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동안엔 잠시 방학이니 자취기간으로 치지 않고, 혼자 산걸로만 치면 3개월 밖에 되지 않은 올해 스물한살이 된 대학생 자취초보입니다 ^___^ <div>평소 요리하는 걸 좋아했는데 할 기회는 많이 없었어요. 대학 들어오고 서울로 왔는데 1학년의 대부분은 할머니댁에서 지내며 대학을 다녔어요.</div> <div>밥은 저 혼자 해먹고 싶은거 해먹을때가 많았어요. 그런데 집과 학교가 너무 멀기도 하고 (약 2시간 ㅠㅠ) 신세를 너무 많이 끼친 것 같아 </div> <div>작년 말에 자취하러 나왔습니다...헹. 혼자 사니 정말 편하고 즐거운 건 제가 먹고 싶은거 해먹을 수 있고! 재료도 내맘대로! </div> <div><br /></div> <div>자취생이라고 하면 많이들 잘 못 먹고, 인스턴트를 많이 먹는다... 라고 생각하더라구요 제 주변에선. </div> <div>그런데 전 그 어느때보다 잘 먹고 지냅니다 ㅋㅋㅋ 학교 특성상 과제를 하면 저 잘 시간도 빠듯한데 밥만큼은 충실하게 해먹어요... </div> <div>해먹을때마다 늘 제 식사를 궁금해하는 엄마한테 사진을 보내드리는데 그때마다 저희 엄마가 주변 사람들에게 자랑을 하셔서 </div> <div>밥 잘 해먹는 딸(!!!)로 저희 집 동네에선 소문이 났습니당. 올 ㅋ</div> <div><br /></div> <div>평소 요게 들락날락거리는거 좋아하는데... 자취하시는 분들 굉장한 요리왕들 많으시더라구요..!!!</div> <div>저도 요리왕을 꿈꾸며 요게에 사진 올리고 갑니다 ㅋㅋㅋ 야매주의..!! 폰카주의..!! ㅠㅠ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2/1392402123nj4Dvk3lyH8dYCSrt9.jpg" width="800" height="600" alt="20130927201037129.jpg" id="image_023901975923217833"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직접 만들어먹었던 까르보나라 치킨! 홍대의 모 치킨집에서 까르보나라 치킨의 신세계를 경험하고 그 맛을 잊지 못해</div> <div style="text-align: left">집에서 해먹었어요 ... ㅋㅋㅋ 그릇을 보니 저땐 아직 자취를 할땐 아니네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2/1392402123vaxyWhFAf3WfFQ.jpg" width="800" height="600" alt="20131026191041036.jpg" id="image_05913077658042312"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이것도 자취를 하기 전 할머니 댁에서 해먹은 푸딩. 한창 푸딩 바람이 불때 그 손바닥 반만한 푸딩 먹는게 비싸기도 하고 아깝기도 하고 ㅠㅠ...</div> <div style="text-align: left">감질 나서 그냥 제가 해먹었어요. 중탕해서 푸딩 만들고, 시럽은 흑설탕의 달콤쌉싸름~한게 좋아서 두겹으로 깔아놨습니다 ㅋㅋ 맛있었어요...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2/1392402124MY8how5GXz2iQIRULyMusVFGypWjeizL.jpg" width="800" height="600" alt="20131109124408258.jpg" id="image_06423937797080725"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집에 등심 남은게 있어서 뭘 어떻게 해먹을까 하다가 그냥 볶음밥을 해먹었네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2/13924021258GpahFIkekHnR31UyiPTwLWS.jpg" width="800" height="600" alt="20131122192549069.jpg" id="image_08005640616174787"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그릇을 보니 이제 자취가 시작됐네요 ㅋㅋㅋ 저희 집에서 쓰던 그릇을 가져왔어요. 이건 그냥 요리라고 할 것도 없는...</div> <div style="text-align: left">옥수수 식빵에 스크램블 에그랑, 햄이랑 치즈 넣어서 샌드 해먹고 어린잎채소로 샐러드 해먹었어요. 옥수수식빵이 진짜 손바닥만 해서는 </div> <div style="text-align: left">저렇게 3개 정도 먹어줘야 제 배에 차더라구요 ㅋ 우왕 ㅋ</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2/1392402125bCeTIrN6e6n1QRFivK1Wo.jpg" width="800" height="600" alt="20131122203336337.jpg" id="image_015577744552865624"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캐러멜잼..? 맛있었어요. 무한 달달. 계속 퍼먹게 되는..!!! 끝없이...!!! </div> <div style="text-align: left">스콘이나 프레첼 또는 그냥 빵에 찍어 먹으면 진짜 맛있어용.