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일단 오유 가입후 첫 베오베를 그런 글로 가게되어</div> <div>씁쓸하지만 많은 분들이 응원해준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여, 후기 아닌 후기를 올려봅니다.</div> <div>사람에 따라 기분이 나쁠수도(?) 있는글이라 딱히 링크는 하지 않을게요.</div> <div> </div> <div>그 글을 올릴 당시에는, 진짜 감정이 최고조로 격해있는 상황이었습니다.</div> <div>친구들에게 말하기도 쪽팔리고,</div> <div>근데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div> <div>하소연하듯이 올린글이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어요.</div> <div>중간중간 현실을 알려주신다고 한 글도 어느정도 이해를 하기에, 그렇게 기분나쁘거나 하진 않았어요.</div> <div> </div> <div>처음 쓴 글은 너무 감정적으로 적어져서 많은게 생략되었네요.</div> <div>어차피 남녀사이 일이야 당사자 둘만 가장 잘 아는것이기에, 그사람을 인격적으로 무시하는 글은 쓰지 않아야겠죠.</div> <div>하지만 제가 저질러놓은게 있으니 어느정도의 변명? 해명?이 필요한 부분만 적어보려 합니다.</div> <div> </div> <div>일단 제가 헤어지자고 말하게 된 이유가 그사람에 저에게 바란것이 살빼는것이어서가 아니예요.</div> <div>애초에 전화를 걸었던 이유가 헤어지자고 말하기 위함이었습니다.</div> <div>헤어지자고 말하려 했던 이유는 그사람 행동이나 저의 행동 또한 사랑이 아닌것같아서였구요.</div> <div>그래도 사람 마음이, 일방적으로 통보하기가 미안하여 그사람의 생각을 들어보고자 한거였어요.</div> <div>그날 통화에서 그사람은</div> <div>외모 관련해서만 말을 했기 때문에 우리 관계를 위해 개선하기 위한게 제 외모밖에 없다는 판단이 들어어요.</div> <div>제가 만약에 그 통화에서, '내가 원래 성격이 표현을 잘 못해. 그래서 지금까지 너를 애타게 한것 같아'를 들었으면 또 마음이 약해졌겠지요</div> <div>하지만 그런게 아니었고, 심지어 지금까지의 행동들이 저의 외적인 부분에서 비롯되었다는것이 미련없이 헤어질 수 있었어요.</div> <div>그 통화 이전에 그 사람의 얘기를 듣기 위해 시도를 여러번 했었고, 그게 안되어 헤어지려 한것이기 때문에</div> <div>저 말 자체가 헤어짐의 여부를 결정한것은 아니라는것을 말하고 싶었어요....ㅠㅠ</div> <div> </div> <div>또한 사람이 인연을 만남에 있어 외모가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div> <div>그 기준에 차이가 있을뿐, 누구나 생각하는 외모의 기준이 있겠죠. </div> <div>그걸 친구들이랑은 농담식으로 예선은 통과해야한다고 하기도 해요 ㅎㅎ</div> <div>하지만 일단 예선을 통과하였기에 우리 만남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하고,</div> <div>그 예선을 통과한지 세달이 채 되지 않아 그 사람의 변화가 나타났기 때문에, 저는 납득할수가 없었어요.</div> <div>제가 제 만족을 위해 저 자신을 꾸미는것과는 별개로, </div> <div>일단 저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기를 바라기에 더욱더 이해할 수 없었던것 같아요.</div> <div> </div> <div>마지막으로!1</div> <div>저는 절대 제가 뚱뚱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ㅋㅋ</div> <div>어제 제목을 그렇게 정한것은 그 상황이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 비꼬듯이? 쓴다는것 그렇게 보였을 수 있을것같아요.</div> <div>통통하지만, 나름의 매력이 있다고...있을거라고...생각합니다 ㅎㅎㅎㅎ</div> <div> </div> <div>연애가 참 어렵네요.</div> <div>내맘대로 되지도 않고,</div> <div>어떤 사람을 어떻게 만나야할지도 모르겠어요.</div> <div>그래도 언젠간, 제 마음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은 인연을 만나길 바라며</div> <div>저도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하려구요.</div> <div> </div> <div>많은 응원덕에 크게 주눅들지 않을 수 있을것 같아요.</div> <div>진심으로 감사합니다.</div> <div>우리 다들 행복해져요!!! 누가 있든, 있지 않든 행복해져요 우리ㅎㅎ</div>
아, 그남자는 지금 많이 풀이 죽은 상태로, 모두 본인 잘못이라고 말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들어도 감정의 동요가 되지도 않고 그 말이 믿어지지 않을정도로, 딱 그정도로 행동한 사람이었어요 ㅎㅎ
진짜 후회를 하는지 어쩌는지는 알수 없지만, 알아서 헤쳐나가겠죠 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