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VIP 패키지를 구입하지 않으면 퀘스트로 포인트를 모아서 진행해야하는데
이렇게 하면 120000포인트 필요 - 만 이천이 아니라, 십이만
근데 하루에 퀘스트로 얻는 양은 평균 100 정도...그러니까 현질 없이 다 보려면 1년이고 2년이고 퀘스트 깨고 몇 문장 읽고 이걸 반복해야함.
비쥬얼 노벨에서 전체 내용을 1년동안 보고 있느니 안하고 말지...
VIP 합본은 50000포인트이지만, 모바일 게임이 5만원이려면 퀄리티가 어마어마해야할텐데 말이죠.
회색도시1에서 솔직히 게임성과 스토리 모두 의문스러웠던 저에겐 5만원 어치의 기대도 안 드네요.
....대체 무료로 왜 하셨어요?
성우 보이스 있다는 것이 가격 상승의 원인이기도 하면서 퀄리티 상승도 포함하니 그건 그렇다 치는데
(비교하는 건 좀 그렇지만) 똑같이 풀 보이스인 스2 자날+군심 해도 5만원이 안되구만....
게다가 자유롭게 다른 추가기능을 수행할 수 없는 비쥬얼 노벨 형식 게임에 5만원을 써서 진행해야한다고 하면
솔직히 별롭니다, 네.
라스트 오브 어스가 5만원이에요. 게다가 이건 PSP에 영화 보는 듯한 게임에다가 스토리도 기니 납득함.
비슷한 에피소드 형식 판매를 했던 워킹데드도 30달러.
근데 모바일+현재 2부까지 밖에 업뎃 안되어서 완결은 2015년 2월에 나는 미완성 게임의 가격 측정 치고는 비싸다는 생각 밖에 안듭니다.
까놓고 말해서 잘 만들어 놓고 비싸면 뭐라고 하지도 않겠는데
게임이 별로니까요.
성우 풀 보이스라는 것 빼고는 여전히 참신성 없는 게임 플레이 방식에 막장 드라마 다름 없는 설정들은 한숨만 나옵니다.
이 게임의 좋은 점은 1부부터 재미가 없어서 2부 해금에 필요한 5만원을 굳이 지르지 않아도 되었다는 점 정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