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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freeboard_1339248
    작성자 : 은율
    추천 : 4
    조회수 : 241
    IP : 211.195.***.21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6/07/28 16:51:56
    http://todayhumor.com/?freeboard_1339248 모바일
    (분노주의/스압주의)살다살다 이런 어이없는일이 발생했네요..
    <div>안녕하세요 오유여러분들~~</div> <div>다름이 아니고 진짜 분통터지는일이 있어 여기 자게에 올려봅니다..</div> <div>그동안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글쓰는건 처음인데요</div> <div>진짜 지금부터 제가하는말은 1도거짓없이 진실만을 말하겠습니다.</div> <div> </div> <div>지금으로부터 4일전쯤 시흥시 월곶동에 있는 x헤어를 찾아가서 펌을 했었습니다.</div> <div>일단 거기가 2년동안 살면서 그 미용실이 평균보다 좀 비싸긴해도 단골이니까 믿고 찾아간거였습니다.</div> <div>지금 제가 너무 손이떨리고 아 막 속에서 끓어올라서 두서가 안맞을수도 있으니 이해바랍니다ㅠㅠ</div> <div> </div> <div>처음머리 시작하기전에 상담을 했는데 제가 분명히 그 여실장님한테 말씀드렸어요</div> <div>제머리가 가슴바로위까지 오는길이라 펌하면 묶고다닐거니까 위에도 되야한다</div> <div>이렇게 말씀드렸거든요!</div> <div>그리고 제가 아주옛날에 펌해보고 지금첨하는거다 라고까지 했어요</div> <div>그리고 머리가 거의 허리까지 왔던길이에서 손상이너무 심해 짤랐던거라 일부러 염색까지 안하고</div> <div>처음 펌한거였어요 그러니까 그분이 디지털 펌을 추천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파마에 대해서</div> <div>잘 몰랐기 때문에 알겠어요 이뿌게 해주세요 라고 말을하고나서 </div> <div>근데 여기 머리손상안가게 헤어클리닉같은거 얼마냐고 물어보니 제 기장에서 7만원이라고 하더라구요</div> <div>일단 좀 비싸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그냥 안한다고 하니  머리손상이 좀 될수있다 말하시더라구요</div> <div>제가 그건 감안하겠다 이렇게말했습니다. </div> <div> </div> <div>그렇게 거의 3시간을 걸쳐 펌을 완성했는데요 </div> <div>헐...이게왠걸...</div> <div>아니 무슨 폭탄삼각김밥을 만들어놨더라구요..</div> <div>그리고 밑에가 삼각김밥이 된건 이해했습니다 어차피 전 묶고 다닐예정이었으니까요</div> <div>근데 중간부터 위에가 아예 하나도 안된겁니다.</div> <div>그래서 제가 말했죠. 왜 위에가 되지 않았냐 하니</div> <div>원래 디지털펌은 위에는안된다 이렇게말씀하시더라구요?????헐.???/?</div> <div>(아니그럼진작에하기전부터얘기를해주던가!!)</div> <div>그래서 전 맘에안든다 했죠 머리고 삼각김밥같고 위에도안됐다 이러니 그분이 "아왜요이뿐데요 되게잘나왔어요~"(이게??)</div> <div>이렇게 말하더라구요...아니 이머리가 잘나온거면 진짜 이 미용실은 망했어야된다고 생각까지 들더라구요ㅠ</div> <div>그리고 염색을하든뭘하든 일단 일주일이 지나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div> <div>전일단 시간도 없고 일단 믿고 돌아갔습니다.</div> <div>근데 머리를 감으니 더 심해졌더라구요ㅠㅠ</div> <div>이건 진짜 안되겠다싶었습니다 제 친구도 그머리를 미쳤다고 현금가로10만5천원이나 주고하냐고</div> <div>이러고 진짜 쪽팔려서 나가기도 싫었습니다. 묶어도이상하고 풀러도이상한 진짜 스트레스받는헤어!!</div> <div>남자나여자나 펌을 한번이라도 망쳐보신분이라면 정말 이해하실겁니다.</div> <div>근데 제가 펌은 망쳐도 된다이겁니다 .