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TRONG></STRONG> </P> <P><STRONG><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2/e11391e17ad454a3a4c203e5820c97ab.jpg"></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소수의 농구 명문</STRONG><STRONG>고교들이 유망주와 슈퍼신인들, 각 학교 에이스들을 모조리 쓸어가서</STRONG> 학교에 농구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BR><BR><BR><BR>공식전 자격이 있는 주전선수의 부족으로 전국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고교가 많았다.<BR><BR><BR><BR>그 중에서도 부산중앙고 농구부. 오랫동안 농구 명문으로 이름을 날려왔지만 최근 들어 주전선수 부족으로 급격하게 쇠퇴하기 시작했다.<BR><BR><BR><BR>심지어 공식전에 출전자격이 되는 선수가 4명밖에 되지 않아 경기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었다.<BR><BR><BR><BR>부산중앙고 감독인 강양현 코치는 중학교 때 내내 벤치멤버였던 선수와 길거리 농구만 해왔던 학생들을 급하게 영입한다.<BR><BR><BR><BR>기존에 부산중앙고에 뛰어온 가드 천기범, 슈터 배규혁은 고교클래스에서 에이스 급으로 불려온 선수들이었지만,<BR><BR><BR><BR>정강호, 홍순규 선수는 정식으로 농구를 시작한지 2년밖에 되지 않았고, 1학년 허재윤 선수는 경험부족이었다. <BR><BR><BR><BR>이 선수들을 포함한 <B>부산중앙고 농구부 6명 전원은 공식전에 출전하기 위해 대학들과의 연습경기 등을 통해 실력을 갈고닦는다.</B><BR><BR><BR><BR>그 결과, 올해 대한농구협회가 주최한 전국중고농구대회에 농구부 6명 전원이 출전하게 되었다. <BR><BR><BR><BR>그리고 5월 5일에 시작된 신림고와의 조별예선전.</P> <P> </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2/248f6c4dfe313b303a273338c2c04e82.jpg"></P> <P> </P> <P><STRONG>부산 중앙고 85 : 42 신림고<BR><BR><BR></STRONG>에이스들의 활약과 연습경기로 잘 짜여진 팀워크, 선수 개개인의 멀티플레이 능력으로 신림고를 가볍게 이긴다.<BR><BR><BR><BR>5월 6일, 제물포고와의 조별예선 2차전.</P> <P> </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2/a3f29036285c9753e6761228c6266929.jpg"></P> <P> </P> <P> </P> <P><STRONG>부산중앙고 84 : 64 제물포고<BR><BR><BR></STRONG>1차전의 기세를 몰아 2차전의 제물포고도 무난하게 이긴다. 그러나,</P> <P> </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2/2054bbfb3fa26a1cabe501cd5e7ebd1a.jpg"></P> <P> </P> <P>팀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던 4번 정진욱 선수가 큰 부상을 당해 앞으로의 경기에 출전이 불가하게 되었다.<BR><BR><BR><BR><B><FONT color=red>이로써 남은 인원은 5명. 이젠 한명이라도 더 부상을 당하면 경기 자체가 불가능해진다.</FONT></B><BR><BR><BR><BR>백업으로 주로 출전하던 1학년 허재윤 선수가 정진욱 선수를 대체하게 된다.<BR><BR><BR>5월 8일, 선수들이 붕대와 파스에 정진욱 선수의 이름을 새긴 채 조별 예선에서 2승을 차지한 다크호스, 홍대부고와의 마지막 조별예선을 치룬다.</P> <P> </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2/6d368c402f1608fbf4da3be1503bed18.jpg"></P> <P> </P> <P> </P> <P><STRONG>부산중앙고 69 : 58 홍대부고<BR><BR><BR><BR></STRONG>주전선수 전원이 전반 후반 총 40분을 필사적으로 뛴다. 5반칙 퇴장이라도 당하면 4명이서 뛰어야하기 때문에 파울도 함부로 할 수 없는 상황.<BR><BR><BR><BR>피로의 누적과 플레이의 제약이 있는 상태에서 홍대부고를 11점차로 이기고 8팀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BR><BR></P> <P><BR>농구 관계자들은 중앙고가 8강까지 진출하리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이 이상은 무리라고 고개를 저었다.