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베오베에 갔던  <div><br /></div> <div><유명해지기 전에 가야 할 여행지 13> <div>(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61989&s_no=161989&kind=bestofbest_sort&page=1&o_table=lovestory)</div> <div><br /></div> <div>을 보던 중 제가 사랑하는! 여행지가 있어 글을 쓰려고 합니다.</div></div> <div><br /></div> <div>까지 쓰고 사진을 찾는데...</div> <div><br /></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401186977iLYN1efK1OoopQA67WVNQNWeTjJxpR2.jpg" width="480" height="359" alt="1324748152195.jpg" style="border:none;" /></div> <div style="text-align:left;"><br /></div> <div style="text-align:left;">어..없을리가? 날짜에 맞춰 차곡차곡 정리 해뒀던 내 사진들..?</div> <div style="text-align:left;"><br /></div> <div style="text-align:left;">당황한 저는 기억을 더듬다가</div> <div style="text-align:left;"><br /></div> <div style="text-align:left;">외장하드에 사진을 옮기기 전, 노트북 채로 도둑맞았던 기억에 사로잡힙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401187034b1MiqjW9RYgclCgLGoLGVceLeQW.jpg" width="500" height="375" alt="틀렸어-이제-꿈이고-희망이고-없어.jpg" style="border:none;" /></div><br /></div> <div style="text-align:left;">하.. 내 핑쿠핑쿠한 노트북... X나 사랑했는데..</div> <div style="text-align:left;"><br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 당시 상심이 너무도 커서 며칠 밤잠을 설치고 떨쳐냈건만.. 그새 잊고있었나 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 /></div> <div style="text-align:left;">하지만!!! 제가 까엡을 너무도 좋아해서 두번, 세번씩 다녀온 탓에</div> <div style="text-align:left;"><br /></div> <div style="text-align:left;">잃어버리지 않은 사진이 아직 몇 장 남아있군요!!(실시간)</div> <div style="text-align:left;"><br /></div> <div style="text-align:left;">캄보디아에서의 추억들이!!! ㅎ헿ㅎ헤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401187379j7uEf2YlX86fV5wekbKSF4IamX.jpg" width="800" height="533" alt="download.jpg" style="border:none;" /></div><br /></div>그럼 본격적으로 캄보디아 까엡(Kep) 소개에 들어가겠습니다!</div> <div><br /></div> <div>그 전에, 잊고있던 제 소개를 먼저 하자면..</div> <div><br /></div> <div>캄보디아에 2012년 일년동안 머물며 봉사활동 및 휴식을 즐기다가</div> <div><br /></div> <div>45박 46일 동남아 일주를 다녀온 경험이 있는 이십대 후반 남징어입니다. 서울 구석에 주인님과 둘이 살아요..</div> <div><br /></div> <div>여기서 뜬금포 저희 주인님 사진 투척!</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401187638jVvWq32N6uiLlhRlzUiSNs7lA.jpg" width="526" height="394" alt="10299071_638722199544330_6968480116065098226_n.jpg" style="border:none;" /></div><br /></div> <div>창가에서 뀨? 하고 계신 분이 저의 주인님 건희(1세) 입니다. 가까이에서 보면 쁘띠한 그분을 닮았어요.</div> <div><br /></div> <div>어쨌든! 캄보디아 까엡은 영어로 Kep이라고 쓰이지만 켑(x) 껩(x) 까엡(o) 입니다.</div> <div><br /></div> <div>사실 읽는거야 어찌되든 상관은 없지만 현지인 발음이 까엡에 조금 더 가까워요.</div> <div><br /></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401187857qvaseGWCNgTTE4jqZz8ZT6.jpg" width="750" height="378" alt="Knai-Bang-Chatt-Kep-location.jpg" style="border:none;" /></div> <div style="text-align:left;">(사진 출처:http://inbound.hgtravel.com/hotels-resorts/cambodia/knai-bang-chatt-kep.html)</div> <div style="text-align:left;"><br /></div>까엡은 캄보디아 남서쪽 캄폿 지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div> <div><br /></div> <div>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휴양지로 개발되었다가 해방 후 버려지다시피 한 곳이라</div> <div><br /></div> <div>현재도 관리가 되지 않는 듯한 프랑스 양식의 집들이 곳곳에 눈에 띕니다.