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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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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 : 6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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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freeboard_1339248
    작성자 : 은율
    추천 : 4
    조회수 : 238
    IP : 211.195.***.21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6/07/28 16:51:56
    http://todayhumor.com/?freeboard_1339248 모바일
    (분노주의/스압주의)살다살다 이런 어이없는일이 발생했네요..
    안녕하세요 오유여러분들~~
    다름이 아니고 진짜 분통터지는일이 있어 여기 자게에 올려봅니다..
    그동안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글쓰는건 처음인데요
    진짜 지금부터 제가하는말은 1도거짓없이 진실만을 말하겠습니다.
     
    지금으로부터 4일전쯤 시흥시 월곶동에 있는 x헤어를 찾아가서 펌을 했었습니다.
    일단 거기가 2년동안 살면서 그 미용실이 평균보다 좀 비싸긴해도 단골이니까 믿고 찾아간거였습니다.
    지금 제가 너무 손이떨리고 아 막 속에서 끓어올라서 두서가 안맞을수도 있으니 이해바랍니다ㅠㅠ
     
    처음머리 시작하기전에 상담을 했는데 제가 분명히 그 여실장님한테 말씀드렸어요
    제머리가 가슴바로위까지 오는길이라 펌하면 묶고다닐거니까 위에도 되야한다
    이렇게 말씀드렸거든요!
    그리고 제가 아주옛날에 펌해보고 지금첨하는거다 라고까지 했어요
    그리고 머리가 거의 허리까지 왔던길이에서 손상이너무 심해 짤랐던거라 일부러 염색까지 안하고
    처음 펌한거였어요 그러니까 그분이 디지털 펌을 추천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파마에 대해서
    잘 몰랐기 때문에 알겠어요 이뿌게 해주세요 라고 말을하고나서
    근데 여기 머리손상안가게 헤어클리닉같은거 얼마냐고 물어보니 제 기장에서 7만원이라고 하더라구요
    일단 좀 비싸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그냥 안한다고 하니  머리손상이 좀 될수있다 말하시더라구요
    제가 그건 감안하겠다 이렇게말했습니다.
     
    그렇게 거의 3시간을 걸쳐 펌을 완성했는데요
    헐...이게왠걸...
    아니 무슨 폭탄삼각김밥을 만들어놨더라구요..
    그리고 밑에가 삼각김밥이 된건 이해했습니다 어차피 전 묶고 다닐예정이었으니까요
    근데 중간부터 위에가 아예 하나도 안된겁니다.
    그래서 제가 말했죠. 왜 위에가 되지 않았냐 하니
    원래 디지털펌은 위에는안된다 이렇게말씀하시더라구요?????헐.???/?
    (아니그럼진작에하기전부터얘기를해주던가!!)
    그래서 전 맘에안든다 했죠 머리고 삼각김밥같고 위에도안됐다 이러니 그분이 "아왜요이뿐데요 되게잘나왔어요~"(이게??)
    이렇게 말하더라구요...아니 이머리가 잘나온거면 진짜 이 미용실은 망했어야된다고 생각까지 들더라구요ㅠ
    그리고 염색을하든뭘하든 일단 일주일이 지나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전일단 시간도 없고 일단 믿고 돌아갔습니다.
    근데 머리를 감으니 더 심해졌더라구요ㅠㅠ
    이건 진짜 안되겠다싶었습니다 제 친구도 그머리를 미쳤다고 현금가로10만5천원이나 주고하냐고
    이러고 진짜 쪽팔려서 나가기도 싫었습니다. 묶어도이상하고 풀러도이상한 진짜 스트레스받는헤어!!
    남자나여자나 펌을 한번이라도 망쳐보신분이라면 정말 이해하실겁니다.
    근데 제가 펌은 망쳐도 된다이겁니다 .말했다시피 묶을려했으니까요ㅠ 감안해야죠~
    근데 제가 열받는건위에가 안된다는걸 시술끝나고나서야 말을 했다는겁니다.
    그래서 오늘!!제가 가서 처음엔 조곤조곤하게 말을했습니다. 지금부터 불과 몇시간전에요..
     
