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ject width="300" height="25"><param name="movie" value="//www.youtube.com/v/f7QWZBiNTMc?hl=ko_KR&autoplay=1&loop=1&playlist=1&version=3&autohide=0&showinfo=0&rel=0" /><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 /><param name="allowaccess" value="always" /><embed src="//www.youtube.com/v/f7QWZBiNTMc?hl=ko_KR&autoplay=1&loop=1&playlist=1&version=3&autohide=0&showinfo=0&rel=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300" height="25" allow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embed></object><br />출처 : <a target="_blank" href="http://www.youtube.com/watch?v=f7QWZBiNTMc" target="_blank">http://www.youtube.com/watch?v=f7QWZBiNTMc</a><br /><a target="_blank" href="http://dmdlzaaa.ufree.kr/tool/youtubebgm.php" target="_blank">유튜브 태그 생성기</a> <div><br /></div> <div><br /></div> <div>나는 어릴때부터 인맥이 유독 적었다</div> <div><br /></div> <div>유치원때도 친하게 지낸건 기껏해야 옆집사는 남자애 하나였다</div> <div><br /></div> <div>부모님 끼리도 친했기 때문에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아주 친하게 지냈다</div> <div><br /></div> <div>초등학교 진학후에도 저학년때는 같이 등하교를 했고, 주말은 거의 그 친구와 보냈다</div> <div><br /></div> <div>하지만 고학년이 될 수록 그 친구는 친구가 점점 많아졋고</div> <div><br /></div> <div>나는 기껏해야 그 친구 포함 5명이 될까 말까였다</div> <div><br /></div> <div>그 친구들도 부모님 통해 만나 어릴떄부터 만난애들이었고 새로 사귄 친구들은 없었다</div> <div><br /></div> <div>초등학교 5학년때쯤</div> <div>진짜 친하던 친구가 이사간다는 소식을 접했고</div> <div><br /></div> <div>내가 인사하러 갔을때는 이미 떠난 후였다</div> <div><br /></div> <div>6학년때 </div> <div>위에 써있는 어릴떄부터 지낸 친구가 이사갔고</div> <div><br /></div> <div>그외에 2명이 더 이사갔다</div> <div><br /></div> <div>중학교떄 나는 혼자였다</div> <div><br /></div> <div>마지막 남은 친구조차 다른 친구들한테 떠나버렸다</div> <div><br /></div> <div>반에서 사귄 친구두명</div> <div>그리고 나와 놀아주던 10명정도 있었지만 </div> <div><br /></div> <div>2학년이 되자 아는척도 안했다</div> <div><br /></div> <div>심지어 2학년이 될때는 나에게 가장 소중한사람 마저 떠나버렷다</div> <div><br /></div> <div>나는 유독 나를 떠나간 사람이 많았기 때문에 인간관계를 가지는것은 진짜 개 쓰레기라고 생각했다</div> <div><br /></div> <div>이사간 친구들도 다 연락 끊고 내 연락도 씹었기 때문에</div> <div><br /></div> <div>사람은 믿을게 못된다고 생각했다</div> <div><br /></div> <div>그떄 접한게 애니메이션과 미연시였다</div> <div><br /></div> <div>나에게 보통 사람의 일상이라고 보여졌던 애니메이션과</div> <div>언제나 나에게서 떠나지 않고 날 위해 웃어준 미연시는</div> <div><br /></div> <div>그냥 신세계였다</div> <div><br /></div> <div>그렇게 보기 시작한 애니메이션은 그냥 우울하게 지내던 나에게 삶의 목표나 마찬가지였다</div> <div><br /></div> <div>집에가서 애니를 봐야하니까</div> <div><br /></div> <div>그렇게 2학년 중반에 덕친 두명을 사귀었고</div> <div>그 둘을 통해서 알고 지내는 친구 몇명을 알게되었다</div> <div><br /></div> <div>그렇게 내가 사는 이유가 점점 생겨나는 동안</div> <div><br /></div> <div>사쿠라장을 보게되었다</div> <div><br /></div> <div>초등학교때부터 알고 지내던 친구와 달리 성적이 좋지 않던 나에게</div> <div>사쿠라장은 진짜 나에게 너무 공감이 가는 애니였고</div> <div><br /></div> <div>나는 뭐 하나 잘하는것 없었기 때문에 나 자신이 너무 한심했다</div> <div><br /></div> <div>하지만 그 애니를 잊지 못하는 이유 역시 그 때문 이었다</div> <div><br /></div> <div>내가 잘 하는것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div> <div><br /></div> <div>어릴때부터 과학을 잘한다는 소리를 많이 들은 나였기에</div> <div>나는 과학이라도 열심히 하기로 했다</div> <div><br /></div> <div>3학년이 되자 어느정도 친구가 생겻고</div> <div><br /></div> <div>나와 마음이 맞는 친구들을 만났다. 더이상 나에게 인간관계는 쓰레기가 아니었다</div> <div><br /></div> <div>성적도 오르기 시작했고</div> <div><br /></div> <div>나는 초등학교때부터 그냥 무작정 가고싶다고만 생각했던 과고에 지원해보기로 했다</div> <div><br /></div> <div>부딫혀보자. 사쿠라장의 소라타처럼 좌절하더라고 한번 해보자</div> <div><br /></div> <div>그렇게 나는 1차에 합격했고</div> <div><br /></div> <div>2차 면접에서 이렇게 이야기 했다</div> <div><br /></div> <div>"저는 공부를 잘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하고싶은걸 찾았고, 그걸 열심히 했을뿐 입니다. 자기소개서에도 써 있습니다. 저는 제가 거기 들어갈 실력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제가 어릴때부터 꿈꿔왔던 학교에 들어가게 된다면, 그것만으로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될것이고. 저는 거기 들어가서 누구보다 열심히 할 자신이 있습니다."</div> <div><br /></div> <div>그렇게 2차 합격, 그리고 3달전 최종합격 발표날</div> <div><br /></div> <div>나는 나를 버리지 않은 실제 친구들의 응원속에</div> <div><br /></div> <div>최종합격 결과를 받았다</div> <div><br /></div> <div>애니메이션은 꼬꼬마들이나 보는 그런 문화가 아니다</div> <div><br /></div> <div>누군가에게 삶의 희망이 될 수 있는것이고, 누군가에겐 단 하나의 즐거움 일 수도 있는것이다</div> <div><br /></div> <div>나는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현실에 직시할 용기를 얻었고</div> <div>애니메이션을 통해서 나의 앞으로의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전환점을 얻었다</div> <div><br /></div> <div>앞으로의 길은 나에게 달려있지만, 애니메이션은 여전히 나에게 좋은 취밋거리이고</div> <div>앞으로도 나에게 큰 의미로 남을것이다</div> <div><br /></div> <div>이게 내가 애니를 보는 이유이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