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 /></div> <div>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노홍철에 대한 평가는 뭐 다들 무도 보신다는 가정 하에 아시겠지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룰을 파악하는 속도가 빠르며 그것의 맹점을 캐치해서 </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그것을 이용하거나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언변을 통해 사</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람 다루는게 특기인 사람이겠죠.</span></div> <div><br /></div> <div><br /></div> <div> 시즌 1의 이상민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다만 노홍철은 조금 더 밝은 싸이코 이미지고 이상민은 거래하자는 악마느낌이겠죠?)</div> <div><br /></div> <div> 생각하시면 될거같은데</div> <div><br /></div> <div><br /></div> <div> 어쨋든 노홍철은 이 프로 시즌1을 복습을 한 사람이고 (이전 룰 언급)</div> <div><br /></div> <div> 이 게임은 어느정도 정치적인 편가르기가 중요하게 작동한다는걸 이해하고 있는 사람입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 지니어스 게임에 대해 착각하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div> <div><br /></div> <div> 순수하게 프로 내 게임의 룰 만으로 대결하는 프로가 절대로 아닙니다.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활용하는 게임이죠. </div> <div><br /></div> <div> 오늘의 홍진호가 보여준 스티커 점거라던지, 1시즌 이상민의 가넷 빼돌리기 역시 인정 되는 프로그램입니다.</div> <div><br /></div> <div> 따라서 거기서 정치적인 편가르기가 생기고 사람을 조종하고 사기를 치는 것 역시 이 프로그램의 일부라고 생각해야하는데</div> <div><br /></div> <div> 편가르기, 감정싸움이 되는 것 같아 보기 불편하시다고 하시면 안될 것 같습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 잠깐 다른얘기를 했는데 어쨋든 노홍철은 일단 편을 가르고 보자라는 식으로 들어온 것 같고</div> <div><br /></div> <div> 최소한 1라운드는 생존해야되고 생존하려면 자신이 컨트롤 할 수 있는 사람이 많아야 된다고 판단한 듯 싶습니다.</div> <div><br /></div> <div> 그래서 편을 만들었고, 그런 후에 카멜레온 카드를 받았죠.</div> <div><br /></div> <div> 만약 어느정도 편을 만들었는데 거기서 카멜레온 카드가 나왔다고 만들었던 편을 배신하고 홀로 나않는다? 불가능.</div> <div><br /></div> <div> 그 때의 노홍철이 뱀으로 위장하고 뱀을 찾아 뱀과 동맹을 맺는다? 자기 편에 없으면 나머지 사람들인데 불가능.</div> <div><br /></div> <div><br /></div> <div> 처음부터 뱀이 아닌 다른 동물로 위장한다고 생각해봤을 떄 피식자가 될 필요는 없으니 포식자가 되어야합니다.</div> <div><br /></div> <div> 포식자가 되려면 사자, 악어, 독수리, 하이에나 등등이 있었는데-</div> <div><br /></div> <div> 자기 팀원이 뭔지 모른다고 했을 때 가정하에 노홍철의 선택지가 포식자들 중 하나였다면</div> <div><br /></div> <div> 사자라고 위장했는데 아무도 잡아먹을 수 없는 카멜레온의 특성상 사자로 위장한걸 바로 들키게 됩니다.</div> <div><br /></div> <div> 독수리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악어나</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하이에나가 되어야하는데 독수리로 위장하자니 하늘에 갈 수 없어서 탈락.</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그럼 악어나 하이에나가 되어야합니다. (역시 어느 턴엔간 누구를 잡아먹는 시늉을 하거나 들켜야된다는 위험성이 따릅니다.)</span></div> <div><br /></div> <div> 그러자니 악어는 1턴이 지나면 누군가 먹어야되고 (나머지 2턴은 공개된 상태로 공격당할 위기), </div> <div><br /></div> <div> 하이애나까지 내려가면 어차피 상위 포식자에게 약한데 굳이 하이애나로 위장할 필요가 없죠.</div> <div><br /></div> <div> 사실 하이애나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을 것 같네요. </div> <div><br /></div> <div><br /></div> <div> 따라서 공격할 필요도 없고 공격 받을 위험도 줄어든 뱀으로 위장하는게</div> <div><br /></div> <div> 자기 팀도 상대팀도 모를 때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카드였습니다.</div> <div><br /></div> <div> 노홍철이 룰의 이해가 왜 떨어지는지 저는 잘 이해가 안되네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