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안녕하세요.</div> <div>오유 가입하고 몇년만에 고게말고 다른곳에 닉네임을 밝히면서 쓰는글은 처음인것같아요ㅎㅎ</div> <div> </div> <div>전 23살, 5살난 아들을 두고있는 싱글맘입니다.</div> <div> </div> <div>아이아빠와는 아이낳고 한달도안되서 가정적이지못한 모습에 제가 헤어짐을 요구했구요.</div> <div> </div> <div>부모님밑에서 저녁엔 알바도하고 집안일도 돕고 일주일에 한두번은 부모님께 아이 맡기고 놀러나가기도하는</div> <div>꽤나 편한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지내는 중입니다.</div> <div> </div> <div>그렇게 나태하기도, 부지런하기도 한 환경에서 제 꿈을위한 새출발때문에 정신적으로 꽤나 힘든과정을 겪고있는 와중에</div> <div>지금에 남자친구를 만나게됬고 만난지는 근 1년정도 됐습니다.</div> <div> </div> <div>저보다 나이는 좀 있지만 제 환경을 그리고 주관을 잘 이해해줄줄 아는 분입니다.</div> <div> </div> <div>제가 이런 상황에서 연애가 처음이 아닌지라 처음엔 경계도 좀 했었고, 의구심도 좀 가졌었지만</div> <div>제가 이분을 좋아한다는 마음은 확실했기에 만남을 시작하게되었습니다.</div> <div> </div> <div>얼마전에 그 분이 저에게 물어보기를</div> <div>'여자라면 꿈꾸는 결혼식'이 있지않느냐 어떤 꿈을 꾸고있느냐 라고 묻더라구요.</div> <div> </div> <div>저는 사실 결혼이란게 굉장히 막연하게 느껴집니다.</div> <div> </div> <div>이 사람이 너무 좋아서 욕심도나고 항상 같이있고싶고 같이 요리를 만들어먹거나 주말에는 늦잠을자며 뒹굴대거나하는</div> <div>그런 편안한 상황들에대해서 상상한적도 많지만,</div> <div> </div> <div>혼자 키워온 아이가있기에 누군가가 개입이되면 아이를 대하는 부분에서 의견충돌이나 감정상하는일이 있을까 염려가 되기도하고</div> <div> </div> <div>집에서 집안일에대한 지적을 많이 받은편이라 능숙하지 못한 집안일에대한 창피함이랄까.. 그런게 있어요.</div> <div> </div> <div>모르는게 많아 구체적인생각들이 잘 떠오르지도않고, 결혼식을 한두번정도 가봤지만 부러워본적도 예뻐보이거나 멋있어보인적이 없습니다.</div> <div> </div> <div>지금 상황에 부모님을 위해서 저는 지금이든 아니면 혼기가 찬 나이가 되어서든 결혼을 해야합니다.</div> <div> </div> <div>하나뿐인 딸 결혼식이 꼭 보시고싶다고 하신분이였고,</div> <div>저도 결혼에대해서 아직 막연할뿐이지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이라는 의견이 아예 없기때문이에요.</div> <div> </div> <div>그래서 나쁜점은 어딜가서나 흔히 들을수있는데, 좋은점에대해서는 별로 들어본적이없는것같아서</div> <div>저에게 긍정적인 얘기를 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div> <div> </div> <div>마무리 어떻게해야될까ㅠㅠ 제 얘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뿅!</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