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철수 현상(바람)</P> <P>예전에 정주영... 그 다음이 문국현... 비슷한 바람이 있었죠... </P> <P>다행이 안철수는 현실적인 힘의 부족을 스스로 인지하기 때문에 송호창의 가세에 감격해 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P> <P>무소속 행정가가 행정력을 잘 펼쳐낼 수 있다면 과연 컨텐츠 갑 이었던 박원순이 민주당 입당을 했을까요?<BR>그런 맥락에서 무소속으로도 여야를 잘 다스를 수 있다고 주장하는 안철수의 발언은 어린이의 꿈과 같은 것입니다. </P> <P>(저도 그렇게 되면 좋겠습니다만.. '현재로써는' 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싶군요.)<BR>차기정부는 MB정부의 설겆이를 해야 하는 정부입니다. 명박이가 싸논 똥 때문에 해야할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P> <P>사실 박근혜와의 대결에 대척점에 서 있는 후보는 안철수가 아니라 문재인입니다. </P> <P>그런데 흐름은 안철수가 여론조사가 높고 안철수를 더 공격하는 추세입니다. </P> <P>왜일까요.. </P> <P>무당파이기때문에 만에 하나 새누리당이 실권한다면 민주당보다는 무소속이 당선되는 편이 살아남기에 편리하기 때문이죠. </P> <P>하지만 내용을 조금만 뜯어보면 안철수는 정치초년생이라는 것을 떨처낼 수가 없습니다. </P> <P>새롭다..잘할것같다..참신하다..</P> <P>다 잡소리입니다. </P> <P>새롭지 않고 잘할것 같지만 미심쩍고 참신하지도 않습니다. </P> <P>그렇기에 새누리나 언론의 여론조사는 늘 안철수가 앞서있죠. </P> <P>(제가 몸으로 느끼는 호남의 민심은 안철수가 아니라 그래도 문재인입니다. )</P> <P>안철수가 남은 인생을 평생 정치에 바치겠다고 출마선언에 말했습니다. </P> <P>그렇다면 그의 수순은 적어도 지역구의원 부터 시작했어야 합니다. </P> <P>오로지 눈에 보이지 않는 (이명박 실정에 따른 반대급부적 반사이익) 국민적 지지 </P> <P>정말 그것 말고는 없습니다. </P> <P>안철수는 그것(국민의 지지) 으로 의회를 설득할 수 있다고 공언을 했지요..</P> <P>저도 그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P> <P>그것이야말로 3권분립의 교과서적인 모습일테니 말이죠</P> <P>하지만 현실은 참담합니다. </P> <P>사법부 , 입법부 모두 친일들이 장악하고 있고 </P> <P>언론, 검사, 재벌 모두가 친인척으로 묶여 있습니다. </P> <P>그것들을 모두 국민의 (반사이익에 기반한) 인기로 바로잡기에는 ....</P> <P>너무 이상적이라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습니다. </P> <P>차차기 정부에서라면 지지하겠지만</P> <P>현재의 시대적 상황이라면...</P> <P>저는 안철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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