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륙에서 공부하고있는 대학생 신참내기입니다 <div><br><div>일단 배경먼저 말하자면 제가 살고있는 빌라 옆동1층에 한 아주머니가 고양이를 키우시는데</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지금 수가 16마리엿나.. 22마리였나.... 들은지 오래되서 가물가물한데....</span></div> <div><br></div> <div>아마 여름방학동안 아깽이들이 더 생겻으니 22마리 이겟군요</div> <div><br></div></div> <div>3년전만해도 5마리가 전부였는데 한학기 한학기 지날때마다 아깽이들이 늘어나더라고요 ㅎ..</div> <div><br></div> <div>슬픈건 몇마리는 가출하고.. 이번여름방학때는 아꺵이들이 다리에 힘붙어서 뛰어놀고있을때 </div> <div><br></div> <div>그중 사람들 유독 따르는 아꺵이가 있었는데 누가 가져가버렷는지 하루만에 얘가 사라져버리고..</div> <div><br></div> <div>들어보니 여기에 농촌에서 올라온 사람들이 많은데 농촌에서 살던습관 못버리고 텃밭에 키우던것도 </div> <div><br></div> <div>마음대로 가져가고 애완동물도 풀어두면 몰래 가져가는 일도 여기선 번번하다더군요... </div> <div><br></div> <div>큼... 본문으로 돌아와서</div> <div><br></div> <div>제가 워낙 동물을 좋아하는지라 이 빌라안에 있는 멍뭉이가 몇마리 있는지 빌라 근처 유랑묘가 몇마리 있는지</div> <div><br></div> <div>다 파악하고 있는데...</div> <div><br></div> <div> 오늘 저녁먹고 집에 들어갈려고 빌라1층문 열고 들어갈려가 하는데 갑자기 뒤에서 [야옹~] 하면서 누가 절 부르는 느낌이 나더라고요</div> <div><br></div> <div>그래서 뭐지? 하고 뒤돌아보니 이제 한 2-3달생으로 되보이는 고양이가 있는거에요</div> <div><br></div> <div>근데 어둑어둑해서 잘안보이는데 고등어 차이나숏컷?... 이길래 아 아주머니 집 고양이가 알아보고 인사하는건갑다하고 눈 한번 마주치고 </div> <div><br></div> <div>들어갔다가 5분후에 머리 자르로 나왔는데 그떄가 6시 반 경이였을거에요 </div> <div><br></div> <div>근데 그 고양이가 문에서 한 10m 거리에서 서성이고 있는거에요 그래서 맨날 부르는대로 '쯪쯪'하면서 혀차는소리로 부르니까</div> <div><br></div> <div>야오옹~ 하면서 달려오는데 일단 심쿵.. 오자마자 다리에 부비부비하길래 심멎...</div> <div><br></div> <div>목덜미 살살 핸드그루밍해주니까 손에 목기대는데 충격으로 심장소생.. 귀욤폭발.. 개냥이도 이런개냥이는 처음이네요..</div> <div><br></div> <div>일단 정신차리고 왜 집안가고 여기서 서성이지 하고 집가는 길을 보니 길거리음식 파는 마차가 팔로 가는중이더군요</div> <div><br></div> <div>그래서 제생각엔 얘가 지금 나왔따가 무서워서 못간다라고 판단하고 돌아갈려하는데 돌아가는길에 1층 창문열어두고 운영하는</div> <div><br></div> <div>헬스장이 있는데 점프해서 들어갈려하길래 물리는거 감수하고 목덜이 잡고 내려노니까 뀽? 하는 시선으로 절 쳐다보네요... </div> <div><br></div> <div>저는 혹시 헬스장으로 들어가서 봉변당할까봐 다시 제집앞으로와서 부르니까 쫒아오더군요</div> <div><br></div> <div>일단 마차 지나가는거 기다리면서 만져주다가 좀 조용해진거 확인하고 마당앞에 도착하니 얘가 일단 텃밭안으로 반쯤 들어가다가 나오더라고요..</div> <div><br></div> <div>그 고양이를 보고 있는데 눈 한번 깜빡할떄마다 고양이가 한마리씩 등장...</div> <div><br></div> <div>잠시후엔 제주위엔 이번여름에 태어난 고양이들이 절 중심으로 둘러서 시선집중.. 근데 얘들이 웃긴건 제가 한마리씩 눈마추치면 좀 있따가 </div> <div><br></div> <div>머쓱한지 고개를 돌리네요 ㅋㅋ... 는 저만의 착각이겟죠..</div> <div><br></div> <div>그러다가... 아우 고양이들이 너무 많으니 제가 데려온고양이는 고등어라 부를게요..</div> <div><br></div> <div>고등어가 제 주위에서 벗어나서 있으니 다른고양이가 접근을 시도하는데 우쨰 이놈은 친구를 못알아보고 솜방망이를 들어올려서 위협..;;</div> <div><br></div> <div>그다음엔 다른고양이가 와서 X꼬 냄새를 맡는는데 급하앍질하는거보고 갑자기 의심이 들더라고요..</div> <div><br></div> <div>제가 어릴떄부터 비염이 있어서 부모님이 고양이 강아지 키우는걸 반대해서 자세한 습성은 모르는데 X꼬 냄새는 누구지? 하고 흥미가 생길때 </div> <div><br></div> <div>맡는거 아니에요?.. 근데 냄새를 맡길래... 혹시 길냥인가? 근데 주인이 있으면 어떡하지 하고 고민하고 있는데 갑자기 고등어가 또 와서 부비부비...</div> <div><br></div> <div>또 쫌 있다가 저랑 잴 친한 치즈냥이 와서 놀아줘! 라고 뛰어오다가 제다리밑에 있는 고등어보고 급정지... </div> <div><br></div> <div>그래서 전 다시 쯪쯪하면서 부르니까 오라는 치즈냥은 안오고 고등어가 자기 부르는지 알고 야옹하면서 부비부비..</div> <div><br></div> <div>만지면서 고양이들 보는데 자세히보니 차이니즈고등어가 한머리 더있는... 설마 유랑묘인가... 하면서 고등어가 다른고양이한테 정신팔린사이에 </div> <div><br></div> <div>슈퍼로 뛰어가서 물한병사서 뚜껑에 물따라주니 물에는 관심없고 제손에 더 관심을보이는...</div> <div><br></div> <div>결국 전 고양이들하고 놀아주고 달래준다고 한시간을 낭비하고 미용실엔 7시 30에 도착... 쟈꾸쫒아와 ㅠㅠ 그것도 우르르 ㅠ </div> <div><br></div> <div>여기서 질문! 분명 자기집이 있는데 유독 4-5 마리가 제가 집갈라하면 우르르 쫒아와서 길목을 막고 있는데 왜그러죠?...</div> <div><br></div> <div>그리고 글에 나온 고등어는 그아줌마 집 고양이가 맞는지,... [아니면 아줌마한테 말해놔서 혹시 고양이 잃어버리신분 없냐고 물어보게요..]</div> <div><br></div> <div>그리고 진짜 몰래 안나오면 집앞까지 쫒아올 기세인 1마리[본문의치즈냥..]는 뭔지...[ 3년동안 4마리가 그러는데 ... ] 잘놀아줘서그런가?...</div> <div><br></div> <div>필력이 개손,고양이손이여서 죄송합니다...</div>
한번은 치즈냥이 자꾸 집 못가게해서
저녁에 운동하고와서 추운데 거의 한시간동엔 집에 못간적도...
결국 아줌마불러서 좀 잡아주라고 하고 겨우 집에 도착햇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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