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font-size:12px;font-family:'굴림', '굴림체', Gulim, 'Baekmuk Dotum', Undotum, 'Apple Gothic', 'Latin font', sans-serif;"> <div>매번 잘못된 정보가 베스트나 베오베에 올라가고 만명이 넘는 사람이 잘못된 정보를 읽는다. <br><br>심장이 요동친다. 이쯤되면 거의 분노다. <br>매번 지적을 해도 도통 말이 통하질 않는다.<br><br>원인은 간단하다. 경전에 나와있듯이.. <br><br>'사랑하는데서 사랑이 증장하고, 미워하는데서 미움이 증장한다.'<br>'사랑하는데서 미움이 증장하고, 미워하는데서 사랑이 증장한다' <br><br>'오유를 좋아하는 마음이 클수록 오유에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이 좋고, 잘못된 정보를 퍼트리는 사람이 싫을 수록 그 집단이 미워진다.' <br>'오유를 좋아하기에 대척점에 있는 집단이 싫고, 그 집단을 싫어하는 커뮤니티들이 좋다.'<br><br>오유고 나발이고 신경 안 쓰면 그만이다...라고 마음 먹으면 되는데 말도 안되는 헛소리가 수많은 오유유저들에게 읽히는 꼴을 보니 참을 수가 없다. <br>그래서 그 좋아하는 세세한 분석과 지적 들어간다. 지적할 가치도 없는 것들은 제외하고..<br><br><u><br>이런 파편적인 문구만으로 불교가 현실도피적 허무주의나 염세주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br>실제로도 부처님 생존당시에도 허무주의에 빠져 자살을 택한 수행자들이 종종 나타나곤 했었다는군요...<br>하지만 그것은 불교의 본질인 실천수행적 측면을 간과하고 그저 교리를 논리적으로 해부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u>.<br> <br><b>경전 어느 곳에서도 허무주의에 빠져 자살을 택했다고 나와있지 않습니다. <br><a target="_blank" href="http://blog.daum.net/bolee591/16155228">http://blog.daum.net/bolee591/16155228</a> 읽어보시고 허무주의에 빠져 자살을 했다는 그 출처좀 보여주시죠???<br><br></b><u>부처는 제자들에게 사변적인 말장난에 빠지는것을 항상 경계하라고 하였고 <br>부처 자신의 가르침은 병을 고치기 위한 처방전에 불과하며<br>강을 건넌 뒤 머리위에 뗏목을 이고 가는것은 멍청하다는 비유를 들며 <br>부처의 법도 버려야할 대상으로 가르쳤습니다.<br>불교 교리는 강을 건너고 병을 고치기 위한 방편에 불과한것이지 <br>그것 자체로 숭앙되어야 할 진리라거나 하는게 아니라는거죠...<br><b><br></b></u><b>부처님의 입적당시를 잘 나타내주는 디가니까야 D16에 잘 나와있습니다.<br>“아난다여, 아마 그대들에게 ‘스승의 가르침은 이제 끝나버렸다.<br>이제 스승은 계시지 않는다.’라는 이런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br>아난다여, 그러나 그렇게 생각해선 안 된다.<br>아난다여, 내가 가고 난 후에는 내가 그대들에게 가르치고 천명한<br>법과 율이 그대들의 스승이 될 것이다.<img src="http://wwl1496.hanmail.net:4280/@from=bluesky9157&rcpt=bluesky9157%40daum.net&msgid=%3C20150628040437.HM.J000000000EMotH%40bluesky9157.wwl1496.hanmail.net%3E" alt="">"<br>네 그렇죠? 숭앙되어야 할 진리를 강조하십니다.<br></b><u><br>비어있음을 직접 체득해보아야 고통의 근원을 뿌리뽑을 수 있다."<br>라는 의미로 모든 불교의 가르침은 고통을 끊어내기 위한 해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u><b><u><br><br></u>비어있음을 체득한다는 말은 경전 어느 부분에서도 나와있지 않습니다.<br>공을 체득한다? 말장난이죠. 불교에서 강조하는 세가지 탐,진,치가 사라진 것이 바로 아라한입니다.<br>탐진치, 삼독을 없애야 한다는 말을 공을 체득한다고 표현하신 건가요?<br>없앤다는 표현을 '무엇을 얻는다는 표현으로 달리 말하셨군요?' 그럼 어떻게 체득하는 건가요?<br>공을 체득하신다면서요?? 아무것도 없는 것을 얻는다구요??? 아무것도 없는데 뭘 얻어요??<br></b><u><br></u><u>부처님의 탄생게송으로 알려진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경우 얼핏 들으면 굉장히 오만하고 건방진 소리로 들리지만<br>그것 하나로만 볼게 아니라 불교의 가장 근본적인 가르침인 연기법의 원리인<br>'이것이 있음으로해서 저것이 있고 이것이 일어남으로 해서 저것이 일어난다.'