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예정인 특성화고학생이에요.
여태까지 면접 본거 죄다 떨어지거나 연락이 없었는데 ㅋㅋㅋ큐ㅠㅠㅠㅠ 이번엔 붙었어요!!
반 친구들은 지금 수시 넣은거 경쟁률 보고 떨어질까봐 불안하다고 그러는데 전 이제 여유만만이네요 ㅠㅠ
감동이에요!!!
다음달부터 바로 출근이래요!! 막 설레어요 내일 회사 한번 더 가서 이것저것 설명 듣고 정리한대요!
요새 아버지 몸이 편찮으셔서 회복하신다고 병원 다니시고 이제 수술도 곧 하실것같은데 요새 일도 못나가셨거든요 ㅠㅠ
이제 저라도 집에 보탬이 될 수 있으니까 너무 기뻐요!
좀있으면 재개발때문에 이사도 가야하지만 보상금 받는것도 있고 미리 저축해둔거에 보태면 전세 구해서 이사도 잘 갈 수 있지않을까요
요새 방이 있긴 하려나...그래도 저 이제 돈 버니까 많이는 아니더라도 이사하는데에도 도움이 좀 되겠죠!
면접날에 깔끔하게 차려입었는데 비가오질않나 갖고갔던 우산을 잃어버리질않나 운이 정말 드럽게 없었는데
다 합격하려고 그랬었나봐요 ㅠㅠ
이제 열심히 해야겠어요 업무 특성상 영어도 많이 필요하다는데 평생 영어공부 놓고 학교 교과서공부만 했지만 이제 영어도 열심히 하려구요
영어는 해놓으면 나중에 여행을 가던 아무튼 쓸데도 많으니까요! 정 나갈일이 없으면 휴일에 방구석에서 미드보거나 해외배우 덕질이라도 해야죠
흐하하 너무 설레고 기분좋고 ㅠㅠㅠㅠㅠ 너무 좋아요
진짜 열심히 일해서 회사생활 좋게좋게 하고싶어요!! 저 성격도 좋은편이고 그러니까 어디서 밉보이진 않겠죠
으아아아아 내일모레에 출근이라니 믿기지가 않아요
오유에 자랑할거리도 생기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꿈같아요 ㅠㅠㅠㅠㅠ
열심히할게요 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너무 횡설수설에 쓸데없는 말이 많았네요 흐하하 그래도 기분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