    그런데 자기는 잘못없다 제대로 해주지 않았냐 망쳤든뭘했든 개인취향이다 딱잘라말씀하시더라구요..하.......
    지금부터 제가 대화식으로 풀어볼게요 (모자쓰고머리묶고있는상태임)
    "아니 처음부터 말을 해줬어야하는거 하는거 아니에요?제머리상태 한번만 봐주세요"
    "제가 왜 봐야하는데요?어차피 알고있어요"
    "아니보지도 않고 어떻게 아신다는 거예요?"
    "아니 그때 처음시술하면서 나갈때 봤어요 안봐도 어떤지 알아요"
    "아니 지금 위에가 하나도 안되있고 나중에 끝나고서야 말하고 지금머리상태도 말도아니에요
     쪽팔려서 나갈수도 없는상태예요"
    "그래서 어떻게 해주시길 원하시는데요?"
    "저는 환불은 바라지도 않는데.."
    "환불받을려고 생각하셧던거예요?"(상당히어이없어 하는표정)
    "그게아니고 손상까진 이해하니까 원상태로만 돌려놔주세요"
    '제가 왜 그래야 하는데요?전 그럴의무 없는데요?그리고 전 시술전에 분명히 위에
     안나올거라고 말을 분명히 했어요!"(화를내며)
    이때부터 저도 억양이 좀 높아졌습니다.
    "아니 그러니까 먼저 저한테 말을 해주셨더라면 제가 미쳤다고 묶을건데 왜 한다고 하겠어요?
     당연히 위에 안될줄 알았으면 안했겠죠 말씀을 안해주셨으니까 전 믿고 한거죠!"
    "아니 그러니까 저는 처음부터 계속 그얘기만 했어요 몇번이나!"
     
     
    이때 전 속으로 생각했어요ㅠㅠ 한번도 몇번이나 말했는데 제가 바보도 못알아들었을리가..
    당근 하나도 말을안했으니 저는 안했다고 말을했고 그사람은 했다고 말을하고..
    하..진짜 너무 속상해서 눈물이 나는거예요..
    사람들도 있었는데 쪽팔리고 뭐고 할 것도 없더라구요 진짜 사람이 너무억울하면 주위상황이 안보이게 되더라구요
    저원래 진짜 낮도 심하게 가리고 쪽팔려하는것도 시러하는데 그때부터 저랑 그분의 말다툼?이 시작됐죠
     
    끝이안났어요 계속 서로 같은말만 반복..저는 그래서 제머리상태 한번만 봐달라
    하고 제가왜봐야하냐구요!! 이러구 근데 그분이 입술을 파르르떨면서 진짜 역정을 내시더라구요
    일단은 대화가 안돼 저는 울면서 뛰쳐나갔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속상해서 인생경험이 많으신 엄마 한테 일단 전화를 했죠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는지 여쭤볼려구요..
    근데 제 머리사진과 제 얘기를 들으신 엄마가 그때 밖에서 식사중이셨고
    일단 그미용실어디냐며 같이 먹던 친구분2명과 함께 오셔서 그 미용실 근처에서 만나서
    제 자초지종을 들었습니다.
    전 저한테 유리한 얘기만하고 그럴애는 아닙니다절대로ㅠ
    있는 사실 그대로 다 얘기를 하고 들으신 어머님들께서 일단 그 미용실을 같이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엄마가먼저 "아니 얘기는 들었는데 머리를 망쳤으면 적어도 사과라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하시니 그 여실장이"제가 왜 사과를 해야하는데요?전 그럴의무 없는데요?"  (참 의무를 좋아하시는 분인듯..)
    그러더니 일단 기다려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지금 영업중이니 알겠다 하고
    일단 기다리는데 그때 저희 엄마도 그렇고 다른분들도 시간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없다지금얘기하자 하니  그분이 저도 바쁘니까 알아서 기다리세요!
    하고 딱잘라 얘기했습니다. 근데 언제끝날줄몰라 엄마가 얘기를 하려드니
    지금 이거 영업방해라고 신고하겠다고 하며 경찰 을 불렀습니다..
    경찰분들한테 전화로"여기 네명이와서 영업방해중이니까 빨리와서 해결해주세요" 라고 했는데
    솔직히게 저희엄마만 가서 얘기를 하시고 엄마친구분2명이랑 저랑은 의자에만 앉아있었습니다.
    근데 그렇게 말하니 무슨 우리가 꺵판이라도 친것마냥 들리더라구요 어이가없었습니다ㅠ
     
