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ONT color=#0049c4>나치의 만행이 한창이던 2차대전 중 </FONT></P> <P><FONT color=#0049c4>유대인들은 바르샤바의 케토에 나치에 대항하여 봉기를 이르켰다. </FONT></P> <P><FONT color=#0049c4>그러나 전멸에 직면하자 마지막 힘을 모아 단 한 사람을 피신시킨다. </FONT></P> <P><FONT color=#0049c4>그가 바로 ‘이작 카체넬존’이란 시인이며 시를 통해 유대인의 참상을 </FONT></P> <P><FONT color=#0049c4>세상에 알리기 위해 결정한 것이다. </FONT></P> <P><FONT color=#0049c4>그러나 그는 얼마 후 체포되어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다. </FONT></P> <P><FONT color=#0049c4>카체넬존은 죽음의 목전에서 유대인이 겪는 민족수난, </FONT></P> <P><FONT color=#0049c4>그리고 지옥 같은 현실을 또박또박 시에 담는다. </FONT></P> <P><FONT color=#0049c4>많은 시를 깨알같이 베껴 여섯 부를 만들어 놓은 후 가스실에서 죽음을 맞는다. </FONT></P> <P><FONT color=#0049c4>남은 유대인들은 카체넬존의 시를 어떻게 하던 바깥세상에 </FONT></P> <P><FONT color=#0049c4>전달하기 위해 노력을 한다. </FONT></P> <P><FONT color=#0049c4>유리병에 넣어 나무 밑에 파묻기도 하고 석방되는 소녀의 가방 손잡이에 </FONT></P> <P><FONT color=#0049c4>꿰매 내 보냈던 것이 훗날 세상에 알려져 읽는 이들을 전율케 하였다. </FONT></P> <P><FONT color=#0049c4>아우슈비츠의 카체넬존은 수용소 내의 유대인들에게는 목숨과도 </FONT></P> <P><FONT color=#0049c4>바꿀 수 없는 시인이었다. </FONT></P> <P><FONT color=#0049c4>아우슈비츠의 비참한 실상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동족들의 도움으로 </FONT></P> <P><FONT color=#0049c4>카체넬존은 탈출을 시켜보지만 다시 붙잡혀 수감되었다. </FONT></P> <P><FONT color=#0049c4>그래서 아우슈비츠의 유대인들은 그의 시 들을 유리병에 넣어 수용소 나무 아래 </FONT></P> <P><FONT color=#0049c4>뭍기도하고 종이 연을 만들어 창공으로 날리기도 했다. </FONT></P> <P><FONT color=#0049c4>이윽고 그의 시는 아우슈비츠를 간신히 빠져나온 소녀의 가방끈 속에서 </FONT></P> <P><FONT color=#0049c4>감춰져 나오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된다. </FONT></P> <P></P> <P><FONT color=#0049c4>‘Dona, Dona'는 히브리어로 “오! 주여”라는 의미다. </FONT></P> <P><FONT color=#0049c4>절망 속에서도 놓치지 않는 한 마디의 절규다, </FONT></P> <P><FONT color=#0049c4>장터에 팔려가는 송아지가 마차 위 하늘을 자유롭게 </FONT></P> <P><FONT color=#0049c4>날으는 새들을 보며 눈물짓는다는 노래....... </FONT></P> <P></P> <P><FONT color=#0049c4>아우슈비츠에서 죽어가는 유대인의 운명이 마차위에 실려 가는 송아지의 모습으로 </FONT></P> <P><FONT color=#0049c4>비유한 이스라엘의 슬픔과 애환을 담은 국민적 노래라고 한다. </FONT></P> <P></P> <P><FONT color=#0049c4>한때 존바에즈의 목소리로 널리 알려진 노래. </FONT></P> <P><FONT color=#0049c4>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생을 마감했던 ‘이작 카체넬존’의 시에 곡을 붙인 </FONT></P> <P><FONT color=#0049c4>[Dona, Dona]를 이스라엘 가수가 이스라엘어로 부른다. (펌)</FON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