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조모가 척추압박골절로 입원해계십니다.
처음 대학병원에 갔을때는 거동도 어느정도 가능하셨고 의사말로는 3주정도 안정취하면서 요양하면 자연스레 나을거라며 다른병원을 소개시켜줬습니다.
다른병원에서 10일정도 지났을때 상태가안좋던 척추뼈가 주무시는동안 내려앉아버렸고 지금은 앉지도 못하시는 상태입니다.
다시 대학병원으로 이동후 mri ct 몇번이나 찍었는지 수도 없이 찍고
의사가 하는말은 연세가 너무 많아 수술은 위험하니 약물치료로 해보자고 그래도 안되면 수술을 해보자고 합니다.
뼈가굳는 주사라며 67만원짜리 주사도 맞고 지금 20일가량 약물치료중입니다.
가장 마지막 들은 의사소견은 8월20일 허리상태는 어느정도 좋아지신것 같고 다음주까지 약물치료를 해보고 수술을 하는식으로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4일이 지난 지금 갑자기 병원을 옴기라고 합니다. 옆의 환자들때문에 폐결핵이 옮는다느니 다른병원으로 옴겨도
이병원과 동일한 처방과 치료를 하도록 하겠다느니 이딴말을 하면서 옴기랍니다.
지금 저희가 있는병원은 대구지역내 가장 유명한 대학병원입니다. 이미 한번 다른병원에 갔다가 상태가 심각해져서 왔는데
또 보내려는 의도를 모르겠습니다. 며칠전까지만해도 수술이야기까지 하다가 갑자기 이런다는게요.
이미 뽑아낼때로 돈 다 뽑아냈으니 꺼지라는건지 당장에 앉는것조차 못하는 환자보고 다른병원으로 나가라니요.
벌써 500만원가까이 병원비내역이 나왔는데 거동도 못하는상태로 다른병원으로 가라는게 말이됩니까?
어느정도 거동은 할정도로 나아야 나가는게 맞는거 아닙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