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P> <P>글을 적게된 이유는 제가 고민했었고 또 지금 고민하고 계실지 모를 분들을위해 글을적게 됬습니다.</P> <P>앞서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키도작고 능력이 있는것도 아닌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에요</P> <P>오히려 외보를 본다면 못난편이에요.</P> <P>얼마나 작냐면 키가 167입니다. 여러분이 알고계시는 허경환씨와 같은키에요.</P> <P>하지만 저는 경환씨처럼 얼굴이 잘생기거나 경제력이 있거나 혹은 몸이 엄청 좋은것도 아닙니다.</P> <P>그래서 그게 저의 컴플렉스이기도 했어요.</P> <P>오늘 여자친구와 저녁먹고 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해 기다리고있다가 제가 잠깐 전화받고 오는동안</P> <P>키도 훤칠하고 잘생긴 남자분과 제 여자친구가 대화를 나누고 있더라구요</P> <P>들어가서 물어보니까 학교에서 많이친하던 선배라고 하더라구요.</P> <P>커피나왔다고 해맑게 웃는 여친앞에서 왠지 모르게 엄청많이 미안했습니다.</P> <P>이게 단순한 열등감일지도 모르겠지만</P> <P>더 좋은 사람 충분히 만날수 있는데 내가 붙잡고 있는건 아닌가 하구요 제 욕심인거 같아 미안했어요</P> <P>커피를 마시고 여자친구가 걷고싶다기에 공원을 걸으러 갔는데.</P> <P>무슨 생각이었는지 정신이 나갔었던건지 여자친구에게 물었어요.</P> <P>대화의 내용은 대충 간추리면 이렇습니다.</P> <P>"도대체 너같이 예쁘고 착한얘가 왜 날 좋아하는거야 ,내가 잘생겼어?"</P> <P> </P> <P>"아니 ㅋㅋ객관적으로 보면 오빤 잘생기진 않았지"</P> <P> </P> <P>"키도 작고?"</P> <P> </P> <P>"그치 ㅎㅎ 나랑 2cm 차이 밖에안나니까 ?"</P> <P> </P> <P>"뭐야 그럼.. 측은지심인거야?"</P> <P> </P> <P>"근데 나는 그게 다 좋은데 어떡해 오빠라서 좋은건데</P> <P>나는 오빠가 키가 작아서 나랑 손잡고걸을때도 옆으로만 돌리면 오빠얼굴 가까이 바라볼수있어서 좋구</P> <P>딴사람 보기엔 잘생긴게 아니더라도 내눈엔 누구보다 잘생겼는데</P> <P>그리고 누구보다 나한테 잘해주는데 그거보다 좋은게 있어?"</P> <P> </P> <P>그말듣고나서 한 10초동안 기분이 정말 묘했어요</P> <P>그리고 나서 저한테 말하는데</P> <P>" 오빠는 그럼 내가 지금보다 못나면 나 싫어할꺼야? 아니잖아</P> <P>외모가 무슨 소용이야 난 그냥 오빠 그대로가 좋은데"</P> <P>하고 싱긋웃는데</P> <P>정말 제자신이 바보라는걸 느꼈어요</P> <P>그리고 정말 여자친구한테 너무 미안하고 감사했어요</P> <P> </P> <P>엄청 팔불출처럼 보일것같은데..</P> <P>글까지 적게된 이유는 저처럼 키나 외모로 고민하거나 콤플렉스 가지고 계신분들께 조금 힘을 싣어주기위해서라고 할까요..</P> <P>여러분들은 모두 저보다 잘생겼을꺼에요 또 아름다우실거구요 ㅎㅎ</P> <P>요즘 세상이 바껴감에따라서 외모를 중요시하는 친구들이 정말 많은것 같아요.</P> <P>하지만 외양적인모습으로 서로 반해서 사귀게된 커플은 그 겉모습으로 문제가 생긴다고 해요.</P> <P> </P> <P>그러니 저처럼 콤플렉스 하면서 움츠려계시지마시고 기펴시고 어깨펴시고 자신감있게 행동하셨으면해요</P> <P>함께 살아가는세상인데 모두 완벽한 사람이란 없잖아요</P> <P>있는그대로를 사랑해줄 사람 꼭 만나실수있을꺼에요 더불어 모든분들께 2013년엔 좋은일만 가~~~~득 하시길바랍니다.</P> <P> </P> <P>주저리주저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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