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제목 대로 입니다... <div><br></div> <div>89년10년16일부터 현제 지금 이시간 까지 여친이 없음으로 </div> <div>그리고 앞으로도 없음으로..</div> <div>또한 현제 직업이 없음으로...</div> <div>음슴체 사용하겠습니다..</div> <div><br></div> <div>떄는 몇일 전 이였음...</div> <div>한가로이 백수생활 시작한지 1달 막 넘어서였음</div> <div>뭐 할일도 없고 은행에 볼일도 있고 산책겸 사람구경도 할겸 해서 </div> <div>주섬 주섬 챙겨입고 쇠내골 광장으로 향했음...</div> <div>예상 산책루트는 이랬음</div> <div>은행 3군데 들려서 이체하고 언덕넘어 시내로나가 사람구경</div> <div>책방에들러 책구경 시장가서 시장구경</div> <div><br></div> <div>여튼 그렇게 계획을 짜고 음악을 들으며 은행이 모여있는 광장을 향했음</div> <div>일단 광장 길 건너편에 있는 k은행에 갔다가 나와 길을 건너고 있었음</div> <div>건너가면서 보기에 건너편에서 어떤 아주머니 두분이 핸드폰으로 어떤 청년에게 뭔가를 보여주고 계셨음</div> <div>설마 했음... 설마 하나님의교회 일까.... 음악소리 줄이고 그 옆을 지나갔음..</div> <div>설마가 맞았음... 열시히 설명하고계셨음...</div> <div><br></div> <div>'아... 저걸 왜 듣고 있지... 걍 무시하면 될텐데.....'라는 생각을 하며 은행을 향하고 있었음..</div> <div>근데 그때 어느 키큰 한 190이상으로보이는 검은색 코트를 입은 (안에는 정장인듯..)청년이 나에게 말을 거는거임..</div> <div><br></div> <div>"저 설문조사 하나만 해주시겠어요?"</div> <div>저 클릭해서 들어가보면 사이다게시판에 이런류 글 쓴게 있을거임....</div> <div>거기서도 언급했듯이.. 전 비대하고 뚱뚱하며 처음보는 사람에겐 썩 좋은 인상을 주진 못할 인상임...</div> <div>거다 백수생활 함서 머리는 3mm로 밀고 면도는 안한상태라.. 더 말걸기 힘든 인상이 되었음..</div> <div>그런데 거기다 대고 설문조사라니....</div> <div><br></div> <div>뭐 그냥 간단한거겠거니 하고 페드를 받았는데...</div> <div><br></div> <div>1-어머니하면 생각나는 이미지는?</div> <div>(1번 어쩌구, 2번 저쩌구, 3번 얼씨구, 4번 절씨구)</div> <div>이런식으로 한 8문항있는데..한 4번인가 5번인가부터는 어머니하나님이 있는걸 아냐는 질문도있었음..</div> <div>여기서 느꼈음..... 아..... 이 키다리도 그거구나...</div> <div>그냥 대충 찍어서 줘버리자고 생각하고 하고있는데 </div> <div>키다리가 묻는거임 </div> <div>"혹시 종교 믿는거 있으신가요?"</div> <div>성당다니고 세례받았다고함 말했음</div> <div>"어머니 하나님에대해 들어보셨나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들어봤다 삼촌내 식구들이 그거 믿는다 빨리 빼내와야 되는데 못빼내와서 걱정이다(진짜임....) 라고 대답함</span></div> <div>거기서 키다리 잠깐 당황... "빼내와요?" 라고 반문 </div> <div>전 거기다대고 "내 뺴내와야죠 사이비인데" 라고 말함</div> <div>여기서 크개 당황하는 기색이 보임 여튼 그러더니만 자기가 신학교 학생이라고 하는거임 </div> <div>그러면서 동영상 보고 그거에대한 피드백을 받고 리포트를 써야한다함</div> <div>그러면서 뭔가 영상을 준비할려고함 영상보긴 싫어서</div> <div>궁금한거있는데 물어본다하고 성당에선 어머니 하나님이란 말은 없다 어디서 나온말이냐?</div> <div>물어보니 성경에 있다해서 보여달라했더니만 지금 자기한테 성경이 없다고함</div> <div>그래서 핸드폰에있는 천주교 성경 어플 열어봄 그사람이 말한 무슨 복음서였나? 여튼 그게 없음</div> <div>없는걸보고 성경이 다르다함 이때 내 주변에 키다리를 제외한 그 교회사람 4명이 더 모여있었음(확신한이유는 친해보였고 다들 비슷한 복장이였음)</div> <div><br></div> <div>성경 개신교랑 기독교랑 다른거 알고있음 </div> <div>공동변역서가 있긴하지만 천주교에서만 조금 쓰다가 개신교에서 안쓰니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걸로 알고있음</div> <div>그래서 공동번역한거있는데 왜 안쓰냐? 했더니 천주교에서 거의 주관하다싶이해서 안쓴다함...