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해당 글은 PC에서 작성하였습니다. 모바일로 보기엔 좀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div><div> </div><div> </div><div> 오유(뷰게)님들 안녕하세요. ^^</div><div>요즘 뷰게 눈팅하는 재미로 살고 있는 뷰징어입니다.</div><div>통장의 안위가 너무나 걱정되어 뷰게와 한동안 내외를 하려고 마음을 먹었으나,</div><div>LG생활건강 대란 이후로 다시 뷰게의 지박령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div><div> </div><div> 인터넷에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제가 모처럼 큰 마음을 먹고 뷰게를 두드린 이유는!</div><div>저와 같은 '건성 김미연'분들의 정보 공유를 위함입니다.</div><div> </div><div> 저는 악악극악 건성 피부라 기초케어부터 파운데이션까지 골치 아픈 게 한두 가지가 아닌데요.</div><div>이 글에서는 간단히 극악 건성 피부인 제 스킨케어 방법에 대해서 소개할까 합니다.</div><div> </div><div> 같은 건성이라도 피부 타입이 천차만별이라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지만,</div><div>"아.. 저 극악 건성 뷰징어는 저렇게 스킨 케어를 하는구나!" 하고 가볍게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div><div> </div><div> 또 이 글을 읽고 계신 '건성 김미연' 뷰게분들이 계시다면</div><div>댓글로 짧게나마 본인의 스킨 케어 방법을 공유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div><div> </div><div> 오유님들 늘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시작 ========================================</div><div> </div><div><div> </div><div> </div><div><strong>[1]</strong> 색조 화장까지 한 뷰징어가 귀가를 합니다.</div><div>      20대 초반에는 나이를 믿고 클렌징을 소홀히 하였지만</div><div>      지금은 나이를 먹어 그런 게으름이 통하지 않습니다.</div><div>      (과거 화장 재탕을 했던 게으른 나... 안녕......)</div><div> </div><div> </div><div> </div><div><u><font color="#ff0000">★클렌징 단계★</font></u></div><div><font style="background-color:#eeece1;"><strong></strong></font> </div><div><strong>[2]</strong> 포인트 메이크업(눈과 입술)을 1차 클렌징 합니다.</div><div>      이니sfree 유기농 화장솜에 이니sfree 애플 쥬이시 립앤아이 리무버 에멀전을</div><div>      아끼지 않고 듬뿍 묻혀, 눈과 입술에 20~30초 동안 진득하게 눌러 줍니다.</div><div>      그럼 쓱 지워져요.</div><div>      전에는 귀찮아서.. 리무버를 묻힌 화장솜으로 눈과 입술을 바로 문질러 줬는데,</div><div>      그렇게 하면 저는 속눈썹이 많이 빠지더군요.</div><div> </div><div><font color="#595959">      (사용감 : 이니sfree 유기농 화장솜은 보풀이 좀 많이 일지만, 자극이 덜한 것 같아서 써요.</font></div><div><font color="#595959">       저는 스킨/토너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 화장솜으로 만족하는데, 스킨/토너를 사용하는</font></div><div><font color="#595959">       분은 이 화장솜이 불편하실 것 같아요)</font></div><div><font color="#595959">      (사용감 : 이니sfree 애플 쥬이시 립앤아이 리무버 에멀전은 동일 라인의 액상 타입 리무버를</font></div><div><font color="#595959">       사용하다가 에멀전 타입이 궁금해서 사용한 제품입니다.</font></div><div><font color="#595959">       제가 느끼기에 액상 타입보다 클렌징이 더 잘 되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액상 타입이 더 순했</font></div><div><font color="#595959">       던 것 같습니다.)</font></div><div> </div><div><strong>[3]</strong> 화장솜에 물을 묻혀 포인트 메이크업의 잔여물을 닦아 줍니다.</div><div> </div><div><strong>[4] </strong>선크림과 파운데이션(얼굴)을 2차 클렌징 합니다.</div><div>      올리브0에서 구입한 거품망(버블 메이커)에 2솔 논드라잉 클렌저를 3번 정도 펌핑을 합니다.</div><div>      조물조물 거품망을 만지며 충분히 거품을 낸 뒤, 거품으로 얼굴을 문지르며 세안을 해 줍니다.</div><div> </div><div><font color="#595959">      (사용감 : 2솔 논드라잉 클렌저는 인공 향료가 들어가지 않아 향이 좀 역합니다.</font></div><div><font color="#595959">      하지만 그만큼 순하고 세안 후에 얼굴이 건조하지 않아요. 