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 /></div> <div><br /></div> <div>5개월 동안 다이어트하면서 소소하게 알게 된 것들입니다 u.u</div> <div>제 기준이라 다른 사람들한테는 틀릴 수 있습니다.</div> <div>스압이...쪼까 있습니더 :*)</div> <div><br /></div> <div><b>- 가슴과 다리는 복수선택이 안됩니다 고갱님</b></div> <div><br /></div> <div><br /></div> <div>전 전형적인 하비 타입이에요.</div> <div>일단 복부 허벅지 하체 뙇 한다음에 마지막으로 살이 등을 타고 올라오더군요.</div> <div>빠질 때는 가장 늦게 찐 부위인 등살/상체살/얼굴살부터 빠지더라구요.</div> <div>하체는....한 10킬로그램 빠지기 시작한 시점</div> <div>(+) 상체 (가슴....^^) 뺄 거가 참 없어보이는 그 시점....<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부터 눈으로 보일 정도로 빠지더라구요-_-;;</span></div> <div>가슴이냐 다리냐 또르르...</div> <div>나에겐 날 때부터 타고난 유선조직 같은 거 없다 지방이다 큽</div> <div><br /></div> <div>지독한 하체살....</div> <div>허벅지보다 지독한 게 종아리 같아요 ㅠㅠ</div> <div>그래도 계속 빼다보니 빠지긴 빠집니다</div> <div>계속 열심히 해서 다리라도 가질 거에요............다리라도...가질...테다....</div> <div>아름다운....오징어....다리......^ㅡ^....</div> <div><br /></div> <div><br /></div> <div><b>- 무리한 식단 -> 폭식</b></div> <div><br /></div> <div><br /></div> <div>전 나름대로 건강하게 운동 + 식이 해가면서 뺐어요.</div> <div>한달에 많으면 4킬로그램, 적으면 1킬로그램에서 2킬로그램 정도 꾸준하게 뺐어요.</div> <div>기름진 음식, 밀가루, 단 음식은 피했지만 한식 식단 잘 지켜가며 먹으면서</div> <div>먹고 싶은 음식도 일주일에 한번씩 먹어가며 했기 때문에</div> <div>먹을 거에 대한 서러움은 확실히 적었거든요.... 그래서 꾸준히 계속할 수 있었구요</div> <div><br /></div> <div>식탐 없이 잘 버티는 저였지만 </div> <div>( 4개월 동안 과자에 입도 대지 않았습니다 :-)! )</div> <div>걸신이 들어오는 타이밍이 확실히 있었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걸구씨는 왜 나한테 온 걸까 식단일지를 뒤적뒤적하면서 고민하다보니 원인을 찾았습니다.</span></div> <div><br /></div> <div><br /></div> <div>바로 무리한 감량 욕심에 음식 양을 줄였을 때였어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살을 빼다보면 진짜 신나는 타이밍이 있는 거 같아요.</div> <div>조금만 해도 살이 퐝퐝 빠지는 때는 자기도 모르게 신나서 밥도 줄이고 운동도 늘이고 하는데</div> <div>겪으면서 알게 된 건.... 그때 괜찮더라도 내 몸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하나하나 빠짐없이요-_-;;;;</div> <div>머리는 신나서 잊어먹었지만 몸은 내가 얼마나 안먹었고 무리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거든요.</div> <div><br /></div> <div>잘 빠질 때 의욕충만할 때는 모르고 있다가</div> <div>조금만 힘들어지면,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거짓말 안하고 머리속이 음식으로 가득 차더라고요.</span></div> <div>아무 것도 못하고 아무 일도 못하고 케이크 피자 치킨만 생각합니다.</div> <div><br /></div> <div>저 같은 경우는 5개월 동안 다이어트를 지속해 온 상태기 때문에</div> <div>몸에 잉여 영양분이 아주 적은 거 같아요.</div> <div><br /></div> <div>그래서 1주일이 아니라 한 두세끼만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div> <div>그 다음날에 과자 치킨 과자 치킨 생각만 하는 좀비 상태가 오더군요.</div> <div>왜이래! 하고 식단일지를 펴 보면</div> <div>"님이 무리했음ㅇㅇ" 이라고 답이 쓰여있더군요 -_-;;;</div> <div><br /></div> <div>그리고 또 하나 식탐이 터질 때는 어쩌면 겹치는 걸지도 모르겠지만</div> <div>"체지방이 본격적으로 훅 빠졌을 때"였어요.</div> <div>몸무게로는 설명할 수 없지만, 눈으로 봤을 때 어느날 거울을 보고</div> <div>헐 나 정말 많이 빠졌네 라거나</div> <div>운동 수행능력이 어느정도 발달한 계단의 끄트머리 쯤 오면(이 표현이 맞는 건지는 모르겠지만요)</div> <div>갑자기 몸이 시름시름 아프다거나, 쉽게 피곤하거나 하는 고비가 오더군요.</div> <div>이 고비는 하던대로 꾸준히 하면 오히려 몸이 더 좋아지던 거 같아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 식단일지랑 운동일지는 꼬박꼬박 쓰는 게 도움이 된다</b></div> <div><br /></div> <div>인터넷 검색창에 다이어트만 쳐도 정보는 쭈루룩 나오지만 </div> <div>매일매일 꾸준하게 쓴 일지만큼 도움이 되진 않더라구요.</div> <div>다이어트 하다가 이상하게 살이 안빠질 때나 정체기에 빠졌을 때</div> <div>그동안 썼던 일지를 쭉 보면 거기에 반드시 답이 있더라구요.</div> <div><br /></div> <div>게다가 매일매일 펜들고 공책을 열어서 일지를 써야 하기 때문에<br /></div> <div>운동과 식이를 더 성실하게 하게 되는 효과가 있더라구요 ㅎㅎ</div> <div>다이어트 유지기에 들어가도 일지는 꼭 매일 쓸 생각이에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div> <div><br /></div> <div><br /></div> <div>별 건 아니지만 그래도 소소하게 알게 된 것들 공유해보고 싶었어요 --*</div> <div>목표체중 달성하면 인증샷으로 찾아오겠습니다 u.u</div> <div><br /></div> <div><br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