</div> <div>그럼 개신교에서도 많이 참여를 했어야지 같이 번역하고 같이쓰자고한걸 왜 내팽개 치냐 이건 아니지 않냐?</div> <div>라고하니 5명 꿀먹음.....</div> <div>그리고 그 경서 왜 천주교 성경에는 없냐? 라고하니<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자세히 설명하기엔 지금 저의 기억력과 배웠던걸 까먹어서...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정경 몇권 외경몇권인데 천주교에서 채택하지 않은거다 하나님의 말씀인데 다 받아들여야지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인간이 임의적으로 제외하는건 있을수 없는일이다 라고함..</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리고 그곳에 어머니 하나님이 나온다는것임..</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때 어떤 키는 170대 중후반? 정도되는 까무잡잡한 청년 한분이 성경을 가져왔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거기서 펼쳐서 보여준 부분엔 여호와 와 신부 어쩌고 저쩌고 써져있었음..</span></div> <div>그 신부가 어머니 하나님이다  신랑신부 할때 그신부다 라고 말하는 논리를 펼치심</div> <div>난 그 신부는 신神 아비父 아니냐?라고하니 아니라고 한자가 다르다함.. </div> <div>뭐 그렇다니 어쩔수 있겠음.. 그성경에 한자가 나와있는것도아니니 더 따지고 싶지만 </div> <div>슬슬 귀찮아 졌음...(최소 10분이상 5명 붙잡고있었고 그뒤 10분여 젊은사람 3명 떠나고 좀 나이있는사람이 한명 왔었음)</div> <div>그래서 어머니 하나님이 누군데요? 하니까 지금 이땅에 내려오셨다함 우리나라 사람이라고함....</div> <div>저 여기서 터짐... 빵터진건 아닌데 터졌었음..ㅋ</div> <div>웃으면서 "그 하나님의 교회 처음 만들었던사람 누구죠?"</div> <div>라고 하니 "안산홍..." 까지만 듣고 그 내연녀가 어머니 하나님이냐고 물음</div> <div>그러니까 아니라고 다른 종교에서 지들 교회 비방하려고 만든 헛소문이라고함...</div> <div><br></div> <div>다른종교들이 참 할일없어서 그런헛소문 퍼트리겠다.. 라고 생각하고</div> <div>그럼 그분이 이땅에 오셨는데 그럼 종말이 벌써 다가왔냐고 물어봄</div> <div>"곧 종말이 올거라 믿고있습니다" 라는 대답을 들음..</div> <div>저도 천주교인이라 종말에 예수님이 재림하시어 우리를 구원해주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음..</div> <div>허나 저들의 믿음은 뭔가 잘못된거 같음..... 좀 많이...</div> <div>여튼 </div> <div>"아 그래요? 그럼 종말 준비 잘하세요 저도 믿는 종교가 있고 그종교 방식대로 할테니 추운데 지나다니는 사람 붙잡고 이런거 하지마세요~</div> <div> 그쪽도 그쪽 이 믿는거 열심히 믿으세요~남한테 강요하지말고~" 하고 웃으면서 말해줌</div> <div>그러고 은행으로 갈려고하는데 갑자기 키다리말고 성경 줬던 까무잡잡한 청년이 </div> <div>"근데 우리한테 왜 이러신거예요? 일부러 붙잡으신건가요?" 라는 말을함 </div> <div>살짝 인상쓰고 먼저 잡은건 그쪽들이고 난그저 내 생각을 말한거고 답을 듣고 한건데 그런식으로말하면 짜증난다 저 키큰분한테 물어봐라 </div> <div>내가 먼저 말걸었나 저사람이 잡았지 라고 말함</div> <div>그러자 나이좀 있는사람이 죄송하다고 볼일보시라고 하고 둘을 대리고감 </div> <div>은행볼일 다보고 옆에있는 베라에서 민트초코 사가지고 나오는데 </div> <div>안경점 옆에서 키큰분하고 나이있는분하고 까무잡잡한사람하고 대화하고있는거임 듣진 않았지만 </div> <div>왠지 제 예기하고있는거 같음 그래서 쭉 처다보고있었는데 눈마주치고 따른대로 자리옮기는거 보고 남은 산책을 즐겼음~</div> <div><br></div> <div><br></div> <div>이게 왜 사이다라 생각하냐면...</div> <div>일단 저한테 모여있었던 20여분동안 적어도 3명이상 다른사람한테 포교를 못하게했고</div> <div>어느정도 저사람들 황당하게했고</div> <div>민트초코가 맛있어서 입니다....</div> <div><br></div> <div>아 또 시내 나갔다가 눈에 익은 몇몇 '도를 아십니까?' 분들이 저를 보고 피해가신것도 약간 사이다였어요~ㅋㅋㅋ(한분은 저랑 눈 마주치고 서로 웃음 참았음...ㅋㅋ)</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