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전 언랭, 일반승 300승 정도 되는 허접에 미드와 서폿만 죽어라 가는 비루한 플레이어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레이팅=실력 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제가 랭게임을 안하는 이유는 친구들과 같이 게임을 하며 서로 낄낄대는데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길수도 질수도 있는거지 굳이 승리에 집착하지 않고 서로가 서로를 트롤이라 놀려대며 하는게 재밌고 

그렇다고 열심히 안하는것도 아니기에 굳이 랭겜을 하며 레이팅에 집착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본론으로 다시 돌아가면, 전 주로 3,4,5큐나 5:5 내전을 주로 하는데

그럴때마다 느끼는게 레이팅이 높다고 언랭한테 무조건 이기느냐 그것도 아니더군요

물론 100승 정도인 친구가 금장이나 그 이상의 레이팅을 가진 친구와 만나면 실력차이가 많이 나는데

그렇지 않고 자기 라인에대한 충분한 이해와 게임에 대한 센스가 있는 친구들은 내전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실예로, 베인충(일반화의 오류)의 장인인 제 친구가 레이팅 2100 인가 2200대 친구랑 봇에서 만나도

전혀 밀리지않고 오히려 더 우위를 점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저 또한 라인전 초 약챔프로 불리우는 카서스를 주로 하는데 레이팅에 지레 겁먹고 쫄고 들어가던 옛날과는 달리 레이팅이건 나발이건 산은 마운틴이요 물은 워터라는 생각으로 상대하니 오히려 이기게 되더군요.

따라서 이러한 연유로 저는 개인적으로 레이팅=~실력 정도라고는 이야기 할 수 있지만, 레이팅을 올리는 주요한 요인인 팀원들을 잘 만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레이팅=실력이라고 단정짓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