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안녕하세요 오유 모든 게시판 글들을 눈팅 및 댓글쟁이 입니다</div> <div> </div> <div>요즘 공게 보면 영화들도 많이 올라오고 귀신본 썰들도 많이 올라오든데....</div> <div> </div> <div>저도 썰 몇개 있어서 풀어봅니다 </div> <div> </div> <div>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특정닉언급이 자제해야한다는데....솔직히 왜인지는 모르겠네요....</div> <div> </div> <div>쨋든 요즘 게시글에 귀신본다는 글을 쓰시는 님 한분에게 이 썰을 하나 물어봤었는데....더 많은 조언을 구할라고 함 써봐요</div> <div> </div> <div>서두로 말하자면 제가 글쓰는 이 썰들은 100% 제가 군시절 경험한 그대로 보고듣고 느낀대로 쓴겁니다.</div> <div> </div> <div>전역을 작년 9월 중순에 해서 가물가물한건 없지만 필력이 딸려서....</div> <div> </div> <div>그래도 읽으시고 썰에 대한 질문 답을 기대할게요;;;솔직히 반대 걱정 없습니다 ㅋㅋ</div> <div> </div> <div>워낙 그런거에 둔감해서....그냥 답만 기다릴뿐...</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전 대전에 사는 사람입니다 </div> <div> </div> <div>2010 . 12월 군번으로 입대해서 논산훈련소로 갔었죠</div> <div> </div> <div>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신막사 구막사로 나뉘는데 신막사에 별에별 귀신썰들이 난무하드라구요</div> <div> </div> <div>대부분 확인 불가능이지만....</div> <div> </div> <div>어쨋든 전 군입대 전부터 귀신의 존재를 안믿고 공포영화는 즐기는 이런 유형이었어요</div> <div> </div> <div>그래서 훈련소때 훈련 거의 끝날 4~5주차때 친해진 조교들과 잡담하면서 귀신썰들을 많이 들었지만 솔직히 별 감흥없었어요.</div> <div> </div> <div>훈련과정 모두 마치고 자대를 전북 임실에 있는 6탄약창이란 곳으로 순찰 및 경계를 주로 하는 경계 보병으로 갔어요</div> <div> </div> <div>시간이 흐르고 2011년 12월 19일</div> <div> </div> <div>이 때 제 생일이자 김정일이 뒈X다고 보도된 날입니다</div> <div> </div> <div>생일이라고 전 소대원들에게 담배선물만 두보루정도 됬었습니다</div> <div> </div> <div>근데 선물 받은 직후 상황걸려서 생일날을 비번도 못먹고 전부대원 상황체제에 돌입한....아주 그지같은 날이었죠 ㅋㅋ;;;</div> <div> </div> <div>상황이 해제된후 3일뒤</div> <div> </div> <div>상황도 풀렸고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가고 행정병이 저에게 진짜 쪼그마한 지난생일 선물로 제 부사수를 근접군번으로 새벽순찰 한번만 넣어줬습니다</div> <div> </div> <div>(근접군번 부사수가 왜 선물이냐면 부대 순찰로는 겁나게 험해서 이등병 물일병들은 댈고 다니다가 죽어나갑니다 뒤에서 헉헉대고....일병말 쯤되면 그래도 다리 근육하고 허벅지 근육이 붙을대로 붙어서 순찰로가 그냥 평지가 되는 기적이 일어나죠;;즉 빨리돌고 복귀하고 쉬는게 가능했습니다)</div> <div> </div> <div>쨋든 사건은 지금부턴데...</div> <div> </div> <div>새벽순찰이 2시에 있어서 제 부사수댈고 떠났습니다</div> <div> </div> <div>저하고 부사수 둘다 추우니까 빨리돌고 복귀해서 쉬고 라면먹고 점호째고 아침먹고 오침하자 이런식의 생각에 눈빛교환으로도 발을 맞췄죠</div> <div> </div> <div>반 정도 돌때 즈음에 제가 순간 머리에 뭐로 얻어맞은 듯한 느낌이 들면서 눈앞이 아득해지드라구요</div> <div> </div> <div>정신 차리고 앞을 봤을때 발앞에 있을 돌맹이, 순찰로, 철책등등이 훨신 밑에 있었어요</div> <div> </div> <div>상황을 알아채는데 까지 1초도 안걸리는 시간에</div> <div> </div> <div>제가 공중에 떠있다는걸 알수있엇죠</div> <div> </div> <div>밑을 보니까 제가 있었고 뒤에 후임이 왜 그러냐 갑자기 왜 멈춰서냐 이러고 잇구요</div> <div> </div> <div> </div> <div>'아나 이건 뭔 ㅈ같은 상황이지' 하면서 생각이 난게 유체이탈, 귀신, 영혼, ㅈ됨 등등 별에별 욕짓거리와 멘붕이 한번에 몰려왔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곤 일단 내 몸으로 돌아가자 라는 생각이 나서 밑에 잇는 제 육체(잘 모르겠지만 육체라고 명하고 위에 있는걸 영혼이라 할게요)에 갈려하니까 영혼이 공중에서 뭐 붙인거마냥 잘 안움직여졌습니다</div> <div> </div> <div>그러더니 밑에 있던 제 육체(?)가 급 뒤돌아 서서 후임을 보더니 메고있던 총 개머리판으로 후임 머리를 찍어버렸어요(물론 하이바 착용한 상태)</div> <div> </div> <div>지금 이상황이 모두 벌어지기가 5초도 안되는 상황이었습니다.