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김용민></P> <P>이제 끝입니다</P> <P>나꼼수도 그렇고 총선출마 개인의 영달을 위해서 하지 않았습니다</P> <P>그래서 괴물로 몰렸을때 너무 아프고 힘들었는데</P> <P>그러나 더한 고난에도 이길힘을 얻었습니다</P> <P>이제 다 끝났습니다 행복의 나라가 눈앞에 보이고 있다</P> <P>이상입니다</P> <P> </P> <P><주진우></P> <P>파도가 밀려옵니다 이말 많이 했네요</P> <P>나꼼수하면서 하루하루가 전쟁이었습니다</P> <P>박근혜한테 1건 </P> <P>박지만한테 4건 박지만한테는 아직도 소송장이 날라오고 있답니다</P> <P>새누리당한테 1건 </P> <P>선관위한테 1건 </P> <P>국정원한테 1건</P> <P>신발끈 메면서 오늘하루만 버티자고 </P> <P>집을 나서면서 아니 숙소를 나서면서 항상 다짐하고 그랬습니다</P> <P>잡혀가더라도 </P> <P>죽더라도 </P> <P>쪽팔리지 말자고</P> <P>정말 잘 버텼다고 저는 생각합니다</P> <P>정말 뜨거웠습니다</P> <P>여러분이 있어 외롭지않았습니다</P> <P>두렵지않았습니다</P> <P>즐겁게 파도를 타고 잘 넘었습니다</P> <P>마지막으로 고개숙여서 감사하다는말 전하고 싶습니다</P> <P>그동안 감사했습니다</P> <P> </P> <P><김어준></P> <P>아 시발 후,,,,</P> <P>미래를 위해서 무엇보다 여러분 자신을 위해서 투표를 해주십시오</P> <P>그리고 알고 있는 모두에게 이번만은 꼭 투표하라고 전해주십시오</P> <P>마지막으로 저희 넷을 위해서 투표해 주십시오</P> <P>노무현이 자기 목숨을 던져서 하나의 시제를 끝내는걸 보면서</P> <P>남은 세상은 어떻게든 해보고 싶었습니다</P> <P>그래서 뒤돌아 보지 않고 모든걸 걸고 여기까지 왔습니다</P> <P>이번 대선이 시작되면서 저희가 약속했습니다 </P> <P>공작은 우리가 상대한다</P> <P>약속을 지켰습니다</P> <P>이제 저희는 마이크를 내려놓겠습니다</P> <P>고맙습니다</P> <P>쫄지마</P> <P>끝</P> <P> </P> <P> </P> <P> <HR style="BORDER-BOTTOM: black 0px; BORDER-LEFT: black 0px; HEIGHT: 1px; BORDER-TOP: black 1px solid; BORDER-RIGHT: black 0px"> </P> <P> </P> <P>글로 적어놓고 보니 안들어보신 분들은 제 감정이 어떤건지 공감하시기 어려울지도 모르겠습니다</P> <P>다른 방법으로 올릴수도 있었지만 어쩐지 그냥 이렇게 반복해서 들으면서 직접 타이핑하고 싶었습니다</P> <P>마지막에 흐느끼는 그들을 목소리를 들으면서 함께 울었습니다</P> <P>고맙고 고맙고 또 고맙다는 말 해주고 싶네요</P> <P>당신들이 해온 역할은 정말 위대했습니다</P> <P></P>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