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는 대학교 1학년생이고 스물입니다.
과외돌이는 고삼.... 사실 한 살 차이도 안 나요
제가 빠른94라서ㅋㅋㅋㅋ 얘는 모름
얘는 예체능계 준비하는 애고, 언외사탐만 하는데 저는 외궈만 가르쳐요

근데 얘가 지지리 공부도 안 하고 참 어째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재수는 안 할 거라는 놈이 왜이러는지 몰라요
토요일 열시부터 두시간 하는데(1주 1회) 오늘 열한시 반에 옴..
늦잠잤대요. 수능 한 달도 안 남은 새끼가 이게 말이 되나요?
근데 이게 하루이틀 일이 아님. 저번주엔 아예 못 일어나서 못왔어요.
얘네집에 돈이 많다보니 저도 과외비 꼬박꼬박 잘받고 금전적으로 싸울 일은 없는데
이새끼는 부족한게 없어서 그런가 공부도 안 하고
심지어 외국어 ebs 복습계획까지 다짜줬는데..
얘 할 수 있는 분량 계산해서 짜줬는데 그것도 안해요

한 달 남았는데 사실 이제와서 어째야하는가는 문제가 아니긴 하죠 과외도 막달인데
다만 제가 어떻게 했으면 좀더 좋았을까 싶어서 그냥 글 올려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