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많이 친숙해도 고양이는 좀 어색했는데 지금살고있는 빌라단지에 길고양이 가족이 정착하면서 역이는 일이 많아졌어요ㅎㅎ 
어느날 아기랑 집앞에서 놀고 있는데 조그만 고양이가 슬금다가오더니 제 다리를 쓱하고 지나가더라구요 그렇게 고양이를 가까이서 있어보질 않아서 깜짝놀라 다리를 빼니 고양이도 깜짝놀라서 피하더니 나중엔 졸졸 따라왔어요 하지만 저는 무서워서 얼른 집으로 들어갔는데 생각해보니 친해지자는 표현인것 같아 괜히 미안했어요 
그후로 그냥  빌라 고양이들과 인사만 하고 지나갔는데 며칠전에 남편 출장일을 도와주러 따라갔다가 새로운 고양이를 만났는데 이번엔 제 다리사이를 왔다갔다 하며 8자를 그리는거에요 이번엔 전 가만히 있었어요ㅎㅎ 그러고 쪼그리고 앉아서 일하고 있는데 계속 와서 부비부비 하고갔어요
고양이들의 이런 행동 첨 격어봐서 이게 친해지자는건지 아님 다른의미인지 궁금해요 왜냐면 둘다 꼬리를 엄청 바짝 세우고 있었거든요 고양이가 공격적일땐 꼬리를 든다고 들어서요ㅜㅜ
저는 이럴때 어떤 행동을 해야 고양이들과 원만한 관계를 가질수 있을까요?? 궁금해요 동게여러분 고양이를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