</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401188295B3FBjJLQrmx.jpg" width="640" height="480" alt="2314179540_3996ee4d88_z.jpg" style="border:none;" /></div>(사진 출처:http://greatbalancingact.wordpress.com/2008/03/06/ghost-villas-of-kep/)</div> <div><br /></div> <div>말하는 사람에 따라 전쟁중에 부숴진 집이라고도 하고..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습니다.</div> <div><br /></div> <div>위 사진만 보면 분위기가 좀 을씨년 스러울 것 같기도 한데..</div> <div><br /></div> <div>실제로는 바닷가를 따라 이어진 길가에 드리운 야자 나무 그림자와 현대적인 폐허는 묘한 느낌을 자아냅니다.</div> <div><br /></div> <div>게다가 까엡은 캄보디아 중에서도 시골이라 상주인구가 얼마 되지도 않습니다. 말 그대로 지나간 문명을 닦아내는 바닷길을</div> <div><br /></div> <div>혼자서 거니는 기분? 을 까엡에서는 느끼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까엡 여행을 네 번정도 갔었는데</div> <div><br /></div> <div>서양인 노부부나 배낭여행객이 대부분, 그 중에 한국인은 단 한명 만나보았습니다.</div> <div><br /></div> <div>이는 까엡으로 가는 교통편이 그리 흔하지 않기 때문인데요, 요즘에는 도로사정도 꽤나 좋아졌다지만</div> <div><br /></div> <div>수도 프놈펜에서 버스를 타고 장장 다섯시간을 꼬박 달려와야 하는 곳입니다. 멀다면 멀고, 가깝다면 가깝지만</div> <div><br /></div> <div>결정적으로 까엡에는 여행지로서 그다지 볼 거리가 없다는 게 크게 작용하는 것 같아요. 쨌든!</div> <div><br /></div> <div>까엡에 들어서면 저희 주인님과 맞먹는 귀욤귀욤한(?) 게님께서 반갑게 맞아 주십니다.</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401188885Dm27MPCmQcNvpjcRgU9J4jJRxrS.jpg" width="636" height="310" alt="Kep-Crab-Statue-636x310.jpg" style="border:none;" /></div>(사진 출처:http://www.aimlessadventuring.com/kep-cambodia-crab-market/)</div> <div><br /></div> <div>영어로 된 웹을 뒤지다 보면 까엡을 'Cambodia's Crab Capital'이라고 표현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말이 맞습니다.</div> <div><br /></div> <div>까엡에 가는 가장 큰 이유는 게, 게, 저 파란 발의 게 입니다. 뒤에 나오겠지만 까엡이 속한 캄폿 지역은 그 유명한</div> <div><br /></div> <div>캄보디아 캄폿 후추의 원산지 이거든요. 그 후추에 저 게를 볶아서 먹으면!!!!!</div> <div><br /></div> <div>쨌든 조금 더 지다면 이런 언니도 앉아계시고..</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401189056y5QnvYuxq1bVCLyHQ6KlJ.jpg" width="500" height="333" alt="6135199463_f1320e4772.jpg" style="border:none;" /></div>(사진 출처:http://www.travelfish.org/browse-photo-gallery/cambodia/southern_cambodia/kampot/kep/73298886@N00/kep/6135199463)</div> <div><br /></div> <div>어머나*-_-* 하실 수도 있는 모습이지만 실제로는 풍경과 아주 잘 어울립니다. 무슨 사연이 있는 언니인지까지는 잘 모르겠네요..</div> <div><br /></div> <div>중간 과정을 건너뛰어서, 제가 묵었던 숙소 사진부터 보여드릴게요! 출처가 따로 안달린 사진은 다 직접 찍은거에요!</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401189244EXckRLCLygpqZBFeol.jpg" width="800" height="597" alt="1447.JPG" style="border:none;" /></div> <div style="text-align:left;">사진이 몇 장 없는데, 까엡 롯지(Kep Lodge)라는 곳입니다. 아일랜드(정확하지 않음) 아저씨가</div> <div style="text-align:left;"><br /></div> <div style="text-align:left;">캄보디아 부인과 함께 운영하는 작은 게스트하우스인데요, 보이는 입구 왼쪽으로 돌면</div> <div style="text-align:left;"><br /></div> <div style="text-align:left;">꽃밭(!)이 펼쳐집니다. 초록색 뿐인 동남아에서 작은 꽃길은 꿈만 같더라구요.</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401189245tL5WywOHlfwu.jpg" width="800" height="597" alt="1448.JPG" style="border:none;"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401189216NGqp7cXOd2Z1Sv9RmZsmTKuwyZrtRhs.jpg" width="800" height="597" alt="1405.JPG" style="border:none;" /></div> <div style="text-align:left;">요건 숙소 내부의 침대.</div> <div style="text-align:left;"><br /></div> <div style="text-align:left;">적당히 깨끗하고 적당히 시원한 방이었습니다. 