<BR><BR><BR><BR><B><FONT color=red>아무리 고교 에이스가 있는 팀이라도 단지 5명으로 팀을 운영하여 4강을 간다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불가능한 일이었으니까 말이다.</FONT></B><BR><BR><BR><BR>그러나 시간은 흘러 5월 10일, 광신정산고(광신정보산업고등학교)와의 8강전이 어김없이 시작되었다.</P> <P> </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2/e64b8ef153931f24329f36f0fbd97f55.jpg"></P> <P> </P> <P><STRONG>부산중앙고 77 : 64 광신정산고<BR><BR><BR></STRONG>여기까지 온 이상 질 순 없었기 때문일까, 파죽의 기세로 광신정산고를 격파한다.<BR><BR><BR><BR>이때서야 비로소 농구부 내부의 사정이 알려지면서 세간의 관심을 모으게 된다.<BR><BR><BR><BR>동시에 강호 안양고와의 준결승전도 이목의 집중을 끌게되는데...<BR><BR><BR>5월 11일, 체력은 이미 한계점에 다다른 상태이다. 그리고 시작된 안양고와의 준결승전.</P> <P> </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2/f632fc6c195833b98c3545eda0ad6303.jpg"></P> <P> </P> <P><STRONG>부산 중앙고 74 : 40 안양고<BR><BR><BR></STRONG>안양고는 수비에 헛점을 드러내며 부산중앙고의 공격리바운드를 제지하지 못한다.<BR><BR><BR><BR>체력이 많이 소진된 부산중앙고였지만, 선수 개개인의 정신력은 이미 체력을 지배하고 있었다.<BR><BR><BR><BR>한 번만 이기면 결승이라는 간절한 희망과 함께, 언제나 그들의 붕대에는 No.4 정진욱이 쓰여있었다.<BR><BR><BR><BR>안양고와의 일전에서 승리한 부산중앙고는 1949년에 농구부를 창단한 최강 용산고와의 결전을 준비한다.<BR><BR><BR>'무조건 우승' - 용산고의 구호 앞에서 그들은 어떤 플레이를 펼칠까?<BR><BR><BR>2012년 5월 12일 오후 4시, 대망의 결승전이 시작되었다.</P> <P> </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2/4802f2230fd400e28692fb3f4fde3fc6.jpg"></P> <P> </P> <P><STRONG>부산중앙고 63 : 89 용산고<BR><BR><BR></STRONG>용산고는 부산중앙고의 고질적 문제인 체력부분을 집중 공략하였다. 코트를 넓게 사용하고, 에이스 천기범을 더블 가드를 통한 트랩 수비로<BR><BR><BR><BR>꼼짝 못하게 하여 중앙고의 강력한 공격력을 약화시켰다. 체력적인 문제가 곧 스틸 유도, 수비 불안으로 붉어져 나오면서 초반부터 큰 점수차로<BR><BR><BR>용산고가 리드하게 된다. 2쿼터부터 천기범이 수비를 포기하고 공격 전면에 나서면서 점수차를 줄여보았지만....<BR><BR><BR>열악한 환경이었지만 결승까지 파죽지세로 진출한 부산중앙고는 거짓말처럼 용산고에 패배하게 되었다.</P> <P> </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2/397fa585b619cb340c276ef0fbb550d1.jpg"></P> <P> </P> <P><STRONG>그리고 기사에는 이 사진이 표지로 사용되는 일은 없었다.<BR><BR><BR><BR><BR></STRONG>3줄요약<BR><BR><BR>1. 길거리 농구 + 중학교 농구부 내내 벤치멤버였던 선수, 고교 에이스로 구성된 총 6명의 부산중앙고 농구부가 전국대회에 출전함<BR>2. 결승까지 파죽지세로 진출, 조별예선에서 1명이 부상을 당해서 5명으로만 운영해옴.<BR>3. 그러나 이 사진이 표지로 사용되는 일은 없었다.<BR><BR><a target="_blank" h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03&aid=0004496710" target=_blank><U><FONT color=#0066cc>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03&aid=0004496710</FONT></U></A> <BR>관련기사링크</P> <P> </P> <P>출처: 와이고수 가나다라푸님</P> <P></EMBED><BR></EMBED></P> <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