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2/1392402125omGIYbCx6DK2Y1s.jpg" width="800" height="600" alt="20131127182853904 (1).jpg" id="image_0387418435420841"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한동안 밤샘을 하고 기력이 딸린 제게 엄마는 "한우 사다 구워먹어라" 라고 하셨습니다 (._. </div> <div style="text-align: left">그래서 진짜 한우 사다가 그냥 구워 먹기는 심심하고 마늘이랑, 청경채랑, 버섯이랑 소고기랑 휙휙 볶아서 밥 조금에 먹었어요. </div> <div style="text-align: left">역시 소고기는 그냥 소금 후추에다 먹는게 최고...!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2/1392402126n3o1weX8S8sQuFGIHnMBUvnZpk7Ctj2.jpg" width="800" height="600" alt="20131128180738171.jpg" id="image_0026623415760695934"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우동을 해먹었어요. 뜨끈뜨근 우동.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2/1392402127fJomasgRFf.jpg" width="800" height="600" alt="20131129193957996.jpg" id="image_03201360972598195"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짜장면이 먹고 싶은데 이 동네 짜장면집은 왜 9천원 이상부터 배달이라 그러죠?ㅠㅠ 혼자 사는데 어떻게 9천원어치를 시켜...</div> <div style="text-align: left">그래서 혼자 짜파겔티에 물만두 ㅠㅠ...이건 요린 아니지만..눈물겹게 맛있었던... 나도 짜장면 먹고 싶엉 ㅇ)-<</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2/1392402128PZXp6XIc7hLBVXufKhJSqZ167fr.jpg" width="800" height="600" alt="20131130185459993.jpg" id="image_09242564425803721"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떡볶이도 해먹었어요. 거 되게 푸짐하네요 ㅋ 껄껄 ㅋㅋ</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2/13924021289aRXStvXC7bKl2iWHMPS8exLQH.jpg" width="800" height="1067" alt="20131207125324019.jpg" id="image_014239495829679072"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혼자 해물 파전도 해먹습니다. 한번에 부쳐놓고 냉장고에 세이브 해둔 채 여러번 나눠 먹었어요. 으 맛이쪙. 전에는 튀김가루를 버석버석 많이 넣어야..</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2/1392402128WyAZw2iBkOHH3YV6hxL.jpg" width="800" height="600" alt="20131208135123113.jpg" id="image_019630590523593128"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볶음밥에 짜장 넣고 중국집 스타일로 해먹었어요. 짜장 건데기 왜 얼루 갔어..많았는데...</div> <div style="text-align: left">장조림은 참 좋은 밑반찬이에요. 언제 어디에 먹어도 맛나(._. ... 만들기도 쉽구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2/1392402670pUkzp8edsKrOy.jpg" width="800" height="600" alt="20131210203531278.jpg" id="image_08297599628567696"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또 밤을 새고 (^^) 밥..밥...거리면서 돼지고기 넣고 김치찌개 끓이고 키핑 해뒀던 전과 계란후라이를 후라이팬에 슥 굽고...</div> <div style="text-align: left">걍 있던 밑반찬인 장조림과 멸치볶음을 꺼내 먹었어요. 밥은 한번에 해두고 한그릇씩 나눠서 먹을때마다 데워먹는데, 왠만하면</div> <div style="text-align: left">밥공기에 넣어먹을만도 한데 얼마나 귀찮았으면 그냥 통채로...^^;;;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2/13924026711PYY5SwbvcDRhDeKCvZnIt6hvFir.jpg" width="800" height="600" alt="20131214180918540.jpg" id="image_09093848536722362"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김치찌개!!! 주인집 할머니께서 김장김치를 나눠주셨는데 얼마나 많이 주셨는지 푹 익어버린 탓에 더 신김치가 되기 전 김치찌개로 탈바꿈해줬어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근데 너무 많이 끓여서 한 일주일 내내 김치찌개를 ^^... 전 떡 넣어먹는거 좋아해요. 