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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중등리그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한 성남 U-15팀(풍생중) ⓒKFA 홍석균 |
성남 U-15팀(풍생중)이 지난해 준우승의 한을 풀어내고 중등부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성남 U-15팀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백암중과의 ‘2012 대교눈높이 전국 중등리그 왕중왕전’ 결승에서 난타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성남 U-15팀은 지난해 결승전에서 포항 U-15팀(포철중)에게 승부차기 끝에 패해 준우승에 머문 한을 풀고 우승컵을 안았다. 특히 성남 U-15팀의 유성우 감독은 2전 3기 끝에 우승컵을 손에 넣는 기쁨을 맛봤다. 유 감독은 지난 2009년 성남 U-18팀(풍생고)을 이끌고 고등리그 왕중왕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성남 U-15팀 감독으로 준우승에 머문 바 있었다. |
추가골을 터뜨리고 환호하는 성남 U-15팀의 김정연 ⓒKFA 홍석균 |
▲ 전반 - 성남 U-15팀의 연속골..3-0으로 마쳐 전반의 경기 흐름은 성남 U-15팀에게 일방적으로 흘렀다. 성남 U-15팀은 미드필더 김민석의 볼배급을 바탕으로 패스 게임을 이어감과 동시에 김성주와 이승재 등이 측면을 활발하게 공략했다. 그리고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이 터졌다. 이승재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볼을 김민석이 골로 마무리했다. 기세가 오른 성남 U-15팀은 송창민과 김성주, 이승재 등이 연이어 활발한 공격을 펼치며 추가골을 노렸다. 백암중 역시 만회골을 위해 공격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추가골의 주인공은 다시 성남 U-15팀이었다. 전반 32분, 신동석의 코너킥을 주장 김정연이 헤딩골로 연결해 2-0으로 달아났다. 성남 U-15팀의 기세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전반 36분에는 김성주가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고, 그 과정에서 백암중 수비수 방예찬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직접 키커로 나선 김성주는 감각적인 파넨카킥으로 득점에 성공, 3-0을 만들었다. 특히 김성주는 골을 넣은 후 응원단 쪽으로 달려가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
난타전을 벌인 성남 U-15팀과 백암중 ⓒKFA 홍석균 |
▲ 후반 - 백암중의 대반격..그러나 결과는 성남 U-15팀의 4-3승 후반 시작과 함께 백암중은 장신의 금찬섭을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꾀했다. 그리고 후반 7분 만에 만회골을 뽑아내며 반격을 시작했다. 측면에서 올라온 프리킥이 문전에서 혼전 중에 머리 맞고 흐른 것을 곧바로 방예찬이 재차 헤딩슛을 시도해 득점을 뽑아냈다. 그리고 백암중은 후반 13분에 또다시 득점에 성공해 3-2까지 따라붙었다.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김경찬이 반대편 골대 쪽으로 절묘하게 감아찬 슛이 그대로 성남 U-15팀의 골망을 갈랐다. 바짝 추격하며 기세가 오른 백암중의 공세가 계속되던 시점. 성남 U-15팀의 해결사로 센터백 홍길동이 나섰다. 8강과 4강전에서도 득점을 터뜨렸던 ‘골 넣는 수비수’ 홍길동은 후반 20분에 팀의 네 번째 골을 뽑아냈다. 이승재가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슈팅한 볼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으나 어느새 공격에 가담한 홍길동이 쇄도하며 골을 터뜨려 4-2를 만든 것. 그러나 백암중도 그대로 무너지지는 않았다. 포기하지 않은 백암중은 후반 35분, 팀의 플레이메이커 김윤서가 아크 좌중앙에서 강한 왼발 슛을 시도해 득점에 성공했다. 4-3. |
백암중을 꺾고 중등부 최강의 자리에 오른 성남 U-15팀 ⓒKFA 홍석균 |
이후에도 백암중은 동점골을 위해 공세에 나섰다. 프리킥 상황에서는 골키퍼 홍지윤까지 가담해 득점을 노렸다. 그러나 성남 U-15팀의 방어막도 단단했다. 결국 전후반 80분이 모두 끝났고, 최종 승자는 성남 U-15팀이었다. 성남 U-15팀의 주장이자 플레이메이커인 김정연은 MVP를 수상했으며, 우수선수상은 백암중의 방예찬이 받았다. 득점상에는 동북중의 천준희, GK상과 수비상에는 박민규와 홍길동(이상 성남 U-15팀)이 각각 수상했다. 성남 U-15팀의 유성우 감독도 두 번의 좌절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최우수감독상을 받았다. ▲ ‘2012 대교눈높이 전국 중등리그 왕중왕전’ 결승전 결과 (2012년 11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 성남 U-15팀(풍생중) 4-3 백암중 ->득점: 김민석(전10’), 김정연(전32’), 김성주(전36’), 홍길동(후20’, 이상 성남 U-15팀) /방예찬(후7’), 김경찬(후13’), 김윤서(후35’, 이상 백암중) ▲ 성남 U-15팀 선발 출전선수명단 (4-2-3-1) 박민규(GK) -박치현, 김승용, 홍길동, 배병규 -신동석, 김정연 -김성주, 김민석, 이승재 -송창민 /감독: 유성우 ▲ 백암중 선발 출전선수명단 (4-4-2) 홍지윤(GK) -여민재, 박한빈, 방예찬, 조준수 -김진용, 손동한, 김윤서, 이한정 -김정환, 김경찬 /감독: 조남의 ▲ 시상 내역 우승: 성남 U-15팀(풍생중) 준우승: 백암중 3위: 동북중, 울산 U-15팀(현대중) 페어플레이팀상: 동북중 최우수선수상: 김정연(성남 U-15팀) 우수선수상: 방예찬(백암중) 득점상: 천준희(동북중) GK상: 박민규(성남 U-15팀) 수비상: 홍길동(성남 U-15팀) 최우수감독상: 유성우(성남 U-15팀) 최우수심판상: 최승진(KF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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