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6년넘게해온 30대 아이엄마입니다

모바일이니 빠른글쓰기를 위해 음슴체로할께요

며칠전 아이들추석꼬까를 장만하기위해 동네아기엄마들 네명이서 동대문 밀리오레 나들이를

갓음...

다들 아기띠를하고 쇼핑을 할려니 너무힘들어 1층에서 유모차를 대여햇음

애들옷보고 어른들 옷도 볼겸 이동하는데 평일낮시간임에도 사람들참 많앗음..

좁은통로로 유모차끌고다니기 불편하고 다른분들에게 피해줄까바  아이들쳐메고 다시

대여소로향하는길이엿음..

요리조리 비켜가며  "죄송합니다 지나갈께요"를

연발하는중 앞에 여자남자커플 안비켜줌.ㅡㅡ

안들렷나싶어 " 지나갈께요~~"라고햇지만

가운데서서 안비켜주길래 우선 다른분들 지나가시라고

유모차를 한쪽으로  살짝 치우다가 그안비켜주는

여자구두 앞코가 살짝 아주살짝 ㅡㅡ진짜 살짝 건드렷음

나 ;  죄송합니다ㅜㅜ

얼른 사과햇음.

그여자; 아...18

헐 .....헐........  욕을함  

정말황당햇음 ..  

나; 머라구요??? (화가나서 좋은말투아니엿음)

그여자옆에잇던 남자; 괜찬아요 지나가세요..

그여자 ; 아진짜 이게얼마짜리 구둔데..짜증나



그얼마짜리 구두 벗겨서 지근지근 밟아주고 구두값물어줄맘에

소매올리는데 뒤에 같이간엄마들이 상대말고 가자고함

나이도 먹을만큼 먹엇던 늙은아가씨.! 

오유 유명하니 혹시 볼지모르겟다.! 

아니 꼭봣음 좋겟다.!

너에 구두 비싸보이지도않더라...

몇백짜리 구두만신으면 머하니 개념은 십원짜리인데...

니옆에 남자사람이 남친인가보던데.. 그남자사람 참 너한테는 아깝다

십몇키로씩 나가는 아기들 안고 아기용품그득들어 무거운 가방 짊어지고 유모차까지 낑낑대며

물건사는 아이엄마라고 우습게보인건가싶네요..

화도나도... 이런거에 쿨하지못한 나도싫고...

암튼 아기엄마들 화이팅이요... 급마무리...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