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쓸데없이 무의미하며 뻘쭘한 장문이며 귀찮으시면 그냥 end키를 누르시거나(...) 스크롤을 내리시거나

백스페이스키를 누르셔도 되옵니다.. 버스는 결국 이거다! 하는 결론같은 건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냥 되는 대로 주절거리는 글일뿐.. 저도 이 부분 쓰는 시점에서 마지막에 어떻게 맺을지 몰라요;;

그저 생각나는 대로 늘어놓고, 스스로 정리하는 정도의 글..?;

그래서 다 읽고 나시면 그래서 뭐 임마? 같은 감상을 가지실지도 모릅니다(...)

아무튼간에 시작하자면 게임이 나와서..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 초보가 희귀해지는 현상이 벌어집니다.

뭐.. 이런류의 게임은 어느 게임을 가도 똑같지요..

제작사는 이런점을 고려해서 대응책을 마련해야합니다만 안해서 망하는 경우도 종종 보입니다(...)

엔씨는 어떠한 쪽인가 하면 미흡하나마 대응책을 마련한적이 있습니다.

아이온의 통합루키서버지요.. 일정렙이하의 전서버캐릭터들이 이용할수 있는 특별채널.

엔씨는 하루 빨리 블소에 맞춘 적당한 시스템을 내놓아야 합니다만..

컨텐츠 부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는지 어쨌는지 만렙도 안풀고 던전만 여럿내놓는 기행을 저질러버렸지요ㅠㅠ

뭐 밸런스 패치라든지 자잘한건 꽤 했습니다만..

여튼 그리하여 초보들은 서로 만나기도 힘든 초보들을 찾느니 버스장사를 찾게 되는데..

사실 버스장사의 등장은 어차피 다른 게임에서도 종종 보이는 일이다보니 필히 예정된 일이었겠죠..

돈벌기엔 제일 심플하고 간단한 방법이다보니.. 딱히 [ 블소의 ] 초보분들이 원해서 버스장사가 등장한것은 아닌.. ㅠㅠ

말하자면 다른 게임들에서 흔히 벌어지는 일들을 시작과정 없이 고대로 블소에서 이어나가고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초보분들은 돈을 내고 버스를 타게 되어 원하는대로 파밍할수 있게 됩니다만..

어쨌거나 기본은 파티사냥 게임이다보니 결국 공략보고 경험해가면서 익히지 못하면

일반적으로 말하는 템만 좋고 전혀 플레이 할줄 모르는 숙련 코스프레ㅠㅠㅠㅠ가 되는거지요.

버스장사를 안좋게 보시는 많은 분들은 이것을 문제점중의 하나로 꼽습니다..

블소가 단연코 독보적..!! 이라곤 절대 말 못합니다만 경험이 중요한 게임임에는 틀림없죠.

리니지처럼 물약 쭉쭉 빨면서 장비부심부리며 영혼의 맞다이(...)를 하는게임이 아니니까요;

뭐 잡몹.. 즉 일정수준이하의 몬스터는 그래도 됩니다만 대개 네임드급에서 그런짓을 하면 금새 탈진.. ㅠㅠ

아무튼 이 숙련코스프레분들에게 데이신 많은 분들이 숙련코스프레를 양산하는

최대의 원인(뭐 전부는 아닙니다만..)인 버스장사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밑의 글들을 읽으셨다면 아시겠지만 뭐 그건 장사하는 측의 책임은 아닙니다만 ㅠㅠ

그외에도 저같은 경우 그나마도 없는 헤딩팟을 짜기 더욱 힘들어졌다는 것과

일반적인 클팟을 돌고 싶어도 다들 장사할 생각이 가득가득이시다보니 은근히 클팟도 잘 안만들어진다는것..

클팟의 경우 뭐 딱히 그렇게까지 불편이다..라고 말할순 없지만 파티창에 잔뜩 차있는

버스 버스 택시 헤딩 버스 클팟 택시 클팟 버스

이런걸 보면 언제부터 우리나라가 이렇게까지 대중교통을 좋아했나하는 생각이(...) 들면서 약간의 불만이 들더군요..

참고로 저는 흔히 말하는 돈쩔.. 버스 등등을 거의 타지 않습니다.