    그리고 경찰분들이 와서 제 자초지종을 들으시고 구두계약도 계약이라며 싼가격도 아니고
    애초에 위에안될거라고 말을해주셨어야 하는데 가게에서도 대처가 잘못됐네요~
    하시면서 기다려 보라 하시고 경찰분이 그 여실장을 불러서 얘기를 나눴습니다.
    근데 그 여실장남 남편되시는분이(단골이기에 남편분이란걸 알고있습니다) 계속 주위를 서성거리며
    불편하게 하더라구요 누가 떄리기라도 하나ㅡㅡ;;
    그래서 경찰분들이 저희 둘이만 일단 얘기해보라고 하시는겁니다.
     
    그래서 얘기를 나눴어요~
    "아니 솔직히 말씀안하시지 않았잖아요 제가 일부러 돈이아까워서 그러는것도
     공짜로 시술받을려고 하는것도 아니고 (저진짜그런진상아'니에요ㅜ)
     적어도 시술이 잘안됐으면 다시 해주거나 하는거아닌가요?"
    "제가 왜 해줘야 하는데요?전 시술전에 분명히 말했잖아요
     진짜 손에 양심을 얹고 말좀해요" 
    헐....진짜 이 말 한마디에 상당히 어이가 없었습니다.
    "지금제가 거짓말한다는거예요?" 하니 그분이
    "아니 거짓말한다는건 아니고.. 어쨋든 저는 말을했고 시술도 했고
    전 다시 해줄의무가 없어요"
     
    어쩃든 이말만 반복하고 경찰분들도 해결이 안난다 민사로 가라고 하시고..
    하... 진짜 어떡하죠....
    솔직히 이것보다 더 길게 대화를 나눴지만 간략하게 줄여서
    썼습니다. 그런데 진짜 손님한테 대처하는방식이나 말들이
    진짜 이건 좀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말 눈하나 깜빡하지않을사람?
    하는말들은 망쳤든뭘했든 니개인취향이다 난 환불도 다시해줄의무도 없다 지금머리상태도
    볼의무없다! 그리고 시술전에도 말했다! 그냥 이렇게 무한반복..
     
    일단 저는 다른걸 바라지 않습니다.
    어쨋든 미용실도 하나의 서비스 직업이고 그만큼 손님한테는
    서비스로 해야 하는건데 머리를 봐달라 해도 왜봐줘야하냐 하시고
    안했던말도 했다고 하면서 저를 몰아붙이는데
    진짜 너무 억울하고 너무 분통터집니다진짜..
     
    물건으로 인해 손해본거면 환불받거나 교환하거나 하면 끝이지만
    머리는 진짜 어떻게 할수도 없는거잖아요..ㅜ 머리는머리대로 다 상하고!
     
    그미용실이 어디라고 정확히 말은 못하겠지만
    어쨋든 다른사람들은 저같은 피해 없으시길바라구요
     
    진짜 너무괘씸하고 분통터지고 억울해요
    오유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시나요..?ㅠㅠ
    오유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어요
    횡성수설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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