라는 가르침과 더불어 생각해 본다면<br>이 세상에 있어서 홀로 독자적으로 상주불변하는 절대적인 존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br>모든 것이 서로 영향을 주며 서로가 서로의 인因이 되기도 하고 서로가 서로의 과果가 되기도 하죠...</u><b><br><br>우와 어떻게 전혀 상관없는 두가지 내용을 엮을 수 있을까요?<br>디가니까야 마하빠디나경은 보살이 태어날 때 나타나는 원리를 설명한 것입니다.<br>그리고 연기법은 12연기를 간단히 이야기 한 것이며 12연기는 상주불변하는 절대적인 존재따위가 없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br>연기가 뭔지 젼혀 모르고 하는 소리죠.<br></b><u><br>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냥 외부자극에 끄달리는 삶을 살라는 것이 아니라<br>나의 세계에서 나의 존귀함을 자각할수 있어야 다른이의 세계에서 다른이들의 존귀함을 깨달을수 있다는 의미인거죠...<br><b><br></b></u><b>네.. 전혀 다른 의미를 써가며 뜬금없는 서로의 존귀함을 이야기하는군요. 기가차서 말이 안나옵니다.<br></b><u><br>나의 세계에서는 내가 부처고 나를 중심으로 모든것들이 연결되어 구성되어있지만<br>너의 세계에서는 네가 부처고 너를 중심으로 모든것들이 연결되어 구성되어있습니다.<br><br></u><b>부처님이 한 60억명쯤 계시는군요?"? 근데 세상이 왜이지경이죠?</b><u><br><br>비록 무명에 휩싸여있기에 윤회의 고리 안에서 생사고해에서 고통받고 있지만 모든 중생은 해탈하면 부처가 될 수 있지요...</u><br><br><b>네, 정확하게 불가능합니다. 아무나 부처가 될 수 있다면 이미 세상은 부처님밖에 없었을 테니까요.<br>그냥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상엔 부처님이 존재하지 않아요<br></b><u><br>선에도 악에도 집착하지 말라고 했지만 <br>오히려 선도 악도 모두 포용하라는 의미지 선도 악도 아무 의미가 없다는게 아닙니다.<br><br>삶에 집착하지 않겠다고 삶을 버리는 것은 <br>삶이라는 변邊을 버리겠다는 이유로 죽음이라는 변邊에 집착한 것입니다.<br><br></u><b>선과 악을 포용하라는 소리는 한 적이 없습니다만... 태평양쯤 되는 위치에서 보면 비스무리한 소리로 볼 수도 있겠군요.<br><br>자살은 의도가 있는 자기 자신에 대한 살인입니다. 물론 그것이 업에 의한 결과일 수도 있고<br>자기자신에 대한 사랑의 발로로 적극적인 대응을 한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br>자살에 대한 저의 의견은.. '힘내세요' 한마디입니다. <br><br></b><u>삶에 집착하지 말라고 그냥 무기력하게 잠이나 쳐 자다 죽으라는게 아니라 <br>오히려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살면서도 죽음이 다가왔을때 툭 털고 일어날 수 있어야 한다는겁니다.<br><br></u><b>네.. 일기는 일기장에<br></b><u><br> 수행은 욕구를 벗어내는데 목적이 있는겁니다.<br>수행 자체가 욕구가 되어서는 안됩니다.<br><br></u><b>이 말이 한국불교의 무지함을 잘 나타내주고 있는 말입니다.<br>경전에서 '독은 독으로 다스린다'고 수행 자체를 집착하지 말라는 소리는 <br>덧셈뺄셈도 못하는 인간이 곱셈을 보면서 '이런건 사회생활에 쓸모없으니까 수학공부 하지마'라는 꼴입니다.<br>심지어 아라한도 중생이 받는 복의 크기가 크게 하길 바라는 마음에 공양받기전에 삼매에 들었다 나오고<br>부처님조차 '중생을 위해 복을 짓기 위한 일을 합니다. 또한 성인에 반열에 들어도 아라한이 되기 위해 수행을 하는데 <br>수행에 집착하지 말라뇨.. 수행은 즉시 결과를 가져오며 다음 생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br>집착하지 말라 집착하지 말라 하시면서 철학게에 꾸준글좀 그만 집착하세요.<br>좋은 정보면 말이라도 안하지 매번 다른 정보가 아닌 틀린 정보를 자기 생각대로 불교라고 지칭해가며 쓰는건 집착이라 생각 안하세요?<br></b><u><br></u>신고 누적으로 차단 당해도 좋습니다. 다신 오유에 오지 못해도 좋습니다.<br>많은 사람이 그 글을 읽고 위안을 얻은 것도 괜찮아요.<br>며칠간 심사숙고하고 오지랖떨지 말자 수없이 되뇌이며 참다 참다 한시간 넘게 걸려 씁니다.<br><br>그 글은 잘못된 정보입니다.<br></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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