말했다시피 묶을려했으니까요ㅠ 감안해야죠~</div> <div>근데 제가 열받는건위에가 안된다는걸 시술끝나고나서야 말을 했다는겁니다.</div> <div>그래서 오늘!!제가 가서 처음엔 조곤조곤하게 말을했습니다. 지금부터 불과 몇시간전에요..</div> <div> </div> <div>그런데 자기는 잘못없다 제대로 해주지 않았냐 망쳤든뭘했든 개인취향이다 딱잘라말씀하시더라구요..하.......</div> <div>지금부터 제가 대화식으로 풀어볼게요 (모자쓰고머리묶고있는상태임)</div> <div>"아니 처음부터 말을 해줬어야하는거 하는거 아니에요?제머리상태 한번만 봐주세요"</div> <div>"제가 왜 봐야하는데요?어차피 알고있어요"</div> <div>"아니보지도 않고 어떻게 아신다는 거예요?"</div> <div>"아니 그때 처음시술하면서 나갈때 봤어요 안봐도 어떤지 알아요"</div> <div>"아니 지금 위에가 하나도 안되있고 나중에 끝나고서야 말하고 지금머리상태도 말도아니에요 </div> <div> 쪽팔려서 나갈수도 없는상태예요"</div> <div>"그래서 어떻게 해주시길 원하시는데요?"</div> <div>"저는 환불은 바라지도 않는데.."</div> <div>"환불받을려고 생각하셧던거예요?"(상당히어이없어 하는표정)</div> <div>"그게아니고 손상까진 이해하니까 원상태로만 돌려놔주세요"</div> <div>'제가 왜 그래야 하는데요?전 그럴의무 없는데요?그리고 전 시술전에 분명히 위에</div> <div> 안나올거라고 말을 분명히 했어요!"(화를내며)</div> <div>이때부터 저도 억양이 좀 높아졌습니다.</div> <div>"아니 그러니까 먼저 저한테 말을 해주셨더라면 제가 미쳤다고 묶을건데 왜 한다고 하겠어요?</div> <div> 당연히 위에 안될줄 알았으면 안했겠죠 말씀을 안해주셨으니까 전 믿고 한거죠!"</div> <div>"아니 그러니까 저는 처음부터 계속 그얘기만 했어요 몇번이나!"</div> <div> </div> <div> </div> <div>이때 전 속으로 생각했어요ㅠㅠ 한번도 몇번이나 말했는데 제가 바보도 못알아들었을리가..</div> <div>당근 하나도 말을안했으니 저는 안했다고 말을했고 그사람은 했다고 말을하고..</div> <div>하..진짜 너무 속상해서 눈물이 나는거예요..</div> <div>사람들도 있었는데 쪽팔리고 뭐고 할 것도 없더라구요 진짜 사람이 너무억울하면 주위상황이 안보이게 되더라구요</div> <div>저원래 진짜 낮도 심하게 가리고 쪽팔려하는것도 시러하는데 그때부터 저랑 그분의 말다툼?이 시작됐죠</div> <div> </div> <div>끝이안났어요 계속 서로 같은말만 반복..저는 그래서 제머리상태 한번만 봐달라</div> <div>하고 제가왜봐야하냐구요!! 이러구 근데 그분이 입술을 파르르떨면서 진짜 역정을 내시더라구요</div> <div>일단은 대화가 안돼 저는 울면서 뛰쳐나갔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div> <div> </div> <div>너무 속상해서 인생경험이 많으신 엄마 한테 일단 전화를 했죠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는지 여쭤볼려구요..</div> <div>근데 제 머리사진과 제 얘기를 들으신 엄마가 그때 밖에서 식사중이셨고</div> <div>일단 그미용실어디냐며 같이 먹던 친구분2명과 함께 오셔서 그 미용실 근처에서 만나서</div> <div>제 자초지종을 들었습니다.</div> <div>전 저한테 유리한 얘기만하고 그럴애는 아닙니다절대로ㅠ</div> <div>있는 사실 그대로 다 얘기를 하고 들으신 어머님들께서 일단 그 미용실을 같이 찾아갔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엄마가먼저 "아니 얘기는 들었는데 머리를 망쳤으면 적어도 사과라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div> <div>하시니 그 여실장이"제가 왜 사과를 해야하는데요?전 그럴의무 없는데요?"  (참 의무를 좋아하시는 분인듯..)</div> <div>그러더니 일단 기다려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지금 영업중이니 알겠다 하고</div> <div>일단 기다리는데 그때 저희 엄마도 그렇고 다른분들도 시간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div> <div>그래서 시간이 없다지금얘기하자 하니  그분이 저도 바쁘니까 알아서 기다리세요!