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기과목은 정말 ㄷㄷ...

중학생인데 중학교 올라와서 정말 국어랑 도덕이 상당히 싫어졌네요.

과학이나 그런건 원리를 알면 그냥 외우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머리에 들어오니까 굳이 어렵다고 생각이 안되는데요, 암기과목은 진짜 외울 것이 많아서 배우는 내용은 괜찮지만 공부할 것을 보면 무섭네요 ㄷㄷ..

지금 암기과목을 선생님 프린트 요점정리가 빼곡히 써져있는게 그걸 한땀한땀 외우거든요.. 외우는 것 자체는 그리 속도도 빠르지 않아서 힘들고 잊어버리면 짜증이 납니다. 이런 방식으로 해서 도덕은 시험때 100점을 맞았는데 힘들어서 못해먹겠더라구요.

다들 이렇게 하시는데 제가 힘들거나 집중이 부족한 것일까요, 아니면 방법이 잘못된 것일까요..

정말 개인적으로 중학생이니 남는 시간에 자격증 공부도 해보고 하고 싶은데 집중이수제? 그것 때문인가 거의 매일단위로 국어/도덕이 들어있어서 기본 2시간은 먹고 시작합니다. 다른 과목은 1시간 이내에 끝내는데 말이죠..

공부게가 아닌데 게시판 성격 어긋나는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ㅠㅠ.. 고민게에 올리면 아무래도 금방 묻히고, 과게분들은 똑똑하시고 성공(?)하신 분들이 계시는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제 장래희망(?)이 현재 프로그래머와 화학자, 물리학자등 여러가지가 되는데 한가지를 정하고 세세히 포트폴리오(?)같은 것을 준비할까요? 아니면 귀찮더라도 여러가지 다 준비해볼까요..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