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약봉지에 보니 만 20세라고 돼잇군요
20살 여자오징어에요

전 어릴 때 부터 편두통 위염 치통을 달고 살았어요... 
그땐 그냥 아픈가 보다 했는데
지금까지 지속되어 그게 다 신경성 질환이란걸 알았죠!
큰 병은 아니라 그래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지만
개강만 하면 구내염(입 안이 하얗게 허는 것) 두 개는 기본
이번에는 편도가 부어서 귀까지 아프고
저번학기땐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삼일넘도록 물도 제대로 못먹고
소화불량도 자주 오고(식사는 꼬박꼬박 천천히 하는 편입니다)
계속 이가 아프네 하고 치과가면
전혀 아프지 않은 곳에 충치가 있고
아픈 곳은 멀쩡멀쩡
감기나 몸살도 잘 와요
보통 아플 때 겹쳐서...ㅎㅎㅎㅎ

방학하고 마음이 안정되면 우왕 하나도 안아프네!
개강만 하면 첫주부터 구내염!
잠을 많이 못잔다거나 밥을 안먹는것도 아닌데 왜ㅠㅠ
몸이 면역체계를 버렷나ㅜㅜㅜㅜ
나름 건강 챙긴다고 하는데ㅜㅜ
운동을 꾸준히 하면 좋아질까여.... 
근데 추석 바로 담주가 중간고사네!
운동은 무슨ㅜㅜㅜㅜㅜㅜㅜ


자잘하게 끊임없이 아픈 여대생의 속풀이였습니당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해여...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