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에 105kg 자전거탈수 있냐고 물어봤었는데요.

댓글에 힘을 얻고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벌써 한달이 지났는데요...

하루에 한 40km 슬렁슬렁 다니고있습니다.

이상하게 몸무게는 2kg정도 빠졌는데... 먹고 뭐하고 하면 그대로더라구요 ㅋㅋ;;

아 그리고 전에 봤던글중에 자전거타도 다리에 알이 쉽게생기지 않는다 라고 하셨는데...

굵어졌어요 ... 두껍고... 각지고... 단단하고...   어찌된....헐.... ㅠㅠ

이것 외에도 문제가 하나 있는데... 자전거 타니... 의외로 돈이 많이깨지네요 ;;;

그동안 튜브? 터진게(펑 하는소리와함께 ㅠㅠ) 다섯번에 빵꾸 한 서너번나고... (튜브 다 갈았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것이... 40km중 절반 가서 되돌아올때 펑... 튜브도 없고... 사이에 자전거점도 없고...

20km정도를 자전거 끌고 걸어왔드랬죠... ㅋㅋ 결국 물집크리... 어휴;;;

또하나가 요즘 콜로세움 열린다는 헬멧...

이게 전에 사려고 가봤는데요

필모리스 575? 인가 이거 무광블랙 맘에 들어서 머리에 냅따 올려놨는데...

제가 머리가 큰건 알지만... 이건 뭐....

거기계신 사장님 에게 이것보다 큰거 달라고 했는데...

사장님이 건네주면서 ... 이거 대두용이에요... 대두용...

이건 설마 맞겠지 하고 사뿐히 올려놨는데... 버섯돌이... 도토리... 헐ㅋㅋㅋㅋㅋ

제가 스스로 머리 크고, 이상하게 모든 모자가 안어울리는건 알고있는데...

자전거헬멧까지 이럴줄은....ㅠㅠ

매우 심하게 상처받았습니다...ㅠㅠ

그래서 여태까지 노 헬멧으로 다니고 있어요...

그래도 힘내서 열심히 타야죠...

마지막으로 궁금한것이 몇개 있는데요.

1. 혹시 자전거 정비같은게 자세히 나와있는 블로그 나 사이트 있나요? 동영상도 있으면 매우 좋구요...

2. 저의 안전을 위해서... 크흠... 대두...용... 헬멧... 가격 저렴한것...ㅠㅠ 추천좀해주세요... (아니면 외관포기 버섯돌이를 하는게 좋을지...)

3. 제가 자전거탈때 앞기어? 3  뒷기어? 3(오르막길)~4~5(보통평지)~6~7(내리막길) 이래쓰는데 살빼는데 도움이 되나요?

흐... 답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모두들 안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