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두달 동안 관심 정모에 참가하게 되며 정모게 활동한 사람인데요<BR><BR>정모게의 잠정적 폐쇄가 엄청 안타깝고 싫긴하지만 현 상황에서 운영자님 결정을 존중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BR><BR>다만 자꾸 사건사고를 일으킨 색기들 대가리를 땅에 매다 패대기쳐서 밟아 버리고 싶네요<BR><BR>그런데 진짜 정모 한번도 안나가본 사람들이 "정모게는 원래 있었으면 안됐다" "나가는 사람들이 정신이 이상하다" 하는 사람들 또한 꿀밤한대 때려주고싶네요<BR><BR>물론 내가 좋아하는 집단을 욕보이게 만드는 요소를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는것도 이해는 합니다만<BR><BR>위에 유화님도 쓰셨듯이 정모게가 긍정적인면으로 작용한것도 많습니다<BR><BR>유화님 쓰신 본인의 마음치유도 있고 또 다른 분들도 타지생활하면서 낯선곳에서 외로워하다가 정모게에서 사람들을 만나며 외로움을 달래는 분들도 있습니다<BR><BR>친구 없냐고요? 저는 타지생활을 하지 않아서 뭐 굳이 정모게를 나가며 사람을 만날 필요가 없는건 사실입니다만 타지생활하는 사람들은 거의 친구가 없습니다<BR><BR>물론 새로 생활하는 곳에서 친구를 만들겠지만 한정이 되어 있죠 원래 성인이 되다 보면 새로운 사람 사귀는게 한정되잖아요<BR><BR>그리고 원래 있던 친구들도 이제 서로의 생활을 찾아가다보면 야근, 주말 알바, 학교시험 제나이대는 이정도지만 더 나이를 먹으면<BR><BR>육아문제, 거주지문제 나이들수록 점점 만나는게 쉽지 않습니다<BR><BR>하지만 활동적인 성격의 사람이면 꼭 그렇지 않더라도 이사람 저사람 만나보고 싶은거고 그런 측에선 이곳에 정모게가 아주 유용한 곳이라 할수 있죠<BR><BR>인터넷카페 같은곳은 거의 한가지 관심분야에서만 정모나 정보공유를 하기 때문에 금방 질릴수 있죠<BR><BR>정모게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다양한 분야의 만남을 쉽게 가질수 있는 점에서 정말 타월한 곳입니다<BR><BR>제가 다양한 정모를 나가기 보단 같은 정모를 여러번 나가긴 했지만 중복된 만남을 가진 사람들도 있고 새롭게 만나게된 사람들도 많습니다<BR><BR>제가 나갔던 정모들에서는 정말 신기하리 만큼 좋고 저랑 잘 맞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100% 맞는건 아니지만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대체로 만날만했습니다)<BR><BR>그 정모들은 관심사나 취미 같은 분명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만난 정모들이었습니다<BR><BR>제가 오래활동을 하것이 아니여서 잘은 모르지만 정모게에서의 사고는 번개라고 하는 급만남 술자리에서 주로 이뤄진걸로 알고 있습니다<BR><BR>그것 또한 정모게에서의 만남 보다는 친해진 사람끼리 단톡방에서의 만남이라고 알고 있습니다<BR><BR>제가 활동한것으로만 생각해 봐도 주제와 목적이 확실한 만남에서는 사고율이 높지 않았습니다<BR><BR>솔직히 친분으로 이뤄진 단톡방은 내 실친과 같이 즐기고 싶다 내지는 지역단톡방에서 같은 이유로 내친구도 이지역 사람이니까 하는 생각으로<BR><BR>오유를 하지 않는 친구를 소개하며 오유의 틀을 벗어난 사람이 들어올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제가 단톡을 한적이 없어서그냥 제 생각입니다)<BR><BR>그러다보면 오유라는 울타리를 벗어나게 됐다해도 틀린말은 아니라 생각합니다<BR><BR>위에서 언급 했듯이 정모게라는 곳이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쉽게 만나다 보니 이런 사건사고라는 위험이 나기 쉬운 단점은 분명있습니다<BR><BR>그리고 애주가 분들에게 미안하지만 사건사고에는 늘 술이 있습니다 그러니 씹새끼들의 목적달성(사건사고의 원인)을 예방하기 위해선 술이 관련된 정모가<BR><BR>자제된다면 (무알콜로 한다거나 정모를 게시 할때 일정양을 정해서) 정모게에서의 위험성은 현저히 줄어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BR><BR>정모게는 부정적인면 보다 긍정적인면이 많다고 생각합니다<BR><BR>그냥 정모게를 너무 나쁘게 말하는 것들을 보고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적어 봤습니다<BR><BR>저는 개신교를 혐오합니다 그리고 철없던 고등학교 시절 교회를 다니거나 기독교(개신교)라고 하는 사람들 보면 일부러 시비걸고<BR><BR>대놓고 앞에서 욕하고 하는 행동을 했었는데 개신교인 친한친구가 어느날 제주위 한사람을 욕하더군요 몇개월 그러다가 저에게<BR><BR>내가 그사람 욕하는게 기분 나쁘냐고 하면서 니가 지금 기분 나쁘듯이 자기에게는 개신교나 교회가 어릴적부터 다닌 소중한 곳이라고<BR><BR>나도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욕 먹을짓 많이 하는거 알고 니가 욕하는거 이해하는데 니가 내 앞에서 일부러 의도하고 그렇게 욕하면 너 때리고 싶을 만큼<BR><BR>기분이 나쁘다 그러지 말아라 하는 겁니다 그땐 진짜 뒷통수 한대 후려 맞은것 처럼 멍하면서 내가 진짜 잘못 했구나 한걸 느낀일이 있었습니다<BR><BR>그후로 개신교 욕할일 잇으면 최소한 제 일행중 교회 다니는 사람이 있는지 물어보고 욕합니다<BR><BR>본인에게 싫은 것도 다른 사람에겐 소중하리 만큼 좋은것 일수도 있습니다<BR><BR>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 격어 보지 않은이상 모릅니다 본인이 되어 보지 않은 이상 모릅니다<BR><BR>일간베스트놈들 짓는 소리 때문에 부담스러울 정도로 정이 넘치는 오늘의 유머 사람들 끼리 감정 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BR>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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