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보기 싫습니다.
볼 수록... 특히 부모님에 관한 글일수록 읽기가 싫어지고 기피하게 됩니다.
또 볼때..... 부모님한테는 효도도 잘 하지 않는 내가 이런글을 보며 울고.. 반성할 자격이 있나.. 생각이
들때도 있고.... 현실에서나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때도 많습니다.
괜히 마음이 아프고.. 볼때마다 내 자신이 한심스러워 져서....
여러분은 안그러세요?
근데 이런글들을 읽어도 요즘에는 눈물이 나질 않습니다..
제 자신이 메말라 가는것 같아서 슬프기도 하고... 또 저를 이렇게 만든 이 현실에 대해 비판하고 저항해
보기도 하지만... 괜한 짓인것 같습니다.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괜히 그런마음이 들어서 글을 쓰게 되는군요 ^^
갈수록 느끼고 있다.
예전에 내가 아닌걸..
예전으로 되돌아 가고싶다..
하지만 갈수록
같이 어울리며
내가 아닌 나의 가면을 쓰고
내가 아닌 모습으로 행동하며
그 가면이 점차.. 내얼굴에 붙어 떨어지지 않고 내모습이 되어가는걸..
아무리 되돌아가보려고 해도..
지워지지 않는 내 모습..
아무리 돌아가려고 해도
가면에 순화되어
지금은 느끼지도 못한다.
다시 돌아가고 싶다.
예전으로.. 순수한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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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h9135
CONCORDIA DOMI, FORIS PAX
안으로는 화합이요, 밖으로는 평화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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