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10년째 보고있는 프로그램이고 매주 즐겨보고 있지만 항상 느끼는 것은 시즌제 예능이 아닌 이상  <div><br></div> <div>현실적으로 매주 시청자들에게 폭발적인 웃음을 주는 것 은 어렵다는것...</div> <div><br></div> <div>즉 10년넘게 프로그램하면서 시청자들의 눈높이도 높아졌을텐데 그에 맞추려면 예전에 하던 노력의 몇 배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div> <div><br></div> <div>잘 알기 때문에 이번 클래식기획처럼 호불호가 갈리는 특집이어도 (전 이번 기획 그저 그랬던..) 그냥 그려려니함....</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실제 PD들과 연기자들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위해 너무나도 큰 노력을 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설사 재미없는 결과가 나왔더라도</span></div> <div>노력을 했지만 재미가 생각만큼 안나온 걸 어쩌겠습니까..다음에 재밌으면 되지...라는 생각을 하게 됨. 즉 일희일비하지 않게 됬네요)</div> <div><br></div> <div>사실 2011년에 태호PD도 무한도전 제작에 대한고충을 트위터에 올린적이 있지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family:'Nanum Gothic';font-size:18px;font-weight:bold;line-height:normal;word-spacing:4px;">"'무도' 안일하다" 지적에 김태호 PD, "너무 힘들다"</span></div> <div><span style="font-family:'Nanum Gothic';font-size:18px;font-weight:bold;line-height:normal;word-spacing:4px;"><br></span></div> <div><span style="color:#444444;font-family:'Nanum Gothic';font-size:14px;word-spacing:4px;background-color:#f3f3f3;">ID 'byh8321'은 10일 김태호 PD 트위터에 한 트위터리안은 "김PD님 요즘은 무한도전이 그냥 예능방송과 다를 게 없더군요"라며 "처음의 시작인 무모한 도전은 없고 획일적이고 틀에 맞추어 놓은 그곳에서 안일하게 있다는 느낌"이라고 지적했다.</span><br style="color:#444444;font-family:'Nanum Gothic';font-size:14px;word-spacing:4px;background-color:#f3f3f3;"><br style="color:#444444;font-family:'Nanum Gothic';font-size:14px;word-spacing:4px;background-color:#f3f3f3;"><span style="color:#444444;font-family:'Nanum Gothic';font-size:14px;word-spacing:4px;background-color:#f3f3f3;">이어 "처음의 허접하고 초라해도 상상을 깨는 무한도전이 그립습니다"라고 덧붙였다.</span><br style="color:#444444;font-family:'Nanum Gothic';font-size:14px;word-spacing:4px;background-color:#f3f3f3;"><br style="color:#444444;font-family:'Nanum Gothic';font-size:14px;word-spacing:4px;background-color:#f3f3f3;"><span style="color:#444444;font-family:'Nanum Gothic';font-size:14px;word-spacing:4px;background-color:#f3f3f3;">이에 김태호PD는 "다른 예능이 무도 같아졌으니까요. 사실 그동안은 기</span><span style="color:#444444;font-family:'Nanum Gothic';font-size:14px;word-spacing:4px;background-color:#f3f3f3;"> </span> <div style="color:#444444;font-family:'Nanum Gothic';font-size:14px;word-spacing:4px;float:right;width:250px;height:250px;border:1px solid rgb(204,204,204);margin:10px;padding:0px;"></div><span style="color:#444444;font-family:'Nanum Gothic';font-size:14px;word-spacing:4px;background-color:#f3f3f3;">적의 시간이었습니다. 일주일 안에 85분짜리 새 프로그램을 만드는 건 무척 버거운 일입니다. 초반 일주일에 50여분 만들 때보다 인력은 두 배 이상인데, 일은 더 힘들어요"라며 고충을 털어놨다.</span><br style="color:#444444;font-family:'Nanum Gothic';font-size:14px;word-spacing:4px;background-color:#f3f3f3;"><br style="color:#444444;font-family:'Nanum Gothic';font-size:14px;word-spacing:4px;background-color:#f3f3f3;"><span style="color:#444444;font-family:'Nanum Gothic';font-size:14px;word-spacing:4px;background-color:#f3f3f3;">이 트위터리안은 재차 "김 PD님과 방송의 사정도 이해는 합니다. 