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 target="_blank" href="http://petmd.vitaminmd.co.kr/board/board_view.jsp?page=2&seq=2146&m=12&searchOpt=&searchStr">http://petmd.vitaminmd.co.kr/board/board_view.jsp?page=2&seq=2146&m=12&searchOpt=&searchStr</A>=</P> <P> </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1/2ff38ce531929b9bcf8eb123b3e90de9.png"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P> <P></P> <P><FONT size=3>우리나라에선 기르는 사람이 드문 탓에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서양의 애견인들 사이에선 여타의 악마견들 위에 군림하는 사상 최강 최악의 Demon Dog이라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19세기 영국의 목사이자 유명한 수렵견 브리더인 잭 러셀이 땅굴 속으로 숨어든 여우를 잡을 목적으로 기존의 여우 사냥개인 폭스테리어를 개량해서 소형화한 견종입니다. 다른 악마견들이 작은 동물을 사냥하기 위해 개량된 종임에 반해, 잭 러셀 테리어는 덩치 큰 여우와 싸워도 지지 않도록 개량되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BR><BR>대형견에 맞먹는 엄청난 체력과 점프력. 테리어 종 특유의 까탈스러움과 높은 지능, 민첩함, 독립정신, 장난기, 집요함, 무모함을 빠짐없이 갖추고 있습니다. 사냥에는 가장 적합한 조건들이지만, 그 모든 것들이 집에서 기를 때는 가장 최악의 조건으로 작용하지요.<BR><BR>잭 러셀 테리어가 유명해진 것은 짐 캐리가 주연했던 코미디 영화 ‘마스크’에서 주인공의 애견 역으로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영화가 흥행함에 따라 잭 러셀 테리어를 분양받은 사람이 크게 늘었다고 하는데 이는 이후에 비극으로 작용합니다. 이듬 해 영화 속 귀여운 이미지만 믿고 무작정 분양받았다가 넘쳐흐르는 에너지와 수렵 본능을 도저히 감당하지 못해 대량으로 유기된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잭 러셀 테리어가 유기되었는지, 이 견종만을 보호하기 위한 전문 셸터가 미국 곳곳에 세워졌다고 합니다.<BR><BR>몸집은 작아도 털이 많이 빠지고 체질적으로 규칙적인 운동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실내에서 키우기엔 적합하지 않습니다. 머리가 상당히 똑똑하기에 어릴 적부터 전문 훈련사에게 위탁해 교육을 시키면 악마견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는 하나, 개가 요구하는 만큼 관심을 기울이지 않거나 방치해 두면 주위 기물이 가구를 파손하는 등의 파괴본능은 훈련으로도 없앨 수 없다고 합니다. 산책할 때도 도로로 갑자기 뛰어나가거나 좁은 구멍 속으로 파고드는 일이 많아 사고가 일어날 수 있어 꼭 줄을 메고 산책 때도 긴장을 놓지 않아야 할 최강의 악마견입니다.</FON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