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1위 달리다 폭망해서 시즌 중반부터 신경을 아예 껐는데
용큐까지 놓치면 진짜 크보 자체에 관심을 끄던지 집 근처 넥센이나 활력 넘치는 엔씨로 갈아탈 것 같네요..
종범신 은퇴시킬 때도 매우 아쉽지만 나이가 있으니 이해는 갔었고
김상사 트레이드 시킬 때도 은뱀이를 얻어오니 아쉽지만 좋은 틀드라고 생각되서 가만히 있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실패지만..)
어떻게 용규를 버리죠..?
지금 외야진에 용규만한 선수가 어딨다고 그러는지..
지완이는 군대가야 되고 주전급은 원섭동무랑 종길, 주찬 선수 밖에 안 남는데 부상이라도 당하면 어쩔려고..
그리고 원섭 선수는 몸이 안 좋아서 풀 시즌 뛰지도 못하는데..
아무리 용규가 어깨 부상을 당했다고 해도 지금까지 해준 것과 대체 불가능한 자원 (용규 놀이와 같은 커트 신공은 대체 불가죠) 이라는 점에서
김주찬보다 약간은 더 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이건 뭐..
김주찬을 워낙 비싸게 사왔어도 4년 60억이면 용규 잡는데 아깝진 않을 것 같은데..
기아가 가난한 구단도 아니고 잡질 않네요..
외부 FA 다 필요없으니 제발 용규만 잡아줬음 좋겠네요..
진짜 용규 못 잡으면 정내미가 확 떨어질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