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어제 친구들과 타짜2를 보았습니다</div> <div> </div> <div>한때 내용을 거의 다 외울정도고 타짜를 보고 섯다 족보를 찾아보고 익히며 친구들과 1년 동안은 섯다만 치며 놀 정도로</div> <div> </div> <div>타짜에 빠졌던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후기들이 별로 안 좋아서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보았습니다</div> <div> </div> <div>결론적으로 제가 보았을 때는 막 재밌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재미도 있고 돈이 아까울 정도는 아닌 정도 인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별로 다 라는 후기들을 보면 조연이 살려 놓는걸 주연이 망쳤다고 하는 분도 계신데 그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제가 느끼기에는 최승현이랑 신세경은 뛰어나게 잘 했다고는 못해도 최승현은 중간이상 신세경은 중간은 했다고 봅니다</div> <div> </div> <div>저는 문제가 있다면 감독이 문제라고 느꼈습니다</div> <div> </div> <div>타짜2가 원작이 만화이고 1편이 있는 만큼 비교를 안 할수가 없는데</div> <div> </div> <div>영화 타짜의 성공은 화려하지 않은 담백함에 있었다고 봅니다 과한 영상 효과도 별로 없었고 시대적느낌을 잘 살리는 배경 진행</div> <div> </div> <div>역할 각각의 성격도 잘 나타내 주었는데(그리고 주옥같은 대사들)</div> <div> </div> <div>그에 반해 타짜2는 너무 겉멋든 느낌이 강했습니다 쓸데없는 개그요소들하며 화려한 영상효과가 타짜의 몰입도를 망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유령이라는 역할을 살리기 위해 내용이 이상하게 된건지 내용을 진행하다 보니 유령이 비중이 커지게 된건지 모르겠지만</div> <div> </div> <div>유령이 나오는 부분들이 대체적으로 별로였습니다 신세경을 빼내러 가는 부분도 그렇고 마지막까지 드립을 치던 유령도 그렇고</div> <div> </div> <div>그리고 후반에 가서는 최승현 신세경은 존재감이 사라지고 아귀 장동식이 주연이 되버린 것만 같고</div> <div> </div> <div>또하나 타짜2에서 대길이가 손등 찍히는게 만화에서는 미나 대길이 손등을 칼로 찍음으로 미나가 대길이를 진심으로 사랑해서</div> <div> </div> <div>나중에 도박을 못 끊으면 내가 끊게 해주겠다라는 의미로 대길이를 사랑하는 미나의 마음을 표현하는걸로 나오는데</div> <div> </div> <div>영화에서는 오히려 반대로 미나에 대한 대길이의 사랑표현 바뀌여 있던데 이것도 별로고요</div> <div> </div> <div>만화에서는 미나의 행동으로 대길이가 미나의 사랑을 느끼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건 원작 작가의 의도랑 많이 다르지않나</div> <div> </div> <div>싶었습니다</div> <div> </div> <div>한가지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제일 좋하는 역할이 영화 타짜에서의 아귀인데 이 아귀라는 캐릭터는 영화에서 김윤석씨가 살렸다고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만화에서 제가 느끼기에는 별로 카리스마도 없고 말많은 끝판왕 할아버지 느낌이었는데 영화타짜에서 김윤석씨의 연기가 아귀를</div> <div> </div> <div>다시 탄생 시킨 느낌이었습니다</div> <div> </div> <div>그런데 타짜2에서는 만화에서 처럼 말많은 끝판왕 할아버지로 전락해버린 느낌 ㅜㅋ</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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