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월요일 예정일보다 한달이나 일찍 딸바보가 된 초보아빠 입니다. <div><br></div> <div>자연분만으로 순산도 했으나 급작스레 찾아온 호흡곤란으로 태어난지 한 시간만에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시킨 못난 아빠이기도 합니다.</div> <div><br></div> <div>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당황과 아픔을 느꼈지만 흔한 인간인지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은 진정이 됐네요. </div> <div><br></div> <div>하루하루 호전되어가는 아이의 모습에서 많은 힘을 받기도 합니다. 어서 빨리 저희의 품으로 건강하게 돌아오길 간절히 빕니다. </div> <div><br></div> <div>본론으로 들어가서 여자아이 이름 좀 골라주셨으면 합니다. </div> <div><br></div> <div>아이의 할머님께서 외자로 한번 지어봐라 하셔서 그리 따르려고 합니다. </div> <div><br></div> <div>후보로는 (성은 김씨)</div> <div><br></div> <div>김 율(빛날 율)</div> <div>김 온(어질 온)</div> <div>김 유(유는 아직 한자를 정하지 않았습니다)</div> <div>김 린(맑을 린)</div> <div><br></div> <div>입니다. 어떤게 좋을 까요? 또한 다른 이름도 괜찮은 것이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div> <div><br></div> <div>원래 '해밀'(뜻: 비온 뒤 맑게 갠 하늘)이라는 한글이름으로 정하려고 했으나 국어사전에 등록된 단어가 아닌 신조어라고 하더군요. </div> <div><br></div> <div>뜻은 엄청 마음에 들었는 데 말이죠. 그래서 과감하게 포기했습니다. </div> <div><br></div> <div>미리 감사드립니다. </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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