다른 후기를 보면 폐타이어가 타는 냄새,</font></div><div><font color="#595959">      상한 요거트 냄새라고들 표현을 하던데... 후각은 역치가..... 하하...</font></div><div><font color="#595959">      전 처음에 상한 요거트 냄새라고 느꼈어요. 막 "헉! 읍! 이거 뭐야! 못 쓰겠어!" 이 정도는 아니었고,</font></div><div><font color="#595959">      평소 향긋향긋한 인공 향료가 쓰인 클렌징 폼에 익숙한 제게는 "어...." 정도의 놀람은 있었어요.</font></div><div><font color="#595959">      예민한 분들은 피하셔야 할 것 같아요. 향 때문에 도저히 못 쓰겠다는 분들도 계셨으니까요.</font></div><div><font color="#595959">      처음 쓸 때는 냄새 때문에 숨을 참고 클렌징을 했었는데, 확실히 순하고 촉촉하다 보니</font></div><div><font color="#595959">      사용 3일 후엔 냄새에도 별 반응없이 잘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재구매할 의사가 있는 제품입니다만, </font></div><div><font color="#595959">      사람에 따라서 다르니 혹시나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은 2솔 쇼핑하실 때 해당 제품 샘플을 요청해 보세요)</font></div><div> </div><div>      아, 그리고 저는 어떤 클렌저를 쓰든 꼭 거품망(버블 메이커)를 이용하여 세안합니다.</div><div>      그렇지 않으면 얼굴에 자극이 가서 늘 붉게 달아오르더라구요. </div><div>      </div><div> </div><div> </div><div><u><font color="#ff0000">★스킨 케어 단계★</font></u></div><div><u></u> </div><div><u></u> </div><div><strong>[5] </strong>턱과 이마, 귓가 등에 흥건히 흐르는 물만 수건으로 톡톡 잡아준 뒤 물기가 마르기를 기다립니다.</div><div> </div><div><strong>[6]</strong> 하지만 저는 '건성 김미연'이기 때문에 오랜 시간을 기다리진 않아요.</div><div>      (정확히는 건조 건조해서 기다릴 수가 없습니다...)</div><div> </div><div><strong>[7]</strong> 천연 오일을 얼굴에 도포해 줍니다.</div><div>      아보카도 오일 또는 호호바 오일을 사용하고 있어요. 이런 캐리어 오일은 같은 오일로 3개월 이상 쓰면</div><div>      몸이 적응을 하여 큰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호호바 오일을 3개월 쓰고 아보카도 오일로 </div><div>      바꿨습니다. 오일 역시 개인에 따라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꼭 팔 안쪽 연한 살이라든가 목이라든가</div><div>      예민한 부위에 소량 테스트를 하고 사용하시길 권합니다.</div><div>      저는 극악 건성이라서 얼굴 왼쪽에 3방울, 오른쪽에 3방울, 이마에 1방울, 턱에 1방울 이렇게 발라줍니다.</div><div>      하하^^ 다 스며 들어요...... 꼭 저렇게 몇 방울 몇 방울 정한 건 아니고 음.... 흥건하게 발라줍니다.</div><div>      보통 분들이 쓰시는 양의 몇 배를 쓰는 것 같네요. (ㅠㅠ..... 저렴한 제품을 써도 돈이 많이 듭니다...)</div><div>      </div><div><font color="#595959">      (천연 오일은 얼굴 외에 헤어에도 이용합니다.</font></div><div><font color="#595959">       저녁에 머리를 감고 나서 천연 아르간 오일을 1.5방울~2방울 정도 머리에 발라줍니다.</font></div><div><font color="#595959">       실리콘 덩어리의 헤어 에센스보다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을 지라도 장기적으로 보면 머리카락이 더</font></div><div><font color="#595959">       건강해 지고 생기 있어 보이더라구요. 하지만 오일이라 양 조절이 관건입니다.</font></div><div><font color="#595959">       전 중요한 약속 있으면 아침엔 실리콘류의 헤어 에센스를 소량 사용해요.</font></div><div><font color="#595959">       물론 저녁엔 실리콘류의 헤어 에센스를 절대 사용하지 않습니다)</font></div><div> </div><div> </div><div><strong>[8] </strong>내일 일과 정리도 하고 가방도 챙기고 스트레칭도 하며 시간을 좀 보내다 보면,</div><div>       얼굴에 바른 오일이 많이 흡수됩니다. 그 다음엔 <strong><font color="#002060">니베아 파란통 크림</font></strong>을 얼굴에 발라 줍니다.</div><div>      (저는 듬뿍 바릅니다.... 저는 악악극악 건성 김미연이니까요 ^^....)</div><div>      사실 '니베아 파란통 크림' 때문에 이 길고 지루한 길을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div><div>      재생크림으로 유명한 아벤느 시칼파트 크림도 궁금해서 한번 써봤는데, 니베아 파란통 크림보다</div><div>      살짝 더 가벼운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그냥 니베아 파란통 크림 쓰는 기분이어서</div><div>      시칼파트 크림은 재구매는 하지 않았습니다.