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회사 앞 길고양이들이 있었는데</div> <div> </div> <div>그중에 새끼 한마리가 강아지처럼 오라면 신나게 뛰어오고</div> <div> </div> <div>장난치고 놀자고 옆에 다가오고.. 너무 이뻐서</div> <div> </div> <div>가끔 간식도 사와서 먹이고, 회사식당에 고양이들 좋아하는 메뉴 나오면 몰래 싸들고 와서</div> <div> </div> <div>먹이곤 했었는데.. 그 새끼 고양이가 어느 순간부터 보이질 않습니다.</div> <div> </div> <div>다른 고양이들은 먹이만 얻어먹고 바로 도망가는데.. 그 새끼냥이만 유독 강아지처럼 잘 따르곤 했거든요.</div> <div> </div> <div>사람손을 많이 타서 그런지.... 사람의 대한 경계심이 없어서 그런 듯 한데</div> <div> </div> <div>지지난주 토요일부터 보이질 않습니다. 지난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휴가여서... 휴가 다녀온 금요일에</div> <div> </div> <div>다시 돌아왔나 하고 찾아가봤는데 역시나 보이질 않더라구요.</div> <div> </div> <div>추측으로는 사람들을 너무 경계하지 않아서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에게 해꼬지를 당했다거나</div> <div> </div> <div>혹은 사람손을 너무 타서 주변 고양이들이 공격을 했다던가...</div> <div> </div> <div>한가지 바램은... 강아지처럼 너무 잘 따르는 고양이였길래 지나가던 어느 사람이 입양을 하지 않았을까 라고</div> <div> </div> <div>제 마음속으로 위로도 하곤 하는데.. 제 폰에 담겨있는 고양이 사진이.. 너무 많아서 가끔 울컥하네요...</div> <div> </div> <div>아침에 출근할때면</div> <div> </div> <div>꼭 어딜갔다 왔냐고 투정부리는거처럼</div> <div> </div> <div> ' 냐옹!!!! ' 하면서 막 뛰어오는 모습이 너무 이뻐서 간식도 많이 챙겨주곤 했었는데</div> <div> </div> <div>그 모습을 못보니 괜히 울컥합니다.....</div> <div> </div> <div>다시는 이쁘다고 다가가지 않을래요.. 꼭 저때문에 사람들을 경계하는 모습이 사라진걸까봐</div> <div> </div> <div>해꼬지 당했을거라는 생각을 하니..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부디 정말 아무 탈 없이 잘 지내고 있을거라</div> <div> </div> <div>생각하고 싶네요..</div> <div> </div> <div>까만 새끼냥이는 아직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물론 이녀석은 잘 도망다니구요...</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1067"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IMG_2540.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7/1438241121DG1tUTc4VFhNYIvQ5c1ZMNBZ.jpg"></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1067"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IMG_2546.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7/1438241134AG8EaPDcliImKpScgp6Gxo2mJqD9M.jpg"></div><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