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ㅎㅎ <div><br></div> <div>근래 2년간 내꺼 인 듯 내꺼 아닌 내꺼 같은 너 같은 썸 같은 것도 없어서 음슴체를 쓰겠음</div> <div><div><br></div> <div>나님 리즈 시절 115 까지 나갔다가 3년간 슬로우 다이어트로 87까지 뺀 남징어 임</div> <div><br></div> <div>90 쯤 됐을 때 혼자 운동을 하다보니 살은 뺐는데 근력은 안늘고 몸매도 보정이 안되어서</div> <div>2달 전에 PT 계약을 하고 트레이너에게 운동을 받기 시작함</div> <div><br></div> <div>오늘은 어쩌다 보니 늦은 저녁을 햄버거로 때우게 됐는데(감자튀김, 콜라 NO)</div> <div>그래도 PT 받기 1시간 반 전에 먹고 나름 소화시키고 운동을 갔음</div></div> <div><br></div> <div>근데 오늘 따라 유독 운동 코스가 격렬한 거임</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팔벌려뛰기에 버피에 데드리프트와 스쿼트 연계기 등등....</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격렬한 운동을 하는 와중에 이상하게 계속 복근이 땡기면서 왼쪽 아랫배에 마치 맹장이라도 온 듯한 땡김이 느껴지는 거임</span></div> <div><div><br></div> <div>나님 힘들긴 해도 힘들단 말은 않고 그냥 꾿꾿히 버티면서 이 악물며 운동함;;;;;</div></div> <div>그래서 오늘도 그냥 격렬한 운동에 체력이 딸려서 배가 땡기나 보다 헀음;;;</div> <div><br></div> <div>PT가 끝나고 잠시 쉬려고 앉았는데 갑자기 핑 돌기 시작하더니 숨이 가빠지고 귀가 멍멍해짐</div> <div><br></div> <div>트레이너도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괜찮냐 물었는데 쿨 내음을 풍기며 괜찮다고 했으나 바로 장실로 직행</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저녁을 0칼로리로 만들어냄 ㅋㅋㅋㅋ</span></div> <div><br></div> <div>격렬한 운동에 늦은 저녁이 얹혔나 모양이었음</div> <div><br></div> <div>0칼로리로 만들고 나니 매우 상쾌해졌길래 입과 마음을 다시 정리하고 </div> <div>다시 쿨하게 아무 일도 없었던 마냥 런닝머신으로 가서 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트레이너가 어디선가 달려오더니</div> <div>괜찮냐며 까스명수를 건네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br></div> <div>환한 미소를 보이며 괜찮다고 저녁 늦게 먹은게 오늘 운동 내용 때문에 살짝 얹혔던 거 같다고 하니</div> <div>왜 진작 이야기 안했냐며 뭐라함</div> <div>하지만 나님은 다시 쿨민트 향기가 나오게 괜찮다며 까스명수를 원샷보고 런닝머신을 달림 ㅋㅋㅋㅋㅋ</div> <div><br></div> <div>런닝머신 끝나고 보니 저 뒤에서 헬스장 오너가 트레이너들을 소집해서 혼내고 있던 게 보이고 있었음;;;;;;;;;</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옷 갈아입고 나올 때도 혼나고 있었는데 접수하시는 분이 내 눈치를 살피는게 보였지만 </span></div> <div>다시 쿨내음을 풍기며 수고하라고 하고 바로 자리를 뜸 ㅋㅋㅋ</div> <div><br></div> <div><div>아닐 수도 있는데 괜히 나 때문에 애꿎은 트레이너들만 혼나는 거 아닌가 매우 걱정됨....</div></div> <div>진짜 난 괜찮았는데;;;;;;;;</div> <div><br></div> <div>어찌됐든 저녁 0칼로리 개이득</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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