에어컨이 있었는지는 기억 안나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401189217MNnSgH5P8R6QdFTxs8.jpg" width="800" height="597" alt="1407.JPG" style="border:none;" /></div> <div style="text-align:left;">체크인 하면 담아주는 과일접시</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401189218IyQGTQwvtO6FgceJy.jpg" width="800" height="597" alt="1408.JPG" style="border:none;" /></div> <div style="text-align:left;">방 문을 열고 나오면 요렇게 생긴 발코니가 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401189219i8nYS4qtXOj4bBEKcz4.jpg" width="800" height="597" alt="1417.JPG" style="border:none;" /></div> <div style="text-align:left;">이제 제가 이곳을 좋아하는 이유 첫번째! 게스트하우스 식당에 앉아서 바깥을 보면</div> <div style="text-align:left;"><br /></div> <div style="text-align:left;">수영장 물과 함께 저 멀리 바다가 보입니다. 날이 좋으면 완전 짱짱맨!!</div> <div style="text-align:left;"><br /></div> <div style="text-align:left;">여기도 사람이 없기는 마찬가지라 수영장이 조용합니다.. 주로 주인장 부인과 아들이 놀더군요..</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401189220SCy3eNLQ6kwyjUq.jpg" width="800" height="1071" alt="1418.JPG" style="border:none;"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401189222WoLGutPaJwDcwXCpKLXy3yovAMQHJ4.jpg" width="800" height="273" alt="1420.JPG" style="border:none;" /></div>이게 수영장 반대편에서 찍은 게스트하우스 전경입니다. 숙소는 전부 저 숲을 뚫고 나가야 도착할 수 있습니다.</div> <div><br /></div> <div>저 오른쪽에 보이시는 숙소가</div> <div><br /></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4011895505BZWmMhr9t1.jpg" width="800" height="597" alt="1432.JPG" style="border:none;" /></div><br /></div> <div>밤이 되면 요렇게 변합니다. 비수기라 정말 정말 손님이 없지만 열두시 정도까지는 불을 켜주더군요. 맥주 한잔 하기 좋은 풍경입니다.</div> <div><br /></div> <div>나름 포켓볼 대와 다트, 보드게임 등 놀거리가 있어요!</div> <div><br /></div> <div>어쨌든 숙소를 나와 저의 목적지를 향해 갑니다.</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401189628jGGfDluA7eSSF4.jpg" width="800" height="1071" alt="1433.JPG" style="border:none;" /></div>역시 길에 사람도 없고, 관광객이 없다보니 동남아의 전매특허 호객하는 아이들도 보이지 않습니다.</div> <div><br /></div> <div>애들이 더듬더듬 한국어로 구걸 아닌 구걸을 할 때마다 마음이 좀 그랬는데.. 이곳은 청정지대!</div> <div><br /></div> <div>게다가 자동차도 거의 지나가지 않는 곳이라, 정말 이렇게 조용한 동네가 또 없습니다.</div> <div><br /></div> <div>다만, 사진에서 느끼셨겠지만...</div> <div><br /></div> <div>가로등이 어쩌다 한번씩 있습니다. 정말이지 어쩌다 한번씩.</div> <div><br /></div> <div>밤에 혼자는 좀 위험할 것 같았습니다.</div> <div><br /></div> <div>추가로 설명을 하자면, 위에 적었듯이 이 동네의 가구수는 20가구가 채 안되고,</div> <div><br /></div> <div>밤이면 온 동네 아이들이 모여서 노는 광경을 볼 수 있는데, 애들도 30명이 채 되지 않습니다.</div> <div><br /></div> <div>게다가 정말 충격적이었던 사실은,</div> <div><br /></div> <div>이 동네에 있는 자전거에는 자물쇠가 채워져 있지 않다는 사실!</div> <div><br /></div> <div>작은 동네고 서로 다 아는 곳이다 보니 묶어놓을 필요가 없나봅니다. 캄에서 1년을 살면서 자전거를 쇠사슬로(말 그대로 진짜 레알 쇠사슬)</div> <div><br /></div> <div>묶고 다녔어야 했는데, 이 곳은 별세계였습니다. 그래서 전 밤에도 혼자 잘 돌아다녔어요. 물론 전등 하나 들고..ㅋㅋㅋ</div> <div><br /></div> <div>식당 가는 길엔 이런 분도 있습니다.</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401189865jsJ3XmmnUPmjAHylroqdBles.jpg" width="800" height="597" alt="1421.JPG" style="border:none;" /></div>무슨 왕이었는데.. 2년사이에 모든 것을 까먹어 버렸군요.</div> <div><br /></div> <div>해가 더 지기 전에 식당에 가야합니다!</div> <div><br /></div> <div>해서 도착한 식당.</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401190164jddy6yU2QqioeqU6MEMT5PIV.jpg" width="800" height="598" alt="unnamed.jpg" style="border:none;" /></div>뜬금없는 모자이크 두 분은 저희 부모님 이십니다. 