맛이쪙..!! </div> <div style="text-align: left">김치를 참기름이나 들기름에 볶다가 물을 탁 넣어주고 설탕을 조금만 넣어주면 감칠맛이 더 해요. 오 사진 보니까 김치찌개 먹고싶네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2/1392402671BDD5zprNYQePCrLgLK8VkPY1EFeqRkE.jpg" width="800" height="600" alt="20131222184527981.jpg" id="image_09888689403887838"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집에 재료는 없고... 뭘 먹어야하나 ㅠㅠ 고민 하는데 냉장고를 열어보니 오징어 젓갈이 ㅎ0ㅎ..!!!! 그래서 밥이랑 볶아 먹었어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완전 맛있어요. 드셔보세요 여러분들도!! 젓갈은 이미 간이 되어있기 때문에 따로 뭘 안해도 되고... 그냥 밥만 후두리챱챱 볶으면 되서 간편해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2/1392402673XklfEet2UFlChiAdYnI2j3vyWk.jpg" width="800" height="600" alt="20140202201524578.jpg" id="image_08860826282761991"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가츠동! 엄마가 집에서 만든 돈까스를 보내주셔서 보관하고 있다가 가츠동 해먹었어요. 돈부리류는 만들기가 간편하다는 장점이 또 등장..</div> <div style="text-align: left">저는 지금 보니 한그릇으로 해결하는 덮밥/볶음밥류를 좋아하는 거 같네요 ㅋㅋㅋ</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2/1392402673o3TOJb71et4Jtawww.jpg" width="800" height="600" alt="20140203185757277.jpg" id="image_04902376071549952"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중화풍 야채 스파게티 볶음면. 굴소스를 엄청나게 좋아하는지라... 원랜 쌀국수나 계란면으로 볶는게 정석이지만 자취생에겐 그런거 없으므로</div> <div style="text-align: left">스파게티 면으로 했어요. 청경채, 아스파라거스, 가지, 양파, 마늘이 들어갔습니다. 계란은 심심해서 고소하라고 넣었어요.  완전 맛있었습니다.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2/1392403860IPbYcPJIXYDrrjdymY5et.jpg" width="800" height="600" alt="20140204140937531.jpg" id="image_07233006453607231"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냉동실에 삼겹살 한덩이가 묵혀져 있길래 ^^;;;; 더 맛 버리기 전에 얼른 먹어야지 싶어서 야채와 볶았어요. 사실 목살이나 앞/뒷다리살 쪽을 쓰는게</div> <div style="text-align: left">훨씬 덜 기름지고 맛있을텐데 있는게 이거였는지라 ㅠㅠ... 그래도 맛있었어요. 소스는 굴소스, 간장 조금, 참기름, 물, 마늘, 등등...을 넣어서 나름 제 입맛에 맞게 특제소스(?)를 개발했던거 같네요 ㅋㅋ 맛은 정말 좋았어요...다 맛있다고 하는 거 같네요 어..음(._.</div><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2/1392402674jSBFhFpx8txUlxrJOnJNuXit.jpg" width="800" height="600" alt="20140205073052863.jpg" id="image_0701315809506923"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일주일에 한번 강의가 하루종일 있는 날 점심 값을 아끼기 위해 도시락을 싸다녀요 ^_ㅠ 이 주변 음식값이 너무 비싸... 아침 9시반부터 수업이지만</div> <div style="text-align: left">자취생은 학교와 집이 가까운 관계로 한 30분만 더 일찍 일어나면 이런 간단 도시락을..!!! 사먹는거보다 훨씬 맛있어요 ㅠㅠ</div> <div style="text-align: left">도시락통은 하꼬야를 씁니다... 길죽길죽하고 얄쌍해보여도 은근 많이 들어가요. 저는 나물을 좋아해서 밥 옆에 취나물을 한가득 넣었어요 ㅋㅋ</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2/1392402674PjrctHdZZJtr8g4.jpg" width="800" height="600" alt="20140208165438264.jpg" id="image_06839215115178376"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하루종일 굶고 먹은 스파게티-_-;;; 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 를 한 세번 봤는데 볼 때마다 그놈의 스파게티..가 너무 맛있어 보여서...</div> <div style="text-align: left">그래서 세번째 보고 와서는 스파게티 해먹었어요. 