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범한 화학을 좋아하는 학생입니다
집안형편상 과외나 학원은 다녀본적이 없습니다
그러는 제게 학교수업은 유일한 현장강의였어요
그래서 많은 수업들을 놓치지않고 들으려 노력해요
그런데 야자시간에 사물함에 책을가지러가는데
화학실에서 선생님 목소리가 들리길레 뭔가싶어서 봣더니
특별반 아이들 추가강의를 해주고계시더라구요
근데 수업시간이 이해가안되는 단원인지라
저도 좀 같이 들을수 있냐고 여쭷더니
성적 되는얘만 들을수있다고 반에가서 자습이나 하라시더군요...
그건 뭐 내가 자격이 안되니까 그런갑다했는데
옆에있던 특반놈들 태도가 더 열불나게했어요
"쟤 평반인데 우리랑 같이들을라하네 ㅋㅋ"
"들어도 못알아들을텐데..ㅋㅋ "
이러고 키득키득 거리는데 얼마나 자존심상하던지..
내가 평반이라도 화학 모의고사는 40점대야 이것들아

여기서 다짐합니다 공부 정말 열심히해서 그놈들 코를 뭉개버릴래요
공부잘한다고해서 남의자존심을 무시할 자격이 있는건 아니잖아요
어디 수능날 두고보자 이것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