워 오늘이 목요일이니까 토요일에 시간되니?
     

    아 시간이야 많지요 누나도 토요일에 약속 없나봐요?
     

    응 일단 토요일에 보자 내가 데리러 갈게 점심쯤에 영화나 같이 보러갈까?
     

    알았어요 누나 그럼 그때봐요....
     

    잠이 안온다 머릿속에는 오늘하루 있던일을 회상한다.. 그리고는 혼자서 낄낄 쪼개면서 잠에든다. 아 근데 토요일에 머하지.... 내가 돈을 얼마나 가지고 있었지? 아침에 10만원일이랑 용돈꼬불쳐논거 합치면 15만원돈 이정도면 괜찮을꺼 같기도하고 ㅋㅋ 일단은 자자 내일일도 내일걱정 하는인간이 모래일을 벌써부터 걱정하다니 나도 나이를 먹었는가....
    눈을감았는데 누나모습이 다시 떠오른다... 아침에 봣던 쑥스러운 모습과 밥살 때 모습은 전혀 매칭이 안되지만 암튼 악의는 없는 사람처럼 보이긴 했으니까...
     

    그리고 금요일에 카톡하나가 들어온다.
     

    7XX일 토요일 우리 XX대학교 14학번 동기분들 이참에 모임을 하려고 합니다 학우들의 많은 참여 바라면서 장소와 시간을 보냅니다 부디 좋은자리 많이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시길 바랍니다.
     

    그냥 읽씹했다 졸업하고 연락도 잘안하는 친구들이고 다들 직장 다닌다고 나가봐야 백수인 나는 굳이 참석할 필요가 없는자리 인거같았다.
     

    그리고 토요일......
     

    위이이이잉~ 위이이이잉~ <핸드폰 진동소리>
     

    여보세요?
     

    야 너 지금 어디야?
    .누나???
     

    어 나야 어디야 나지금 니네집 앞으로 출발할거야.
     

    응 지금온다고? 지금몄시지? 잠깐만.
    시계를 본다 10 30
     

    누나 준비안해? 왜이리 일찍와
     

    아 그냥 할거도 없고 지금 출발할 거야 씻고 대충 옷입고 나와 아참 그리고 너 운전면허 있지?
     

    응 있지 운전도 해야되?
     

    당연하지 여자가 운전해? 암튼 출발하니까 빨리나와
     

    알았어 누나
     

    급히 샤워를 하고 옷을 대충 입는다. 그리고 현관으로 나간다 때마침 울리는 전화
     

    집앞이야?
     

    응 누나 차 안보이는데?
     

    누가 정수기회사 로고 붙어있는 차를 끌고나오냐? 조금만 있어 거의다왔어 뚝~
     

    5분을 서있던거 같다 그러자 내 앞으로 다가오는 검은색 외제 소형차... 그리고 내앞에 정차해서 내리는 누나
     

    야 일찍일찍좀 일어나라 왜이리 늦게 일어나?
     

    아니 누나 점심때나 보자면서 오늘 누나가 일찍 전화 한거거든요??
     

    암튼 됫고 운전해~
     

    어디가게?????
     

    일단 운전해 나 운전하기 귀찮아 출발해 동해바닷가로~
     

    응 동해?? 왜 갑자기?
     

    너랑 바닷가 보러 가고 싶어 지금 바로 출발해
     

    응 알았어 출발한다...
     

    우리는 동해로 출발하면서 참 많은 이야기도 한거같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거는 하나도 안물어본거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누나가 알아서 하겟지 하는 생각으로 그냥 운전만 한거같다...출발하고 세시간 정도 지났을 때 저기 창밖으로 보이는 푸른바다가 참 장관이였다 도착하니 시계는 이미 2시가 넘어있었다. 우리는 한가한 백사장이 보이는 주차장에 차를세우고 백사장으로 걸어갔다 아직 7월초라 사람들이 별로없었다. 한가한건지...그래도 토요일인데.
    바닷바람을 오랜만에 맞아 보는거 같다 조금 걸으니 배가 살짝 고파지기 시작했다.
     

    누나 우리 뭐좀 먹을까?
     

    응 그러자 어디가 좋을까?
     

    나는 잘모르지 누나가 오자고 했으니까 아무 준비도 안하고 온거잖아.
     

    아 맞다 그냥 나오라고만 했지 그럼 저기 식당보이니까 대충 밥먹자
     

    식당으로 이동해서 김치찌개랑 밥을 먹고 나왔다
     

    누나 이제 머할 거야?
     

    머하긴 서울로 올라가야지 출발해.
     

    ? 바로? 와서 바다 5분보고 밥먹은게 다인데?
     

    응 바로가야지 여기서 더있으면 올라갈 때 차막힐걸?
     

    아 맞다 알았어 출발하자.
     

    갈 때 운전은 내가할게 좀 쉬어.
     

    알았어
     

    결국 다시 서울로 출발했다 생각보다 차가 밀리진 않았다. 그런데. 동네 근처에 거의다 와가지고서는 갑자기 방향을 바꾼다.
    누나 어디가?
     

    차끌고 다니면 불편해 그리고 이따가 술도 한잔 마시고 싶어 오늘 쉬는날 인데 하고 싶은거 다할 거야
     

    그제 만났던 버스정류장을 지나서 어느 한 신축빌라에 차를댄다. 옆에는 엊그제 타고온 정수기 회사 경차가 보인다.
     

    시간은 6시가 좀 넘었다 여름이라 그런가 아직도 날이 훤하다. 차에서 내리면서 누나는 넌지시 물어본다.
     

    니 술마실줄 알지? 술 못먹는거 아니지?
     

    당연히 아니죠 근데 어떤술 먹으러 가려고요?
     

    기다려봐 택시 불럿어 택시타고 가자 내가 잘가는데 있어
     

    택시를 타고 먹자골목이 크게있는 동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내렷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인파는 엄청나게 많았다...
     

    누나 여기 너무 복잡하지 않아요?
     

    응 토요일이라 그런가 장난 아니네 괜찮아 술집은 한산 할 거야.
     

    어디에요?
     

    따라와 가까워 여기서...
     

    그러고는 내손을 잡고 나를 끌고간다. 그리고 이윽고는 한 건물앞에 멈춘다.
     

    여기 3층에 내가 잘가는 바가 있어 거기가자 거기 조용해.
     

    ???? 저기 저는 돈이.....
     

    또 돈이야기 한다 돈이야기 하지마 내앞에서는. 설거지나 장기팔라고 안할테니까 언능 들어가자 밖에 더워...
     

    내손을 이끌고 가게로 들어간다.....
     

    사장님 저왔어요.. 조용히 둘이 있고 싶은데....
     

    아직 한가하니 편한데 앉으세요 사람들 와서 불편하시면 룸으로 옮겨드릴께요.
     

    알겠어요 먹던걸로 좀 가져와주세요.
     

    이번회는 여기까지입니다 내용이 많이 길어 지네요 상상이상으로 이제 시작부인데...
    암튼 한번 완결까지 써보겠습니다 머릿속 글이라 힘들긴 하네요 솔직히 제가 실제로 있던일도 있고 여러 가지 일들을 상상으로 적어본겁니다.
    하루에 두편씩 올리면 될꺼같네요..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20/07/17 14:20:07  180.81.***.159  Ai졓아♡  4712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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