제가 너무 좋아해서 부모님과 함께 왔던 때인가봐요.</div> <div><br /></div> <div>여기서 관전 포인트는! 식당 창가 바로 앞이 바다입니다. </div> <div><br /></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나무로 된 식당 바닥 아래가 바로 모래사장인 구조입니다.</span></div> <div><br /></div> <div>해서 창 밖으로 기둥을 보면 만조때는 바다에 잠겨(-_-) 있습니다.. 좀 무서웠어요!</div> <div><br /></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401190308vaBUy49BnWsBy2uPGmk3CTd8jwayo.jpg" width="800" height="597" alt="1427.JPG" style="border:none;" /></div>요리를 기다리는 동안 창 밖으로 해가 집니다. 남아있는 사진은 없지만 요리를 주문하면</div> <div><br /></div> <div>바다에 가서 게를 꺼내오더군요(!) 집게리아처럼 생긴 통발에 가득 담긴 게들.. 침이 고입니다.</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401190378jCGgjaxfASTNCdVtsGukzcycBDVPao.jpg" width="800" height="597" alt="1428.JPG" style="border:none;"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401190379nMQJSXFhYntLDH8NLAYTl1acfrWfi.jpg" width="800" height="597" alt="1429.JPG" style="border:none;"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401190380QefumLHYVDQRF9QDjTBZVXDTl.jpg" width="800" height="597" alt="1431.JPG" style="border:none;" /></div>맥주는 라오스에 가서 먹고 반한 비어라오를 시켰습니다.</div> <div><br /></div> <div>하지만 캄보디아라면 역시 앙코르 맥주를 먹어야 해요. 바로 옆 지방 시하누크 빌에서 생산되는 앙코르 맥주는 잊을수가 없는 맛이에요!</div> <div><br /></div> <div>그리고 저 게!!! 드디어 저 게가 나왔습니다!!!!!!!!!!!!</div> <div><br /></div> <div>첫 번째 사진에 보면 동글동글한 애들이 잔뜩 보이는데, 저것들이 바로 초반에 적었던 캄폿 후추입니다.</div> <div><br /></div> <div>통채로, 잔뜩 넣어서 게와 함께 센 불로 볶아낸 것 같더라구요.</div> <div><br /></div> <div>통후추를 저렇게 넣으면 무슨 맛이 있어~ 하실 분들이 계시겠지만</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401190534MKfzmWN2ZT4pVqmgx2.jpg" width="617" height="441" alt="1e11599a915622381c72a5dcca87f2b6.jpg" style="border:none;" /></div> <div style="text-align:left;"><br /></div> <div style="text-align:left;">아 정말.. 후추 한톨 남김없이 무한 리필되는 밥과 함께 미치도록 먹고나니 한밤중이더군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 /></div> <div style="text-align:left;">너무 많이 먹은 것 같아서 후추 1일 권장섭취량까지 찾아봐야 했던...ㅋㅋㅋㅋㅋ</div> <div style="text-align:left;"><br /></div> <div style="text-align:left;">후아.. 쓰다보니 너무 힘이 드네요; 글쓰시는 분들 체력이 장난이 아니었구나..</div> <div style="text-align:left;"><br /></div> <div style="text-align:left;">거의 삼십분 가까이 글을, 게다가 먹는 글을 쓰고 나니 죽겠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401190694dcIwZAmX9iKvW1z6lLfEC66kYxOi.jpg" width="397" height="298" alt="d0027493_4e95771b85d98.jpg" style="border:none;" /></div><br /></div> <div>아직 하고싶은 얘기가 많고 사진도 쓸것도 많지만..</div> <div><br /></div> <div>오늘은 이쯤 해야겠습니다.</div> <div><br /></div> <div>나중에 또 갑자기 삘이 꽂히면! 돌아올게요.</div> <div><br /></div> <div>아무도 보지 않는 여행게에서 열심히 글 쓰는것도 보람차군요!</div> <div><br /></div> <div>쓰다보니 엄청 길어졌는데, 읽어주신 여행게 여러분 사랑하구요..</div> <div><br /></div> <div>음.. 그럼..</div> <div><br /></div> <div>여행게 흥해라!</div> <div><br /></div> <div>+추가</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401190757kEgPgZBW3VDXdSI2.jpg" width="800" height="597" alt="1403.JPG" style="border:none;" /></div>캄보디아는 술, 담배가 면세입니다..</div> <div><br /></div> <div>앙코르 맥주 24개 들이 한박스가 10불밖에 하지 않아요..</div> <div><br /></div> <div>온갖 수입술들의 향연을 벌이실 수 있습니다.</div> <div><br /></div> <div>애주, 애연가 오징어 여러분! 캄보디아로 오세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