</div> <div> </div> <div>위에 잇던 영혼은 말이 막혀서 아 아 거리다가 그냥 순식간에 육체로 다시 빨려들어갔었는데 들어가기 직전 육체에서 머리 위로 검붉은게 튀어 나가는걸 봤습니다</div> <div> </div> <div>다시 정신차리고 보니까 원래 제 몸으로 돌아와있었고 뒤를 보니까 후임이 바닥에 널부러져서 헉헉대고 있엇구요</div> <div> </div> <div>그리고 진짜 군시절 순찰간 낼수있었던 속도에 최고속도로 급순찰 마치고 복귀했습니다</div> <div> </div> <div>복귀하고 후임 불러서 취사장으로 내려왔는데 후임이 말해준게 </div> <div> </div> <div>제가 그때 뒤 돌아서서 총으로 내려쳤을때 이미 제 눈동자는 위로 빨려들어가있던 상태였고 그걸 본 순간 몸이 굳어져버렸댑니다</div> <div> </div> <div>이 사건 이후에 우연인지 필연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후임이 근무를 가라로 서다가 얼음 밟고 미끄러졌는데 하필 철책에 머리를 부딪혀서 제가 전역할때 까지 군병원 신세를 져야했었어요</div> <div> </div> <div>저도 후임이 그렇게 된걸 지켜본뒤로 진짜 근무나갈때 정신줄 그냥 붙잡고 가라 하나도 못쓰고 근무를 FM으로 한동안 섰습니다.</div> <div> </div> <div>(하지만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니....상꺽정도 되니까 귀신이고 유체이탈이고 나발이고 피곤한게 우선으로 바꼈어요;;)</div> <div> </div> <div>나중에 저도 순찰돌다 무릎이 심하게 통증이 와서 군병원으로 간적이 있는데 그때 그 후임을 만나고 얘기해준게 있습니다</div> <div> </div> <div>자기는 솔직히 이미 복귀했어야했지만 진짜 무서워서 별에별 핑계 다대고 부모님한테 말해서(얘가 빽이 좀 썟음....친척이 기무대 대령;;) 병원에 남아있는거라고....</div> <div> </div> <div>그리고 뭔진 모르겠지만 머리 다친 그 자리가 그때 총으로 찍을때 자리랑 소름끼치게 일치한다고.....</div> <div> </div> <div>(앞에 말을 안했지만 m16이 3키로 쪼금 안되는 걸로 알고있어요. 아무리 방탄을 썼지만 개머리판으로 그 3kg되는 걸로 위에서 아래로 내려 찍었을때 찍힌 사람이 바닥에 널부러질정도면 진짜 있는 힘껏 막말로 죽일정도로 내려쳐야됩니다. 방탄은 말그대로 탄에 머리를 보호하는 거지 충격까지 보호하진 못해요)</div> <div> </div> <div>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 사건이 일어난 철책 넘어 민간지역에 원인모를 파해쳐진 무덤 1개와 누군지 모를 무덤1개가 있었어요 </div> <div> </div> <div> </div> <div>이때 까진 그래도 ㅈ같은 신기한 경험이다 하고 치부했지만 상말때 한 사건을 통해서 진짜 귀신이 존재하는구나 라는걸 알았습니다(뭐 개인차가 있겠지만 전 그렇게 믿고있어요)</div> <div> </div> <div>본론으로 들어가서 질문 하나 있는데</div> <div> </div> <div>지금으로부터 첫사건이 약 2년전인데 그때부터 전역하고 지금까지 머리가 지끈거리고 속도 울렁거립니다 어깨도 많이 아프고....특히 상말때 겪은 한가지 더있는 사건 이후로 심해진거같아요(그 썰은 내일중으로 올릴게요)</div> <div> </div> <div>군시절땐 제설하고 뭐 별에별 쓰잘때기 없는 작업통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글을 쓰는 지금도 속 뒤집어질거같습니다</div> <div> </div> <div>병원엔 물론 가봤지만 뭐 딱히 이상있는건 아니라든데....전 군생활 솔직히 내무생활및 작업은 다 꿀로 째고 편하게 한게 많앗어요. 체한게 몇년씩은 안가잖아요 </div> <div> </div> <div>솔직히 점집 이런거 많이 생각해봤지만 막상 가려니까 진짜 겁나 무섭기도하고....요즘 무당들은 사기가 많다든데 돈만 날리는건 아닌가 싶기도하고...(전 학생이라....집에 돈도 그리 넉넉한건 아니라서...) </div> <div> </div> <div>이 증상들이 일상이 엄청 영향을 주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신경쓰이는건 마찬가지라....</div> <div> </div> <div>오유분들 이런 현상에 일가견이 있으신 분들은 알려주시기바랍니다;;(병원 가라는 말은 솔직히 안해주셨으면 해요....이미 백방 병원 다 가봤습니다, 점집을 가라면 어떻게 해야할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해요..ㅠ)</div> <div> </div> <div>아 그리고 글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100% 주작아닙니다</div> <div> </div> <div>뭐 댓글에 주작이다 뭐다 하시는 분들 있으실거같기도 한데(아님 묻히거나...) 솔직히 말하자면 주작이면 반대만 주시고 뒤로가기나 딴 게시글 보러 가시는게 어떠실지...?주작이든 아니든 아시는게 있으시다면 알려주시면 되지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div> <div> </div> <div>다른 공게글들 보면 꼭 주작이다 아니다 하는 댓글들 있는데 왜 그러는진 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론 왜 그러는지 모르겟어요;;</div> <div> </div> <div>쨋든 답변 부탁드려요</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