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p><p><br></p><p>태양광 관련한 생각을 나누고 싶어 글을 써봅니다.</p><p>저는 태양광발전의 원재료를 생산하는 oci와 자회사인 oci머티리얼즈에 관심을 갖고 있고</p><p>Oci머티리얼즈 같은 경우에는 실제 투자도 하고 있습니다</p><p><br></p><p>두 종목은 재무적으로 매우 안정한 회사이나 최근에는 소셜커머스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p><p>고점대비 어마어마한 낙폭을 보이며 신저가를 갱신하고 있지요.</p><p><br></p><p>투자의 이유는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p><p>일본 원전사태 이후로 원자력 발전에대한 수요가 줄었지만</p><p>전기에너지는 생산해야하니 대체재로써 가장 근거리에 있는 태양광이 부각될것이라는 점이었죠.</p><p>유가도 그리비싼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했고, 유가가 오를경우에는 대체제의 경제성도 더확보될 것이라는 점이었습니다.</p><p>하지만 최근 쉐일가스라는 변수가 나왔습니다.</p><p>쉐일가스는 퇴적층에 묻혀있는 천연가스인데, 새로 개발된 프랙쳐링 기법을 통해 경제적 생산이가능하였고</p><p>매장량도 많은 편이라, 에너지 시장의 새로운 변수로 등장하게됩니다.</p><p>이러한 이유로 한국가스 공사는 최근 재평가 중이고, 파이프나 인프라 관련주도 폭등세를 이어갈만큼 대단한 이슈입니다.</p><p>최대생산국은 미국인데 fta체결국에 한해서는 수출도 가능하다고 하더군요.</p><p>아마 이런 점에선 가스운송선을 주로 만드는 조선업체 삼중같은 회사들도 신규수주가 늘어날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죠.</p><p><br></p><p>태양광과 쉐일가스는 둘다 원유의 대체재이고 에너지 시장의 흐름을 바꿀 거대한 재료임은 분명합니다.</p><p>양적완화 효과는 유가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은데 유가가 상승할 경우, 쉐일가스의 매력은 더욱 급격히 증가할것 같습니다.</p><p><br></p><p>다시 태양광으로 돌아가면 oci는 재무적으로 매우 안정한 회사였습니다만, 태양광 업황 자체가 불리하게 돌아가면서</p><p>어마어마한 조정을 맞이하고 있지요. 폴리실리콘쪽 bep 이야기도 나오는 것으로 봐서는</p><p>상대적으로 양호한 생산성으로 버티고 있는 회사이나 한계점에 도달했다는 생각입니다</p><p>반도체쪽 치킨게임을 생각해보시면 이해가 쉬우실 겁니다.</p><p><br></p><p>유가가 오르는 상황이 다시왔을때, 과연 대체재로써 태양광이 반영될지, 쉐일가스가 반영될지 고민이네요.</p><p><br></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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