근데 요즘 본방사수 할 생각보다 못 보면 다운받아보면 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예전보다 기대감이 많이 약해졌다는 생각입니다"라고 답했다.</span><br style="color:#444444;font-family:'Nanum Gothic';font-size:14px;word-spacing:4px;background-color:#f3f3f3;"><br style="color:#444444;font-family:'Nanum Gothic';font-size:14px;word-spacing:4px;background-color:#f3f3f3;"><span style="color:#444444;font-family:'Nanum Gothic';font-size:14px;word-spacing:4px;background-color:#f3f3f3;">그러자 김태호 PD는 "반대로 85분 무한도전을 만드는 일주일이라는 작업시간이 무리죠. 2주에 한 번이 현실적으로 더 재밌는 방송을 만드는 필수조건일 듯하네요"라고 답했다.</span><br style="color:#444444;font-family:'Nanum Gothic';font-size:14px;word-spacing:4px;background-color:#f3f3f3;"><br style="color:#444444;font-family:'Nanum Gothic';font-size:14px;word-spacing:4px;background-color:#f3f3f3;"><span style="color:#444444;font-family:'Nanum Gothic';font-size:14px;word-spacing:4px;background-color:#f3f3f3;">앞서 지난 3일 김태호 PD는 "조연출을 구한다"며 "밤새 일하고 주말에 또 일하고, 체력도 좋고 감도 좋은"고 힘든 상황을 에둘러 표현한 바 있다.</span></div> <div><span style="color:#444444;font-family:'Nanum Gothic';font-size:14px;word-spacing:4px;background-color:#f3f3f3;"><br></span></div> <div><span style="color:#444444;font-family:'Nanum Gothic';font-size:14px;word-spacing:4px;background-color:#f3f3f3;"><br></span></div> <div><span style="color:#444444;font-family:'Nanum Gothic';font-size:14px;word-spacing:4px;background-color:#f3f3f3;"><br></span></div> <div><span style="color:#444444;font-family:'Nanum Gothic';font-size:14px;word-spacing:4px;background-color:#f3f3f3;"><br></span></div> <div>사실 거의 매주 편집과 격무에 시달리는 PD로서 매주 안정적인 웃음을 위해선 개인적으로 위 기사처럼 2주에 방송을 하거나 시즌제로 몇개월 쉬는 게 현실적이라고 봅니다. </div> <div><br></div> <div>또한 작년 싱가폴에서의 태호PD의 무도설명회를 들으면서 몇 가지 제작고충을 알게되었는데요</div> <div><br></div> <div>첫번째로 무도때문에 MBC의 광고수입은 몇 배나 증가했으나 제작비는 10년전에 비해 그리 늘지 않았다는 것...</div> <div><br></div> <div>즉 부족한 제작비를 채우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간접광고가 필수적이라는 거죠. 사실 저도 간접광고에 대해 왜 봐야하는지 이에 대한 불만이</div> <div><br></div> <div>많았으나 위의 발언이후 무도의 제작비에 보탬이 된다는 생각하에 그냥 대놓고 간접광고가 나오더라도 좋게 보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또한 두번째로 태호PD는 제작비가 많이 드는 프로젝트에 대해 발언을 했는데요</div> <div><br></div> <div>제작비가 많이 드는 프로젝트는 몇 회분의 제작비를 아껴서<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제작을 한답니다.(태호PD가 왜 좀비특집때 그렇게 부들부들했는지 이해가 감.... 몇 회분 제작비 아껴서 크게 기획했더니 폭망...)</span></div> <div><br></div> <div>이런 말을 들으니 저번 주 처럼 제작비를 대체 어디다가 썼을까? 라고 의문이 가는 기획이 나오더라도 일희일비 하지 않고 그냥 다음에</div> <div><br></div> <div>뭔가 큰 기획이 있겠지라고 생각하게 됐네요. </div> <div><br></div> <div><br></div> <div>이런 글을 쓰는 이유가 PD로서 최선을 다했고 누구보다 큰 노력을 했을텐데 한주 재미없다고 욕먹는 게 참 가슴이 아프더라구요..</div> <div> </div> <div>뭐 회사에서 일 못하면 욕먹듯이 예능PD가 못 웃기면 욕먹는 게 당연한거 아니냐라는 분들도 계실텐데 욕하는 사람에게 뭐라하는 것은 아닙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무도 10년차 시청자로서... 비록 재미없는 결과가 나왔더라도 항상 응원을 해줬으면 합니다.</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