</div><div>      천연 오일이 어느 정도 흡수가 되었을 때 니베아 파란통 크림을 손가락 두마디 정도 떠서 발라 줍니다.</div><div>      저는 손가락이 몹시 깁니다... 성인 남자 손만하기 때문에.... 마치 슬리핑팩하듯 듬뿍 발라준다고 보시면</div><div>      됩니다. 저는 극악건성이라 유분감 많은 니베아 크림을 듬뿍 발라도 여드름이 안 나지만, 지성분들은</div><div>      피하셔야 할 것 같아요.</div><div>      또 천연 오일이 어느 정도 흡수가 되었을 때 발려야 딱 좋더군요. 오일 바르고 바로 니베아 크림 바르면</div><div>      약간 따로 노는 감이 있어요.</div><div>      굳이 오일뿐만 아니라 에센스 등 기타 제품을 쓰고 한참 흡수를 시킨 다음에 니베아 크림을 발라야지...</div><div>      바로 바르면 서로 섞이지 않고 얼굴에 뭉쳐 있습니다.....</div><div>      또 니베아 크림은 뻑뻑하고 발림성이 나빠서 얼굴에 자극이 약간 가는 것 같더라구요.</div><div>      그래서 오일을 꼭 바르고 크림을 바르는데, 그냥 오일만 바르고 기초를 끝낼 때도 있습니다.</div><div> </div><div>      예전에 니베아 파란통 크림이 유명 고가 제품과 비교가 되어 화제가 된 적이 있었어요.</div><div>      니베아가 성분이 썩 좋은 건 아니지만 그렇게 나쁜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처럼 극악 건성 피부는</div><div>      겨울에 니베아 파란통 크림만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div><div> </div><div> </div><div><strong>[9] </strong>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으로 뷰게를 눈팅하다가 꿀잠에 빠집니다.</div><div>      (물론 기초 제품은 충분히 흡수시켜 주고 잡니다. 안 그러면 베개만 행복해요....^^....)</div><div>      </div><div> </div><div> </div><div>================================== 끝 ============================================</div><div> </div><div> </div><div>여기까지가 극악 건성 피부 뷰징어의 '클렌징부터 스킨 케어까지'였습니다.</div><div> </div><div>아침의 스킨케어를 말씀 드리면,</div><div> </div><div> </div><div><strong>[1] </strong>모든 양은 저녁의 딱 1/2을 고수합니다. 저녁엔 니베아 크림을 턱시도 가면처럼 발라 줄 지라도... 아침엔....안돼요..</div><div>      (양이 정확히 1/2은 아니고, 힘을 많이 빼는 느낌으로 바른다는 게 중요해요. 과유불급...)</div><div> </div><div><strong>[2] </strong>물로만 가볍게 세안 (가끔 정수기 물에 미강(쌀겨)가루를 타서 세안하기도 합니다)</div><div> </div><div><font color="#595959">      (스크럽 : 저는 악건성, 민감성 피부라 스크럽은 따로 하지 않는데요.</font></div><div><font color="#595959">       가끔 거울을 보다가.. 턱의 화이트 헤드, 코의 블랙헤드가 심할 때는 율무 가루에 정수기 물을 조금 섞어서</font></div><div><font color="#595959">       되직하게 만들어 준 뒤, 살살살 최대한 자극이 가지 않게 문질러 줍니다. 민감한 볼에는 절대 금물입니다)</font></div><div> </div><div><strong>[3] </strong>오일 1~1.5방울을 얼굴에 발라 줍니다. 정말 가볍게! ('가벼움'의 기준은 건성 김미연입니다...)</div><div>      ([2]번 과정은, 샤워 후 몸의 물기를 닦고 바디로션을 바르는 동안 얼굴이 건조해 질 수 있어서</div><div>      방지 차원에서 얼굴에 오일을 '가볍게' 발라줍니다. 너무 많이 바르면 파운데이션을 바를 수가 없어요!)</div><div> </div><div><strong>[4] </strong>피지오겔 크림을 손가락 1.2마디 정도 짜서 얼굴에 발라줍니다.</div><div> </div><div><strong>[5] </strong>선크림을 바르고, 파운데이션을 바르고, 나머지 색조 화장을 합니다.</div><div> </div><div> </div><div> </div><div>이상입니다.</div><div> </div><div>긴 글인데 영양가가 없어서 뷰게분들이 보시기에 어떨지 걱정이네요.</div><div>제 하루 스킨케어는 이와 같습니다. (ㅠㅠ 크흡.. 돈도 많이 들고 얼굴도 당기고... 건성이여......)</div><div> </div><div> </div><div>다른 건성 뷰게분들은 스킨케어를 어떻게 하시나요?</div><div>제게 니베아 파란통 크림과 피지오겔 크림은 인생템! 입니다.</div><div>좋은 제품이나 좋은 습관 있으시면 댓글로 함께 공유해요. ^^</div><div> </div><div> </div><div>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div><div> </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