거의 라고 표현한 이유는 딸랑 하나 있는 지인에게 부캐키울때 [ 1:1로 염화나 거거붕좀 돌아줘! ] 정도적인..? 이유로;;

본캐는 정상루트를 밟았고 저 자신도 만렙캐로 돌아준적이 있어서 공략법은 알지만요..

적정렙에 돌기는 오래걸리기도 하고 귀찮은 ㅠㅠㅠ 뭐 지인이 없으면 없는대로 시간들여 사람 모아서 돌지만..

아무튼 그런 사소한걸 제외하면 

돈도 없고(...) 자기자신이 도는 재미도 없는데다 [ 그냥 편하게 돈으로 해결할래! ] 같은

생각이 들어서 돈내고 버스 타본적이 없습니다;

이것은 그저 [ 나는 그런 방식으로 게임하고 싶지 않아! ] 라는 개인적인 저 자신의 생각과 취향이

그렇다는 것뿐이니까 딱히 비꼬는건 아닙니다만..

그야 혼잣말이라거나 뻘글로 투덜대긴 합니다 ㅠㅠ 그냥 답답한 심정이나마 토로해보자는 의미에서..

어쨌거나 적어도 다른 많은 분들또한 오유의 블소 게시판에 한페이지 정도는 자리잡을만한 불만은 있는 셈이에요.

그 불만의 세세한곳까지는 저는 모릅니다만..

현상황에 대한 저 자신의 관점은.. 버스장사가 [옳다, 그르다]를 떠나서 버스장사를 [싫어한다, 좋아한다] 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게임상이라고는 해도 결국 사람이 하는 짓이다보니 현실처럼 게임머니를 벌어들이기위해 택한 벌이수단이 버스장사일뿐이죠..

다만 현실의 경우 법이나 상도덕, 즉 매너 같은 기준점이 어느정도는 영향력이 있는데 반해

게임상에서의 이러한 장사는 이용하는 사람이 있으면 자기하고싶은대로 장사해먹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ㅠㅠㅠ

딱히 뭐 필드를 작업장화 시키는 것도 아니고 자리가 없어서 장사 못할것도 아니고..

물론 버그를 이용한 장사 같은 것은 운영사이드측에서 제제 먹이겠지만.. 채널챗이 지저분해진다던지

숙련코스프레가 양산되든 말든 초보자들의 현질이 활성화되든 말든 장사하는 쪽에선 책임없으니 알 바 아니고 ㅠㅠ

전체적인 게임의 역사야 어쨌건 게임내부의 역사는 이어지지 않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가뜩이나 도덕적인 면.. 즉 매너라는 것은 자기입맛대로 끼워맞추기 일쑤인데

이 게임 저 게임 해당세계를 경험하고 온 사람들이 자신들이 경험하고 온, 아니면 자신들이 생각한 매너기준을

토대로 블소에 와서 주장하고 있으니 일관성이 없지요.. 저 역시도 마찬가지 ㅠㅠㅠㅠ

여튼 그러다 보니 현재로서는 엔씨가 뭐라하지 않는 이상은 뭐 가타부타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솔직히 불만은 있습니다만 수요가 있다는데 어떻게 합니까; 엔씨가 그거 안됨! 이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ㅠㅠㅠㅠ

그냥 위에 말한것처럼 혼잣말이나 지인에게, 또는 징징대는 글이라도 써서 화풀이 하는거지요.

장사하는 측 또한 [ 자기자신개인 ] 에게 뭐라고 하지 않는 이상은 그런 화풀이에 대해 기분은 상했을망정

뭐라할 건덕지는 없지요.. 자기가 짜증난다는데 거기에 대해서 뭐라하는 건 자격지심가지고 있다는 소리밖에 안되니까요;

뭐 이부분은 민감한 사안이라서 [ 옳다, 그르다 ] 라는 식이라면 그러한 주장에 대해서 반박하셔도 됩니다만

[ 좋다, 싫다 ] 라는 식이라면 그냥 쿨하게 패스하라는 정도로 받아들이시라는 소리에요;

이이상은 제가 더이상 생각하기 귀찮아져서 여기서 끗 ㅠㅠㅠ