너무 많아서 나중에는 느릿느릿 소가 여물 씹듯 먹었지만 ㅋㅋㅋㅋ</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2/1392402674ynBkkLRIq5b2cCdGDQaCN9AJm9kk.jpg" width="800" height="600" alt="20140212073815333.jpg" id="image_023209558869712055"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제 자취방의 냉장고의 성능이 그리 좋지 못해서 뭐든 음식이 오래 가질 못해요 ㅠㅠ 가지와 청경채가 목숨을 달리할 위기에 처해있길래 </div> <div style="text-align: left">학교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갈은 돼지고기를 사다가 마파 돼지고기 가지볶음을 했어요. 내일 도시락 반찬으로 가져가야지 ~ 해놓고 그 전날 </div> <div style="text-align: left">뜨끈뜨근한게 너무 맛있어서 3분의 1은 그자리에서 퍼먹었네요 ㅋㅋㅋㅋ 저것도 역시 굉장히 간단한... 이날 도시락 반찬 다들 부러워했어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제 도시락메이트들은 전부 부모님이 싸주시는데 전 혼자 스스로 싸면서도 반찬이나 비쥬얼은 지지 않는다는건 자랑 ^ㅁ^!!!!헤헤헤</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2/1392402675N31O4HvZ7HxEuPqhlIbXOkZb1Wb.jpg" width="800" height="600" alt="20140213190549283.jpg" id="image_06135642994195223"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닭가슴살 오야코동이에요. 이날 김치가 갑자기 너무 시어서 못먹는 지경이 되는 바람에 만들기 전에 다급하게 김치 반통은 버리고 나머지 한통은</div> <div style="text-align: left">양념을 씻어내는 것으로 응급처치를 ... ^_ㅠ... 냉장고 성능 진짜 못됐어요 너무 금방 상해ㅠㅠ 암튼 헹군 김치를 쫑쫑쫑 썰어서 오야코동에 넣었어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맛은 있었습니다~ 저는 최근들어 저염식을 해먹자라는 ㅠㅠ 되도 않는 계획을 세워서 식당의 돈부리들에 비해 좀 싱거웠는데 그래도 맛있었어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짠 것 보다야 담백하고 좋았어요~ 반찬은 마늘장아찌 ^ㅇ^</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자취생들 냉장고엔 든 게 없어서 못 해 먹는다는 친구들이 제 주변에 많아요. 그런데 제 생가엔 자취생들이 못 해먹는게 아니라 안 해먹는거 같아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저는 기본적으로 술이라던가 담배라던가...를 안 하기 때문에 일단 그 쪽으로 빠질 돈을 장보기로 돌리고, 또 군것질에도 취미가 없어서 그 돈도 </div> <div style="text-align: left">장보기로 돌려요 ㅋㅋ 자취생 치고는 요리재료가 늘 구비되어 있는 편인데, 사실 소스라던가 부재료 같은건 생각보다 안 비싸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저는 언제나 된장, 고추장, 간장, 케찹 마요네즈 ...와 같은 기본 양념류는 늘 갖고 있고 추가로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굴소스, 두반장, 타이칠리, 발사믹, 미소된장, 가쓰오국물, 쯔유, 데리야끼 정도를 갖고 있어요. 때에 따라 스파게티 소스를 사먹기도 하지만~ 소스류는 생각보다 비싸지도 않고 1인식 기준이기 땜에 양이 팍팍 줄지도 않구요. 또 보관도 꽤 오래가서 한 번 구비해놓으면 꽤 오래 먹기도 해요. 파나 청양고추는 손질 해서 한번에 지퍼백에 넣고 냉동실로 넣어줘요. 양파 마늘은 저희 동네에선 깐 양파, 깐 마늘 해서... 마늘은 500원대에 10알정도를 사고, 양파 두개에 1500원대에 살 수 있어요. 마늘은 한 번 요리할때 한 알 정도 쓰니까 10알이면 충분하고 양파 두개면 전 한 5일 정도 먹더라구요. </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저같은 초보가 아닌 요게에 많은 자취생 능력자분들이 계시지만..! 요즘 밥 해먹는걸로 칭찬 많이 받고 있어서 글 올려보고 싶었어요. </div> <div style="text-align: left">자취생들도 잘 해먹을 수 있어요 ^ㅅ^ 건강을 위해서라도 꼭 잘 드세요. 인스턴트는 적당히... 조금만 시간을 들인다면 요리 어렵지 않아요! </div> <div style="text-align: left">저도 모두 야매 레시피니까요! 그냥 이리저리 만들다 보면 실력도 늘더라구요!! ㅋㅋㅋ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다음엔 밑반찬에 좀 더 도전해보고 싶어요. 장아찌류를 담궈보도록 해야겠어요 요즘 양파장아찌가 땡기네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어..어떻게 끝내야하지.</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자취생들 안생겨요!!! ^ㅇ^</div></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