</div> <div>하고 딱잘라 얘기했습니다. 근데 언제끝날줄몰라 엄마가 얘기를 하려드니 </div> <div>지금 이거 영업방해라고 신고하겠다고 하며 경찰 을 불렀습니다..</div> <div>경찰분들한테 전화로"여기 네명이와서 영업방해중이니까 빨리와서 해결해주세요" 라고 했는데</div> <div>솔직히게 저희엄마만 가서 얘기를 하시고 엄마친구분2명이랑 저랑은 의자에만 앉아있었습니다.</div> <div>근데 그렇게 말하니 무슨 우리가 꺵판이라도 친것마냥 들리더라구요 어이가없었습니다ㅠ</div> <div> </div> <div>그리고 경찰분들이 와서 제 자초지종을 들으시고 구두계약도 계약이라며 싼가격도 아니고 </div> <div>애초에 위에안될거라고 말을해주셨어야 하는데 가게에서도 대처가 잘못됐네요~</div> <div>하시면서 기다려 보라 하시고 경찰분이 그 여실장을 불러서 얘기를 나눴습니다.</div> <div>근데 그 여실장남 남편되시는분이(단골이기에 남편분이란걸 알고있습니다) 계속 주위를 서성거리며</div> <div>불편하게 하더라구요 누가 떄리기라도 하나ㅡㅡ;;</div> <div>그래서 경찰분들이 저희 둘이만 일단 얘기해보라고 하시는겁니다.</div> <div> </div> <div>그래서 얘기를 나눴어요~</div> <div>"아니 솔직히 말씀안하시지 않았잖아요 제가 일부러 돈이아까워서 그러는것도</div> <div> 공짜로 시술받을려고 하는것도 아니고 (저진짜그런진상아'니에요ㅜ)</div> <div> 적어도 시술이 잘안됐으면 다시 해주거나 하는거아닌가요?"</div> <div>"제가 왜 해줘야 하는데요?전 시술전에 분명히 말했잖아요</div> <div> 진짜 손에 양심을 얹고 말좀해요"  </div> <div>헐....진짜 이 말 한마디에 상당히 어이가 없었습니다.</div> <div>"지금제가 거짓말한다는거예요?" 하니 그분이</div> <div>"아니 거짓말한다는건 아니고.. 어쨋든 저는 말을했고 시술도 했고</div> <div>전 다시 해줄의무가 없어요"</div> <div> </div> <div>어쩃든 이말만 반복하고 경찰분들도 해결이 안난다 민사로 가라고 하시고..</div> <div>하... 진짜 어떡하죠....</div> <div>솔직히 이것보다 더 길게 대화를 나눴지만 간략하게 줄여서</div> <div>썼습니다. 그런데 진짜 손님한테 대처하는방식이나 말들이</div> <div>진짜 이건 좀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말 눈하나 깜빡하지않을사람?</div> <div>하는말들은 망쳤든뭘했든 니개인취향이다 난 환불도 다시해줄의무도 없다 지금머리상태도</div> <div>볼의무없다! 그리고 시술전에도 말했다! 그냥 이렇게 무한반복..</div> <div> </div> <div>일단 저는 다른걸 바라지 않습니다.</div> <div>어쨋든 미용실도 하나의 서비스 직업이고 그만큼 손님한테는</div> <div>서비스로 해야 하는건데 머리를 봐달라 해도 왜봐줘야하냐 하시고</div> <div>안했던말도 했다고 하면서 저를 몰아붙이는데</div> <div>진짜 너무 억울하고 너무 분통터집니다진짜..</div> <div> </div> <div>물건으로 인해 손해본거면 환불받거나 교환하거나 하면 끝이지만</div> <div>머리는 진짜 어떻게 할수도 없는거잖아요..ㅜ 머리는머리대로 다 상하고!</div> <div> </div> <div>그미용실이 어디라고 정확히 말은 못하겠지만</div> <div>어쨋든 다른사람들은 저같은 피해 없으시길바라구요</div> <div> </div> <div>진짜 너무괘씸하고 분통터지고 억울해요</div> <div>오유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시나요..?ㅠㅠ</div> <div>오유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어요</div> <div>횡성수설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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