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지내는 완도출신 언니가 있는데
진도에 갔길래 자원봉사갔냐고 물어봤습니다.
근데 알고보니 친척동생이 아직 실종상태라 수원에서 일도 다 내팽겨치고 내려갔다고 하더라구요...
여자앤데 반에서 약간 겉도는거 같고 수학여행도 안간다고 그러길래
아버님이 어르고 달래면서
용돈도 주고 친구들이랑 맛잇는거 사먹으라고 수학여행을 보냈다합니다..
아버님어머님이 8년만에 가진 외동딸인데.....
아버님이 바다만 바라보면서 그저 미안하다딸아 미안하다딸아 이러시는데
옆에서보는 언니도 가슴이 무너져내릴거같다고 하네요
진아야 아빠가 미안하대.. 니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사준다고 제발 돌아와달래
힘내줘 제발... 제발 기적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4/04/18 19:26:06 121.177.***.188 모락모락햇님
263120[2] 2014/04/18 19:26:12 125.181.***.8 뜨거운감쟈
519897[3] 2014/04/18 19:26:12 39.7.***.50 타락론
325990[4] 2014/04/18 19:26:32 121.186.***.38 닻별☆
248726[5] 2014/04/18 19:26:46 175.252.***.32 바밤바야바
413627[6] 2014/04/18 19:26:50 223.62.***.125 엥그리코더
191485[7] 2014/04/18 19:26:51 14.33.***.10 꽃다운소녀
126472[8] 2014/04/18 19:26:58 124.254.***.28 없는게없네
200502[9] 2014/04/18 19:27:11 182.214.***.67 댓스토로이어
540638[10] 2014/04/18 19:27:12 42.82.***.101 구름토끼
349047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